안녕하세요.
배란이 잘 안되서 이번에 산부인과를 다녀왔어요.
거기서 배란유도약 처방해줘서 현재 복용중이에요.
처음 15일간은 프로기노바라고 여성호르몬제약을 복용하는데,
병원에서 처방을 하루 두번 1알씩 처방전 내려주고,
간호사가 저한테 설명하는 종이에는 하루 두번 2알씩 먹으라고 알려줘서
저는 복용지시서 같은거 보고 하루 두번 2알씩 복용했었거든요.
그런데 복용해야하는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약이 모자른걸 오늘 알게되서
병원에 전화하고 약국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처방은 1알씩 나갔고 간호사 실수로 저한테는 2알씩으로 알려줬네요;;
그 간호사가 전화와서 내일 내원해서 다시 처방 받고 앞으로 1알씩 먹으라고 해서
제가 꼬치꼬치 물으니 그제서야 원래 1알씩 복용이 맞는데 실수로 본인이 2알씩 복용으로 알려줬다고
그때서야 죄송하다고 사과하네요.
벌써 두알씩 복용한게 일주일 넘었는데..
간호사 평소에 가면 일하기 싫은지 불친절하고 무표정한 표정이랑 말투가 맘에 안들었는데..
이런 실수까지 하니 짜증나고 혹시나 배란 안될까 걱정도 되네요.
그리고 제가 계속 물으니 그때서야 사과하는 태도도 괘씸하고..
내일 병원 가기로 했는데.. 이대로 그냥 좋게 넘어가는게 나은지..
병원도 변경하는게 나을지.. 고민되서 글 올려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