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너무 과민한가요?
크루즈로 저희 초딩중딩 4식구만 가기로 했는데
말하다보니
추석 여행 일정 이야기가 나와서
알게 되엇어요
저흰 돈. 시간이 넉넉치 못해
저렴한 크루즈 예약한건데
시누가 같이 비행기로 가자고. . .
여행지는 일본이구요
시누가 40넘은 싱글인데
어머님이랑 같이 가자고 해서
오늘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화하고. . ㅠㅠ
기존 저희 계획이 있었지만
같이 가자하니
새롭게 판을 다시 짜는데
추석 성수기라 그리 여유가 없었어요
그런데 조금전 전화로
추석 연휴가 너무 길어서
어머님이랑 캐나다 간다고 우리끼니 가랍니다
순간 짜증이 확 오는데
제가 과민한건지 아님 이정도는 다들 넘기는 건지
여쮜보고 싶어요
1. 음
'16.8.29 6:51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그래도 같이 안가게 되었으니 저라면 좋을거 같은데요?
2. ㅁㅁㅁ
'16.8.29 6:53 PM (42.81.xxx.10)이미 예약했는데 같이 가자고 했을때
그럼 예전예약 취소하고 다시 알아보신 건가요3. ㅇㅇ
'16.8.29 6:56 PM (223.33.xxx.72)님 계약 파기 안하신거면 원래대로 가면 되는거 아니에요?
4. . .ㅇ
'16.8.29 6:56 PM (222.234.xxx.113)머 그렇긴 하 죵 ㅎㅎ
그런데 평상시에도 늘 이런식이거든요?
언지 없이
그런데 나중에 알게되면
서운하다하며 난리가 나요
글 쓰다보니 옛 생각에 개짜증나네요5. 저라면
'16.8.29 6:57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무지 고마울듯
6. . .
'16.8.29 6:57 PM (222.234.xxx.113)다들 쿨하게 넘기시나봐요?
제가 과민한건가봐요7. . . .
'16.8.29 7:01 PM (110.15.xxx.156) - 삭제된댓글오히려 고마움
8. 저도
'16.8.29 7:04 PM (211.215.xxx.166)오히려 고맙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이 드는게 짜증나긴 하네요.
만약 평범한 친구와의 관계에서 저런다면 오히려 고맙다는 생각은 안들었겠지요.
그러나 현실이니까요.ㅜ9. ..
'16.8.29 7:07 PM (222.234.xxx.177)순간의 짜증... 즐거운 여행
에헤라디야~10. 안따라가는게
'16.8.29 7:18 PM (115.41.xxx.77)어디예요.
여유가 있으니 캐나다 가주는 시누이가 고맙지 않은가요?11. 다행이라
'16.8.29 7:31 PM (223.17.xxx.89)생각하시고 다음에 뭐 같이 할때는 형님,이번엔 공수표 아니죠? 기억나는것만해도 10번이 넘어요.
딱 말하세요
남편은 뭐라고하나요? ㄴㅁ자들이야 별말 없겠지만 짜증난다,우린 시키면 시키는대로하는 호구냐 라고 한탄은 해 줘야죠12. 깡텅
'16.8.29 7:34 PM (218.157.xxx.87)긴긴 추석연휴에 시어머니 책임져 주는 시누라면 전 완전 땡큐예요~!! 저희는 구정 때 항상 저희가 어머님 모시고 놀러가거든요.... 시누도 있고 형님네도 있는데 밀이죠...
13. lucky
'16.8.29 7:38 PM (1.225.xxx.197)짜증날일이지요~다른데로 여행가(주)는게 고마운거보다도요..
14. 머랄까. .
'16.8.29 8:31 PM (222.234.xxx.113)흥이 깨진다고 해야하나요?
그렇다고 말안하고 멀 하면
난리나요 서운하다고. . .
그런데
윗 시누? 형님? 한분빼곤
시댁 식구들이 죄다 약속은 지켜지면 지키는거다라는
마인드입니다
약속이 책갈피처럼 표시하는 정도의 무게지
열쇠처럼 맞아야되는 무게감이 없어요15. 잘될거야
'16.8.29 9:15 PM (211.244.xxx.156)추석때 여행은 커녕 제사를 홀로 준비해야 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그냥 쿨하게 넘기시고 좋은 여행되세요.
부러워요 명절에 여행갈 수 있는 가족들~~16. ㄹㄹ
'16.8.29 9:44 PM (1.233.xxx.136)좋게 생각하세요
시누가 시어머니 책임지고 캐나다 데려가니 얼마나 맘이 가벼워요
저라면 춤출듯17. 처음부터 거절
'16.8.30 11:22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하면 되죠.
시누가 무라허든 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