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만기시 주인에게 꼭 전세계약서 반환해야 하나요?

세입자 조회수 : 7,763
작성일 : 2016-08-29 18:39:21
전세 살다가 만기돼서 나가는데요, 집주인이 작년 가을에 바뀌었어요. 전세계약서를 새로 쓰지 않아서 등기상 현 집주인은 얼굴도 연락처도 모르고, 어머니란분과 연락을 취하는 상태인데, 이 어머니란분이 집 없는 설움이 이런 건가, 작은 집한채 가지고 유세하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하십니다.
근데 전세금 받으면 전세계약서 돌려달라고 하는데 꼭 돌려줄 의무가 있는건가요?
집주인 전화번호도 안 가르쳐주는데 제 신상 다 적힌 계약서 안 줘도 되는 거면 안 주고 싶어요.
아니면 제 주민번호 뒷자리 지우고 줘도 되나요?

대출받아서 전세금 돌려준다고 만기 날짜 미뤄달라고 해서 맞춰줬는데, 그날 몇시에 만나냐고 했더니 10시에 전화줄테니 기다려라,
회사일때문에 그러니 정확한 시간 알려달라,
10시에 전화준다고 했으면 기다리면 되지 무슨 말이 많냐, 왜 사람 기분 나쁘고 귀찮게 하냐, 그러네요. ㅜㅜ
저 너무 속상하고 기분 나빠요.
전세금 받으려면 다 맞춰주고 예예~ 해야 되는 건가요?흑흑
IP : 223.62.xxx.1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9 6:42 PM (59.7.xxx.209)

    전세계약서는 원래 2개를 작성해서 집주인 하나, 세입자 하나 갖고 있는데
    세입자 것을 왜 달라고 한대요? 줄 필요 없어요.

  • 2. ???
    '16.8.29 6:42 PM (59.7.xxx.209)

    정 주고 싶으면 복사해서 주시던가, 어차피 집 이사하면 그 전세계약서 파기하지, 두번 볼 일은 없지만요.

  • 3.
    '16.8.29 6:46 PM (112.173.xxx.198)

    필요 없고 같이 있는 자리에서 찢어 버리는거에요.
    혹시나 전세금 안받았다고 땡강 부릴까싶어 요구하는건데
    계좌로 입금확인되니 돌려주지 않아도 됩니다.
    기분 나쁜 소리 하거든 님도 한소리 하세요.
    집을 공짜로 사는것도 아니데 웃기네요.

  • 4. 뭔소리
    '16.8.29 6:47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웃기는 집주인이네요. 계약서 어디다 뒀는지 찾아봐야한다고 하세요.
    계약서 양쪽이 다 가지고 있는데 왜 주라고 하냐고 여쭤보시구요.

  • 5. 저런
    '16.8.29 6:50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졸부근성 집주인은 녹음키 켜고 일진행해야할 듯.
    돈 넘겨 받으시면 계약서 건네주실 필요 있나요?
    복사본 가져가시고 그냥 성사됐다고 이거 필요없다고 찢어버리세요.

  • 6. ...
    '16.8.29 6:51 PM (58.120.xxx.213)

    전세계약서는 세입자 소유 계약서예요. 주긴 왜 줘요? 지금껏 한 번도 돌려준 적 없어요.
    만기일에 몇 시 만날 건지 약속 정하는 게 맞지, 그날 10시에 전화 준다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쪽이 경우 없는 거니까요. 세게 나가세요.
    그쪽이야말로 경우 없다.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
    그러면 돈 안 내줄 거 같아서 그러세요?
    전세 나가시면 거기 전세 들어오는 사람 있지 않나요?
    아니면 집주인이 들어오던가요?

