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분들 밤에 푹 주무세요?
스트레스 땜에 그런가싶어도 그건 아닌듯하고요
아주 못자는건 아니고 자다가 꼭 새벽에 깨요
그럼 그뒤 못잠 ᆢ
한동안 덜하다가 요즘 또 이러네ㅛ
머리가 멍 하고 기운도없고 일도 못하겠고
친구가 노화현상이라고 하는데
정말그런가요41살인데요
엄아가 새벽에 꼭 깨서 맨날 니들 땜에 내가 잠을 못잔다 그러셨는데 이런것ㄷᆞㄷ 유전이 되는건지 괴롭네요
수면제는 버릇된다고 해서 무서워 못먹겠어요
1. ..
'16.8.30 9:02 AM (117.111.xxx.65)낮에 많이 바쁘고 힘들면 잘~~잡니다.
2. ...
'16.8.30 9:04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그 나이엔 발 잤는데 50근처 오면서 운동하고 피곤해도 자꾸 깨요
3. dd
'16.8.30 9:08 AM (222.99.xxx.77)노화라기 보다는 잠시 스트레스일것 같아요. 아직 이르세요~
저희 엄마도 불면심하신데 저는 아직이요. 43세구요.
낮에 운동을 조금 과격하게 하보세요~4. 44세
'16.8.30 9:09 AM (119.18.xxx.100)스트레스 아닐까요?
제가 요즘...10시 드라마를 못봐요...
잠이 들어서..ㅋㅋ
그러다 깨면 2-3시....잠 안와요...스마트폰 1-2시간 하면 잠와서 자고....이걸 올초부터 얼마전까지 했어요..생각해보니 이사땜에 마음을 못 정해서 그랬나보더라구요...
이사 확정후 잘 잡니다...
요 며칠 선선했잖아요?
10시에 자서 아침 9시에 일어난다는....지금도 이제 눈떠서 답글 달아요....
한동안 새벽에 깰때 나도 늙고 친정엄마 닮았나 싶었는데 또 이렇게 자니....근심이 있었던 걸로 결론 냈어요.5. 전혀
'16.8.30 9:12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하루종일 너무 고단하니까 밤에는 누가 업어가도 모를 지경입니다. 낼모레 50이구요.
바쁘게 몸을 움직여 보세요.6. ㅠㅡ
'16.8.30 9:17 AM (175.223.xxx.129)회사다녀요
낮에 바쁘고요 외근도 많아요
실은30후반부터 이런증상이 시작됐어요
한동안 괜찮다가 또 시작됐네요
스트레스라면 넘 심해요 정말 사소한거 가지고도 이렇다면 몸이 못견디겠어요 정말7. ==
'16.8.30 9:37 AM (183.101.xxx.82)체력이 있어야 잠을 쭉 이어서 잘 잔다고 tv에서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인가 그러더라구요. 아마도 원글님 일이 이제는 원글님 체력으로 감당하기 힘든 정도가 되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체력을 키워야 잘 잘 수 있겠죠. 운동하고 잘 챙겨먹고 중간중간 쉬어주고 노력을 해야죠.8. 이노시톨.
'16.8.30 10:07 AM (222.110.xxx.76)드셔보시겠어요?
불면에 좋다고 해서 먹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잘 자요. 뭐랄까 수면의 질이 달라진 느낌?
아이허브 같은데서 싸면 약도 싸요.9. ..
'16.8.30 10:49 AM (61.74.xxx.187)운동하면 나아질텐데.. 시간 여유가 좀 있으시면 30분이라도 운동하시면 좋겠어요.
그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되고 체력도 나아질거구요.10. 수면제 처방
'16.8.30 11:09 AM (175.205.xxx.56)제가 39세인데...5년 전에 갑상선 암 수술과 난소적출 수술을 받아서 그 후부턴 잠을 잃었어요.
아니...정확히 말하면 14년 전에 결혼하면서 잠이 사라졌어요. 논문쓰면서 애 보고, 그리고 학교 나가서 수업하고...10년 간은 하루에 3시간 씩 잤나? 그러면서 몸에 문제가 생겨 수술 2번 하고 나니, 완전히 잠이 사라지더군요. 3일을 밤을 샜는데도 불구하고 잠이 오지 않더군요.
