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사업하시는 82님들..친인척한테 취업청탁 받으면 어떻게 거절하시나요?

미나리2 조회수 : 3,515
작성일 : 2016-08-29 16:15:22


일단 친인척회사에 들어오면 편할거라 생각하는거같아요.


친인척이면 더 조심해야하는건데 그렇게 생각하지않고요..

한자리 만드는게 되게 쉬운줄 아는거같아요..

직원 한사람한테 들어가는 돈이 1년으로 따지면 얼마며..


이럴땐 어떻게 거절하시나요?


 대기업 아니라고 스펙도 안본다고 생각하는건지..


그냥 대놓고 그건 어렵다고 말씀하시나요?

사업하면 그런거쯤은 사장맘대로 한자리 만들고 급여 나가고 이런게 쉬운거같이 생각하네요..

 

굳이 안되는 이유를 구구절절히 말해야하는걸까요?

특히 친척이 그러면 좀 난감하네요


IP : 112.148.xxx.2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9 4:18 PM (221.151.xxx.79)

    어차피 아무리 미안해하며 좋게 거절해도 기분 좋은 거절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이런 저런 설명 하지 마시고 그냥 요즘 어려워서 힘들다고 얘기하세요 미안해 하며 괜히 여지 주지 마시구요.

  • 2. ㅇㅇ
    '16.8.29 4:20 PM (58.121.xxx.183)

    경기가 안좋아서 있는 사람들도 그만두게 해야 할 형편이라 하세요.

  • 3. ..
    '16.8.29 4:21 PM (118.38.xxx.143)

    경기안좋아서 직원 안뽑는다고 하세요 있는 직원도 구조조정하고 싶다고 앓는 소리좀 하구요

  • 4.
    '16.8.29 4:24 PM (116.127.xxx.116)

    스펙도 안 본다고 생각한다기보다 워낙 취업하기가 힘드니까 그런가 보네요.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인원 감축할 판이라고 하세요.

  • 5.
    '16.8.29 4:30 PM (121.171.xxx.92)

    그냥 사정이 안좋다고 하시는게 낫곘어요.
    저희쪽 어느 친척이 사업하는데 친척이 부탁했나봐요. 그랬더니 그 사장님이 우리회사 직원들은 다 박사급 스펙이다 그랬데요. 근데 그소리하면서 어찌나 두고두고섭섭해 하는지...
    설명 길어봐야 이해 안하더라구요. 그냥 어렵다고 하세요.

  • 6. ㄹㄹ
    '16.8.29 4:30 PM (211.201.xxx.214)

    절대 거절하세요.
    친인척이 들어오면 주변 사람들 스트레스 받고요
    사장보다 그 사람 눈치를 더 봅니다.
    회사 분위기는 엉망되고요.
    사실 말 안했지만 구조조정 중이라고 하세요.
    미안해하지 마시고, 그런 거 절대 안 받는다고 설레발 치세요.
    나중에 잘 되면 생각해보겠단 말도 마세요.

  • 7. ㅡㅡㅡ
    '16.8.29 4:32 PM (223.62.xxx.25)

    저는 그냥 말리는 형식으로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고 힘들딘.그 만큼에 비해 박봉이고 직원들 눈치 봐야 하는데 괜찮냐고 그럼 아무말 안해요.

    뭐 친척은 부탁 안하는데 친구들이 부탁을 합니다. 그래도 일자리 필요하다면 다른회사 알아봐주는데

    가끔 진담반,농담반 애 다 키우고나면
    너희 회사 취직시켜줘하면 그냥 얼릉 키우라고
    하고 말아요.

  • 8. 그냥
    '16.8.29 4:38 PM (115.143.xxx.8)

    지금 있는 사람도 감원해야된다고 하세요.좋은거절은 없어요.처음부터 딱잘라 말하세요.더좋은 회사 들어가라고

  • 9. ..
    '16.8.29 4:38 PM (210.217.xxx.81)

    절대 오케이 하지 마세요
    회시 분위기 망가지는거 시간문제..