    돈 안 주면 집 물건 안 빼주면 됩니다.
    잔금 반환을 위한 약속 시간을 알려달라고 똑 부러지게 말하세요.
    떽떽거리면 세게 나가세요.
    이삿짐 안 빼주면요. 만약 새로 전세 들어오는 사람 있으면요.
    아주 난리 날 겁니다. 그쪽에게 호되게 당해보게요.
    관리하는 부동산 없나요? 새 전세 세입자 소개한데요?
    그쪽에게 말하던가요.
    뭐 이런 경우 없고 싸가지 없는 집주인이 다 있대요?

    그리고 집주인 연락처 알려달라고 하세요.
    어머니 빠지시라고.
    집 명의 집주인 아니면 말하기 싫다고 하시고요.
    대리인과 이상하게 얽히면 집주인이 나 몰라라 하면 골치 아파요.
    집주인도 아닌 대리인이 큰 소리 치는 꼴을 왜 보세요?
    어머니라 우기면, 댁이 어머니인지 아닌지 내가 어찌 아냐?
    가족관계 증명서라도 나한테 보내줬냐?
    그리고 위임장이라도 나한테 보냈냐?
    그리 나가시던가요.

    경우 없는 인간들에겐 아주 세게 나가야 헛소리 못해요.

  • 7. 음...
    '16.8.29 6:52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초짜네요...집을 처음 가져서...넘 오버하시네...

  • 8. ...
    '16.8.29 6:55 PM (58.120.xxx.213)

    이삿짐 안 빼고 버티는 세입자 무서워서 집주인도 함부로 못 해요.
    돈 못 돌려받을까 걱정마세요.
    짐 빼지 않고 버티면 됩니다. 돈 안 돌려주면요.

    님이 벌벌 떠는 게 눈에 보이니까 그 어머니인지 뭔지가 이런 진상짓을 하는 겁니다.
    어머니 꺼지시고,
    집주인과 직접 거래 하세요. 안 그러면 이야기 안 하겠다 전화를 아예 받지 마세요.

  • 9. ??
    '16.8.29 7:00 PM (61.75.xxx.65)

    전 뭐 정리하다보니 이전계약서도 들고 있던데요
    필요없으니 버렸지만 ^^ 줄 필요없어요
    어떤 때는 부동산서 가져오라고 해서
    같이 있을 때 파기했었구요
    아무튼 그 집주인과는 무관합니당

  • 10. 22
    '16.8.29 8:20 PM (115.137.xxx.109)

    세입자가 반환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나올때 주인이 달래서 주고왔어요,.

  • 11. 。。
    '16.8.29 11:29 PM (122.32.xxx.163)

    심하게 속썩히던 세입자에게 반환 받은 적 있어요.
    지난 계약서가 무슨 상관인가 했는데 세입자가 대출 같은 걸로 장난질 치는 경우가 있다고 부동산에서 세입자에게 돌려주라고 얘기해줬어요.

  • 12. 이런 글은
    '16.8.30 3:50 AM (68.80.xxx.202)

    제대로 아는 사람만 댓글을 썼으면 좋겠어요.
    만기시 전세보증금 돌려받으면 집 열쇠, 보증금 받았다는 영수증과 함께 전세계약서를 돌려줘야해요.
    원글님의 개인 정보나 전세보증금도 소중하지만 집주인의 부동산도 소중한거예요.
    윗분 말씀처럼 전세계약서로 부동산사기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세무관련으로 필요자료가 될 수도 있어요.
    주민번호 지우지말고 집주인에게 돌려주세요.
    정 찜찜하면 원글님도 복사해서 갖고계세요.

  • 13. 반환
    '16.8.30 6:57 AM (175.211.xxx.191)

    돌려주는게 맞습니다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별 일없이 끝날 관계지, 감정적으로 대해봐야 서로에게 좋을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계약서에 주민번호 들어가서 한 부는 임대인이 가지고 있는 문서인데, 번호 노출되는게 싫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걸 주기 싫다고 주장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부동산 임대 계약시 개인정보를 뺀다던가 하는 일반적 절차가 바뀌어야 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그런데 큰 돈이 걸린 문제라 개인정보를 빼는게 더 불편하지 않을까요?