결국은 정신과에서 수면제 처방 받고 2주에 한 번 40분 씩 상담(상담이지만, 그냥 요즘 제가 스트레스 받아 하는 것에 대해 의사랑 얘기해요. 서로...)받고 있어요. 이것도 일 년은 제 몸에 맞게 처방 받느라 힘들었지만,
지금은 10시에 수면제 먹으면 12시에 잠들어 6시에 깨요.
이제 좀 살 것 같아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동안...
저도 멜라토닌,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 및 비타민D 등등등...다 시도해 봤지만 잠에 대해선 모두 실패해서 5년 동안 수면제 처방 받아 먹고 숙면 취합니다. 내성이 생겨 약 용량이 늘진 않고 있고 있어요.
운동도 열심히 했어요. 개인PT받고, 방학 동안 햇볕 아래서 광합성도 엄청 많이 하고...
근데 이것도 도움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맘 편하게 수면제 먹고 숙면 하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5983 | 도올 동아시아30년전쟁 꼭보세요 5 | 엄마 | 2016/10/13 | 1,091 |
605982 | 겨울 제주 여행 4 | ... | 2016/10/13 | 1,301 |
605981 | 5,60대에 사랑이 찾아오면 21 | ㅇㅇ | 2016/10/13 | 6,932 |
605980 | 제가 미성숙한 사람일까요?(연애) 9 | ㅇ | 2016/10/13 | 1,934 |
605979 | 바다도 임자가 있어요? 4 | ^^ | 2016/10/13 | 1,511 |
605978 | 살빼는재미란 뭔가요?? 7 | .. | 2016/10/13 | 2,152 |
605977 | 문재인을 보자 폭풍눈물을 흘리는 소방대원들 영상 25 | 감사합니다 | 2016/10/13 | 3,755 |
605976 | 보통 문학에 재능있는 사람은 14 | ㅇㅇ | 2016/10/13 | 4,878 |
605975 | 돌쟁이 아기 열이 39도인데 물수건해도 열이 안 떨어져요... 23 | 초보맘 | 2016/10/13 | 13,321 |
605974 | 옆건물 카페에서 밤늦게까지사람들의 소리가들려 4 | 카페 | 2016/10/13 | 816 |
605973 | 늙으니 다 소용없다 3 | 늙늙 | 2016/10/13 | 3,372 |
605972 | 공항가는길!! 1 | ........ | 2016/10/13 | 1,657 |
605971 | 부동산 자작글 계속 올리는 사람들 강퇴 8 | .... | 2016/10/13 | 1,504 |
605970 | 50대개진상아줌마많은건당연한듯 10 | .. | 2016/10/13 | 3,707 |
605969 | 한족 의족이신 친정 아버지 중국여행 가능할까요? 15 | 효녀 | 2016/10/13 | 1,681 |
605968 | 엄마들의 자식자랑~ 3 | ㅎㅎ못살아 | 2016/10/13 | 1,884 |
605967 | 생선머리 길냥이 줘도 되나요? 12 | ..... | 2016/10/13 | 1,554 |
605966 | 파리바게트 빵집에서 맛있는 거 하나씩만 추천해 주세요 17 | 추천 | 2016/10/13 | 4,507 |
605965 | 어제 고추장없이 비빔밥먹은 처자입니다. 8 | 감사합니다 | 2016/10/13 | 4,095 |
605964 | 편한구두 추천좀해주세요~ 4 | .. | 2016/10/13 | 1,400 |
605963 | 엄살 심한 친정아버지 어떡하나요? 1 | ㅠㅠ | 2016/10/13 | 1,236 |
605962 | 리얼 스토리 눈을 보고 있는데 송이 하루 수입이 3백만원.. 19 | ..... | 2016/10/13 | 13,527 |
605961 | 외국사는 아짐인데요 발라드좀 추전해주세요 2 | 발라드 | 2016/10/13 | 498 |
605960 | 린턴, 측근 '가톨릭 험담'에 곤혹…"세속적 가벼움&q.. 1 | 힐러리위기네.. | 2016/10/13 | 477 |
605959 | 공항커플을 표현 할 단어가 생각났어요 4 | . . . .. | 2016/10/13 | 2,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