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1년 다녀온 중학생아이 친구들과 같은 학년을 다녀야 할 지 고민입니다.

엄마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6-08-30 10:10:58
내년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중학교 1학년 겨울 방학 때 나와서 중 2를 미국에서 보내고 있어요.

중 3으로 간다면 선행도 안 되어있는데 제 학년것 따라 갈 수 있을까요??

친구들은 고등과정 수학을 한 번 봤다, 두 번 봤다 하는데...

미국에서 그런 상황도 어렵네요.

나오기 전엔 열심히 시켜야지 했는데, 학교 생활도 자유롭고, 저희도 아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보니,
그냥 좋은 것이 좋다는 생각으로 여행다니며 그냥 만끽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를 그냥 다시 2학년 보내고 싶은데, 아이는....별로라고..

1학년 때 들어가서 반장도 하고, 성실하게 학교 생활 잼나게 잘 했던 아이인데,

친구들은 3학년이고 자긴 2학년이면 뭐냐고....ㅜㅜ

그럼 니가 열심히 이 곳에서 인강보며 했어야 한다..라고 얘기 하지만,

저희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차라리 다른 학교로 보내야 할 지....

저와 남편은 중 3으로 가면 공부에 치여서 못 산다..하고, 
한편으론 중 2아이들과 생활 할 아이를 생각하면 좀 짠하고....만감이 교차합니다.

경험 있으신 82언니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81.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관계가 더 중요해요
    '16.8.30 10:1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나이땐 교우 관계가 더더더더더더더더 성적 보다 중요합니다
    학업 성적은 애가 교우 하다 보면 내가 뒤쳐진다....스스로 깨달아야
    따로 과외를 받아서라도 스스로 공부 합니다.
    제 학년으로 편입 시키세요.

  • 2. 000
    '16.8.30 10:14 AM (58.121.xxx.183)

    아이들마다 달라요. 자기 아이 실력 대충 아실테니 아이와 잘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제 친구는 중딩 때 아들 둘 데리고 1년 다녀와서 제 학년으로 넣었어요.
    한 명은 수시로 인서울 끝자락 중에 맨 낮은 과 갔고, 한 명은 재수해서 s대 갔어요.
    아이들마다 달라요.

  • 3. 000
    '16.8.30 10:17 AM (58.121.xxx.183)

    제 학년으로 보내면 영어와 다른 과목들 모두 빡세게 해야 해요.
    일년 낮추나 제 학년이나 별 차이 없을 거 같네요.

  • 4. 오징어
    '16.8.30 10:22 AM (223.62.xxx.70)

    당연히 아이가 원하면 그리하세요.
    두 방법 장단점이 있습니다.
    체류기간이 길었다면 적응이 힘들겠지만
    ( 3년 다녀온 저희는 이게 제일 걱정이었죠)
    일년이면 뭐 적응걱정 안해도 되고 이번 겨울방학
    공부에 매진하면 충분할거같습니다.

  • 5. ㅁㅁㅁㅁ
    '16.8.30 10:23 AM (115.164.xxx.130)

    첫 댓글님 의견 강력히^^ 동의합니다
    아이도 벌써 저리 말하는데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제 학년에 넣어주세요

  • 6.
    '16.8.30 10:38 AM (119.14.xxx.20)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학교생활 힘들 수 있어요.
    중학교 생활은 걱정 많이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혹시 앞으로도 다시 나갈 일이 생길 수 있나요?

  • 7. ...
    '16.8.30 10:43 AM (125.177.xxx.172)

    무조건 제 학년으로 넣으세요.
    미리 겁먹고 1년 늦출 이유가 없어요.
    아이들은 또 적응 금방하는데 1년을 더 다닐 이유가 있나요?
    글고 중학 1년 다녀왔다고 뭐그리 크게 티도 잘 안납니다. 서운하실라나요? 적어도 2년이상은 되야 다녀왓다 싶던데요. 고민마시고 제학년에...

  • 8. ...
    '16.8.30 10:45 AM (125.177.xxx.172)

    제 아이들은 2년반씩 다녀왔어도 모두 제학년에 들어갔고요. 제 주변 사람들 2년. 1년반 다녀온 아이들 모두 제학년으로 갔어요. 부족한건 과외로 채우시고 문제집 미리 사다가 풀리시면 됩니다

  • 9. 22
    '16.8.30 11:13 AM (121.165.xxx.230)

    아이의견 존중해주세요 제학년으로 넣어주셔요
    미국에서 1년간 학교안다니고 놀기만 한것 아니잖아요
    중학교 친구관계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꼭 아이의견대로 해주세요

  • 10. mist
    '16.8.30 11:16 AM (108.28.xxx.163)

    제학년으로 보내세요.
    수학 열심히 시키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333 이승환님 또 사고치셨네요 ㅎㅎ 5 좋다 2016/11/01 4,363
612332 Jtbc에 응원 많이 해주면 좋겠어요~ 15 힘 납니다 2016/11/01 2,572
612331 압구정 애들은 공부 안한다더니 14 ... 2016/11/01 8,980
612330 잠실 근처에 일식집이나 참치집 고급음식점 안내 부탁드려요 2 행자 2016/11/01 1,121
612329 김제동 전혜빈 신현준등 연예인들도 최순실 국정논단 비판 1 집배원 2016/11/01 2,595
612328 미친 필력.. 연세대 학생이 쓴 // 공주전// 6 eee 2016/11/01 2,893
612327 그런데. 정윤회는? 2 이와중ㅇ 2016/11/01 1,628
612326 안티에이징 크림 추천해주세요~~ 9 질문 2016/11/01 2,130
612325 그럼 진짜 그런관계인게 확실한가요 6 ㅇㅇ 2016/11/01 2,841
612324 마그밀 보통 몇 알 드시나요 5 ㅣㅣ 2016/11/01 3,870
612323 이런 날씨에 알파카코트입음 넘 오바일까요? 15 .. 2016/11/01 5,312
612322 (이시국에죄송)욕실 인테리어 덧방공사 18 급해서 2016/11/01 4,091
612321 진짜 곰탕이라고 메뉴 까지 설명해주나요? 1 곰탕 2016/11/01 813
612320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수선집에서 선불로 20만원 받고 5 Gee 2016/11/01 988
612319 박정희가 최태민을 살려둔 이유 24 왜 ? 2016/11/01 27,258
612318 아고 이게 나라냐 정말.. 1 ㅇㅇ 2016/11/01 700
612317 오늘 광화문에서 시위있나요? 2 1001 2016/11/01 611
612316 세월호 리본과 카톡문구 3 카톡메세지 2016/11/01 800
612315 국방부는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서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으려나 봐.. 6 .... 2016/11/01 845
612314 유니@로대체할만한옷 1 일본 2016/11/01 1,409
612313 (고영태)밀착취재 ㅋ 3 ㅋㅋ 2016/11/01 3,294
612312 친구의 이런말 섭섭하네요.. 11 .. 2016/11/01 3,361
612311 세월호931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9 bluebe.. 2016/11/01 292
612310 독일 언론 최순실 은닉 재산은 박근혜 퇴임 뇌물 1 ... 2016/11/01 2,015
612309 오늘 JTBC뉴스는 ㄹㅎ=최순실 이네요 6 쵸오 2016/11/01 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