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 자는 습관

수면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6-08-29 16:50:52

제가 잠을 아주 잘 자요.

대개는 쓸데없는 시간에는 꼭 잠을 자요.

주변에서 아무리 시끄러워도 별로 상관없어요.

 

어제 단체로 버스타고 하루치기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가는데 3.5시간, 오는데는 더 오래 걸렸구요.

그런데 저는 가는 내내 자다가 잠깐 휴게소에 섰을 때 화장실 다녀오고

또 버스 출발하니까 또 자구요.

올때는 차 안에서 노래방 해서 내내 시끄러웠는데도 잘 자다가

저 시키길래 노래 부르고 또 잤어요.

 

어제 함께 여행 다녀온 사람들이 오늘

어제 여행이 즐겁기는 했는데 오가는데 시간이 너무 걸렸다고 해서

제가 무슨 시간이 걸렸냐고, 그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했거든요.

사람들 말이 제가 내내 자서 잘 모르는 거래요.

 

그러고 보니 맞네요.

저는 어디 이동할 때 쓸데없는 시간엔 꼭 잠을 깊이 자거든요.

기차든 비행기든..

저 같은 사람은 어디 멀리 다녀와도 중간에 깊이 잠을 자서 별로 안 피곤해요.

한가지 걱정은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는 거예요.

정말 저는 저같이 잠 잘자는 사람 못 봤어요.

IP : 112.186.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9 5:0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좀만 환경 바뀌면 잠못자고 밤꼴딱 새는 사람인데.
    밖에서는 물론이고.

  • 2. ,,
    '16.8.29 5:07 PM (222.110.xxx.76)

    저도 차만 타면 자거든요.
    외국에서 12시간 버스 탈 일이 있었는데, 화장실 한 번 안가고 잤어요.

    제 경우엔 깨어있음 괴로워요.
    자는 것도 멀미라고 하네요. ㅎㅎㅎㅎ

    1박2일 같은거 보면 막 차안에서 이동하는 것도 찍잖아요.
    아 난 연예인 했으면 1박2일은 못나가겠구나... 버스에서 맨날 자니까 ㅠㅠ

    이런 상상 혼자 해요 ㅋㅋㅋ ㅠㅠㅠㅠㅠ

  • 3. 쿨쿨 zz
    '16.8.29 5:23 PM (115.137.xxx.109)

    것도 큰 복이예요.

  • 4. 아.. 저는
    '16.8.29 6:22 PM (112.186.xxx.156)

    집에서도 자려고 맘 먹으면
    베게에 머리가 닿는대로 바로 잠들어요.
    우리 애들 말에 의하면 엄마는 기절하듯 잔대요.
    댓글 보니 그것도 복인듯 하네요.

  • 5. 진짜
    '16.8.29 7:02 PM (183.101.xxx.235)

    부러워요.
    저처럼 예민한 사람은 어디 여행갈라치면 출발전부터 밤잠 설치고, 차타서도 거의 못자니 안그래도 저질체력인데 너무 힘들어요.
    호텔같은데서도 잠자리 바뀌면 잘 못자고 몇시간에 한번 뒤척이고 자다깨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255 중국, 포르투갈 요충지 섬 개발 채비 대서양 2016/10/14 375
606254 중고차 개인에게 매입할때 주의점은 뭔가요? 1 가브리엘라 2016/10/14 542
606253 저탄수 고지방식 맥주는 먹어도 되나요?? 15 맥주사랑 2016/10/14 4,557
606252 자동차 사고 6 ㅠㅠ 2016/10/14 818
606251 군대 팬티 가격이 금 값으로 방산비리 계속... 3 군 방산비리.. 2016/10/14 1,256
606250 잘사는 동네와 못사는 동네의 차이점 6 ㅇㅇ 2016/10/14 7,722
606249 cbs 라디오 뉴스쇼 김현정 씨는 이 방송 하나만 오래해서 유명.. 9 . 2016/10/14 1,664
606248 동호수 안좋은 집 얼마나 팔기 힘들까요? 9 ... 2016/10/14 2,812
606247 힐러리 외교책사 웬디셔먼..북한과 전쟁 불사? 2 대북강경파 2016/10/14 692
606246 사람이 바뀔만큼 사랑의 힘은 대단한건가요? 49 사랑 2016/10/14 3,413
606245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 쓰시는 82님들,,,, 4 세탁 2016/10/14 2,454
606244 고1 고3 두아이 엄마로 느끼는 교육방향 25 지나고보니 2016/10/14 5,804
606243 오늘 지하철에서 황당했던일 55 지하철 2016/10/14 16,329
606242 서울) 배재고 - 보성고 고민중인데요. 9 중고등맘 2016/10/14 3,427
606241 이 나라의 미래가 어둡다...저런 영재가 공무원이 꿈이라니 7 한국 2016/10/14 2,934
606240 요즘에는 충치 충전, 크라운에 금을 안쓰나요? 6 충치 2016/10/14 1,790
606239 카톡에 아이 당선증,상장등 33 .. 2016/10/14 4,782
606238 꿀벌이 자기 벌통 주인(?)이 죽으면 가슴(?)에 흰 띠를 두른.. 8 ... 2016/10/14 4,294
606237 알라딘 중고 매장에 책 팔아보신 분 계신가요? 11 .. 2016/10/14 2,258
606236 중고로 교재구할수 있을까요 테라 기가단계요 1 청담 2016/10/14 305
606235 [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서울 18%', 'PK 27%' 18 ㄴㄴ 2016/10/14 2,567
606234 팔씨름하다 팔이 부러졌다면 상대편 잘못인가요? 28 .. 2016/10/14 4,598
606233 실비보험 가입할때요 3 보험 2016/10/14 669
606232 이혼소송시 제3자 증언 녹취 증거 유리한가요? 6 지유 2016/10/14 1,809
606231 취미가 집보러 다니고 집매매하는 회사원님~ .. 2016/10/14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