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고민..

학원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6-08-29 18:29:26
저희 아이 고1입니다.
영어 성적이 안나와서 학원을 바꾸려고 해요.
일년 반 정도 같이 공부한 선생님 말씀은 여태 실력을 탄탄히 잘 쌓아왔고 조금만더 성실히 독하게 맘먹고 공부하면 좋아질거라 하시는데, 저는 이 시점에서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을거 같아서 바꾸고 싶거든요.
특히 영어가 까다로운 학교라 죽자고 독하게 하지않으면 등급 안나오더라구요. 저희 애는 적당히~~ 하는 아이에요.
지금 아니면 2학년때는 학원 바꾸기도 더 어려울거 같아서.

고등학생 학원 한번 정하면 3년 내내 쭉 가시나요?
아이가 열심히 안하는게 제일 문제인 줄 알지만 혹시나 바꿔서 열심히 할까 기대하며 바꾸는 것도 괜찮을까요?
IP : 175.119.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는
    '16.8.29 6:31 PM (175.252.xxx.41)

    뭐라고 하는지?
    일단 아이생각 들어보고 결정할듯~

  • 2. 학원
    '16.8.29 6:35 PM (175.119.xxx.122)

    아이는 한번 바꿔 볼까? 정도 반응입니다.
    첨에 일년정도 일대일 수업하다가 단체수업으로 바뀌어서 선생님이랑 친밀도도 좋고 잘 따라요.
    근데 막상 영어내신 등급이 타과목보다 많이 떨어지니 아이도 바꿔볼 마음이 생긴거 같아요.

  • 3. ...
    '16.8.29 6:55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성적 안나오면 바꿔야죠...
    한 선생님과 오래하는데 성적안오르면
    바꾸는게 나아요..

  • 4. 영어성적
    '16.8.29 7:26 P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영어를 언어로서 잘 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시험과목으로서 영어는 핵심이 문법, 어휘, 독해이기 때문에 비교적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될 수 있어요.
    따라서, 1년정도 수업을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르기 시작하거나 최소한 엄마, 이제 영어가 뭔지 알거같아, 이렇게 죽 공부하면 되겠어 등 ... 아이 입에서 이런 긍정적 반응이 나와야 정상이에요.
    반대로 말해, 1년 넘어 수업했는데도 결과가 신통치 않으면 그동안 헛수업한거란 말이되겠죠.
    당연히, 학원은 바꾸시는게 맞는데
    어차피 공부는 아이에게 달린 거라서 바꾼 학원에서 아이를 좀 바꿔주려나 기대를 크게 하지는 마세요.

  • 5. 아이가
    '16.8.29 7:36 PM (182.230.xxx.174)

    고등학교땐 영어시험이 본문 지문보느라 시간에 쫓긴다고 하더라구요 영어교재,부교재,모의고사 변형문제까지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내신 잘 받기가 힘들어요 시험이 까다롭다고 하니 더 그렇죠 적당히~ 봐서는 안됩니다 저희 아이는 전체적인 시험범위 봐야하는 모든교재, 프린트까지 2~3번 공부해야 1등급 나온다고 하네요

  • 6. 학원
    '16.8.29 8:42 PM (175.119.xxx.122)

    다들 감사드려요.
    학원은 미련없이 바꾸어야 겠네요.
    학원바꾼다고 갑자기 성적 오르리라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새로운 분위기에서 긴장좀 하고 공부했음 싶네요.
    고등은 교과서에 부교재에 모의고사지문까지 범위가 너무많아서 다 외우긴 엄두가 안나 지레 포기하는듯요.
    그래도 잘하는 아이들은 외우다시피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423 사과 안 깎아보고 공주로 자랐어도... 20 ㅇㅇ 2016/09/14 3,678
596422 제사 하면 생각나는 82 글이 있어요 5 Dd 2016/09/14 1,504
596421 혼술남녀 보다가 궁금....교수? 8 교수? 2016/09/14 3,505
596420 유방암 촉진 잘하는 병원 소개좀요 1 2016/09/14 1,181
596419 어중간한 금수저가 결혼으로 계층 추락하는거 봤어요 12 뜬금 2016/09/14 10,053
596418 다했어요~~ 2 외며느리 2016/09/14 609
596417 갈비 핏물 빼는거 상온에서 담가놔도 되겠죠? 2 갈비찜 2016/09/14 956
596416 명절에 여자집 먼저가면 좋을거같아요 15 2016/09/14 2,995
596415 퇴계, 세상의 며느리를 울리다 5 샬랄라 2016/09/14 2,253
596414 거제 조선소 불황에 파리만 난린다네요. 3 파리 2016/09/14 2,250
596413 한동근 최효인의 거짓말거짓말거짓말을 듣고 울었어요. 4 듀엇 가요제.. 2016/09/14 1,454
596412 어떤 사람들은 연애 따로 결혼 따로라던데 어떻게 달라요? 5 dus 2016/09/14 1,416
596411 아이폰에선 음악을 어떻게 듣나요? 5 ^ ^.. 2016/09/14 1,094
596410 연휴동안 혼자 먹을 음식 추천해주세요. 6 2016/09/14 1,464
596409 시댁에서 일주일 그리고 친정 4 궁금 2016/09/14 1,607
596408 생각 차단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7 수험생 2016/09/14 2,818
596407 양재 코스트코 지금 가면 안붐빌까요? 1 추석 2016/09/14 408
596406 이혼하고 후회하시는 분 계세요? 11 혹시 2016/09/14 6,864
596405 혹시 얼굴 비대칭이 눈에 띄게 있는분 안계실까요? 7 YYY 2016/09/14 2,319
596404 왜 시어머니는 음식을 다해놓지 않을까요? 56 .... 2016/09/14 15,389
596403 호두곶감쌈 만들다 뒤집어 엎을 뻔 8 요새 곶감 .. 2016/09/14 3,229
596402 사과도 깎을줄 모르는 여자신입 54 ... 2016/09/14 7,522
596401 기차 안 시끄러운 가족 22 ... 2016/09/14 4,084
596400 남편과 싸워 혼자 집에 있어요 16 ... 2016/09/14 6,025
596399 깻잎순이라고 샀는데 너무 커요 7 나물 2016/09/14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