  • 14. 반환
    '16.8.30 7:08 AM (175.211.xxx.191)

    제가 댓글에 흥분해서 원글님 질문을 잊고 있었네요.
    시간도 제대로 정하지 않고 그날 연락 준다하면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그러다 그 날 일이 안될수도 있고...
    글의 흐름으로 봐서 누가 새로 이사 들어오는건 아니고 원글님만 만기되서 나가는 건가 봅니다
    이삿짐센터 핑게 대시고, 잔금 받고 짐빼는 거라고 이사짐센터에서 알려줬다며 인부들 일 시작할 시간 알려줘야 해서 시간 약속이 꼭 필요하다고 야기해 보세요 부동산이 껴 있으면 부동산에서도 시간 약속 정하게끔 얘기해 보시구요
    그 날이 맞기만 하면 상관없는데, 짐 빼고 잔금 못 받으면 큰 일 이잖아요
    저런 집주인 답 없습니다 살살 피하는 수밖에요
    그래도 최악은 아닌것 겉습니다 최악은 다음 세입자 구할 때 까지 나몰라라 하거든요
    부딪히면 원글님도 같이 피곤해집니다 법리니 뭐니 그런 단어는 가급적 피하시고, 잔금 잘 돌려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551 과민성 대장증후군. 정확히 어떤건가요? 2 ... 2016/10/13 1,526
605550 수학, 긴 시간 궁리하며 풀어야 3 4차산업혁명.. 2016/10/13 1,216
605549 국민도 모르는 사이에 개헌이 된 것 알고계십니까? 4 꺾은붓 2016/10/13 1,160
605548 中 부동산 쇼핑, 제주 찍고 서울로… 강남도 '야금야금' 6 2016/10/13 1,910
605547 2016년 10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0/13 350
605546 초등저학년도 학폭 제기할 수 있나요? 6 음.. 2016/10/13 1,566
605545 남자애들 옷을 뭐하러 사주나요? 74 ..... 2016/10/13 12,083
605544 괜찮아 괜찮아 3 .. 2016/10/13 684
605543 Pinch 1 빅파이 2016/10/13 548
605542 베를린 여행중에 베를린필하모니 공연예약 8 여행 2016/10/13 1,079
605541 드롱기 커피포트 안, 곰팡이 어떻게 제거해야 하죠? 2 혼싱남 2016/10/13 4,054
605540 취업권유 받았어요 2 .. 2016/10/13 1,953
605539 해피쿠킹 kocico.. 2016/10/13 685
605538 이거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걸까요? 15 걱정 2016/10/13 4,957
605537 yes24나 영풍문고. 교보문고는 어느 기업 건가요. 2 . 2016/10/13 1,243
605536 거미들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글 쓰고 나서 바퀴발견 5 어디갔니 2016/10/13 2,682
605535 원룸 계약시 집주인이 국세가 있다고 하는데요 4 원룸계약 2016/10/13 1,648
605534 어린이집선생님은 왜 개나소나할수있어요? 8 2016/10/13 3,063
605533 방통위 우리갑순이 데이트 폭력장면 문제 없다고 결론 3 ㅇㅇ 2016/10/13 1,024
605532 1984년 초딩일때 학교에 컵라면 자판기가 첨 들어왔었어요 3 …. 2016/10/13 800
605531 와펜 떼면 자국 남나요 ? 1 홍이 2016/10/13 591
605530 달라스 지역 사는 동생, 어금니 두개깨져서 크라운 씌운대요 7 ㅂㅂ 2016/10/13 2,695
605529 저 지금 밥먹어도 될까요? 3 허기 2016/10/13 908
605528 김수현... 볼링 선수 되려나봐요 ㅎ 21 볼링 2016/10/13 16,937
605527 김하늘이 멜로의퀸 맞군요 5 2016/10/13 5,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