  • 10. 어제 거절함
    '16.8.29 4:48 PM (180.230.xxx.39)

    유창한 영어가 필수라고 했어요 . 몇번 면접왔는데 다 영어가 현지인만큼 안되서 못뽑았다구 ㅋ 사실은 아니지만 그렇게 애기하면서 ××님 ××이는 영어가 많이 되지요? 하니까 더이상 말씀안하소더라구요
    그런청탁은 왜 꼭 시어머니를 껴서 애기가 들어오는지 ㅜ ㅜ

  • 11. ..
    '16.8.29 5:22 PM (118.38.xxx.143)

    전 친척은 아니고 지인 소개로 면접을 몇번 봤는데 하나같이 면접자세가 개판인거예요
    다시는 지인통해서 면접안볼려구요
    구인 내면 할 사람 천지구만

  • 12. 경험자
    '16.8.29 5:27 PM (182.221.xxx.172)

    형제 4명 채용했었는데 잘하면 본전이요, 스스로 사직하고 나갔는데도 의절을 합디다. 절대 하지 마세요.... 그냥 각자 살아야 합니다.

  • 13. ....
    '16.8.29 9:54 PM (175.223.xxx.161)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업무능력에 대해 말해주고
    이런이런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그 정도 준비하면 채용시켜주겠다고 하는데
    정작 준비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오히려 다행이죠.
    업무 대외비를 친인척이나 가까운 지인이 알아서
    좋을건 없거든요.

  • 14. 미나리2
    '16.8.30 4:54 PM (112.148.xxx.225)

    - 82님들 댓글 하나하나 자세히 읽어보았어요. 시간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968 이메일 영작문 좀 부탁드립니다 7 .. 2016/08/30 478
590967 직수형 정수기 미국에서 사용 질문 1 Q 2016/08/30 533
590966 먹방의 시대 탐욕의 시대 22 아이사완 2016/08/30 3,941
590965 자녀장려금 근로장려금 들어오나보네요 3 ........ 2016/08/30 1,600
590964 헬스 2달후 인바디 결과 분석 좀 해주세요.. 6 운동 2016/08/30 2,096
590963 쩝쩝대는 남자랑 결혼한 사람은 뭔가요? 13 ㅇㅇㅇ 2016/08/30 3,407
590962 아침에 잡채재료를... 4 2016/08/30 1,201
590961 jtbc드라마[청춘시대]에 8회에나온 까페가 어디? 4 미리감사 2016/08/30 1,377
590960 축농증에 먹는 항생제 아목시실린도 괜찮나요?(해외라 병원가기 힘.. 3 부비동염 2016/08/30 1,439
590959 자녀분을 특목고에 보내신 어머님들,,,멘탈 얼만큼 강하세요 15 멘탈 2016/08/30 4,091
590958 블루투스 이어폰 키보드사려면 어디로가면되나요 2 오프라인 2016/08/30 338
590957 현관구조 복합식이라는게... 2 ... 2016/08/30 8,414
590956 영자신문 어디서 파나요? 3 ㅇㅇ 2016/08/30 811
590955 산부인과에서 처방약 복용법 잘못 알려줬는데요.. 3 유유 2016/08/30 1,045
590954 주변에 쩝쩝대며 식사하는 사람한테 보여주려구요. 12 약속 2016/08/30 1,864
590953 오늘부터 버섯다이어트 해보려고 하는데요.. 5 버섯 2016/08/30 1,272
590952 확실히 고경표가 연기는 잘하네요 20 ... 2016/08/30 4,518
590951 아들 키운 보람? 어떨 때 느껴지시나요? 31 아들 2016/08/30 4,920
590950 고용촉진지원금 받아보신 분 계세요? 2 사업주 2016/08/30 1,792
590949 여기 회원들이 숙제 대신 해주는 사람들도 아닌데... 1 염치없다 2016/08/30 419
590948 우병우Vs이석수....비교있어요. ㅡㅡ; 1 견찰들 2016/08/30 924
590947 김지호 김혜리 입술은 필러 부작용인가요? 2 .. 2016/08/30 4,536
590946 남편과 아들 어떤 사랑이 더큰가요? 20 ㅇㅇ 2016/08/30 3,474
590945 궁금한 이야기 마마각 중국집은 안산 고잔동 정원각 14 ㄱㄱㄱ 2016/08/30 10,019
590944 케이블로 스컬레톤(썰매)중계 보고 있는데요~ 2 썰매 2016/08/30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