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한 층간 냄새

원글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6-08-29 15:50:40

층간 소음이 아닌 냄새인데... 이게 무슨 원인인지 몰라서 고민하다 여기에 여쭈어봐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구조가 현관 입구 쪽에 세탁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수는 작은데 베란다 창문과 현관쪽 창문이 있어요.

즉 집에서 신발을 벗고 ㄱ (기역자) 형태의 짧은 복도를 지나 거실로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의 냄새는 6개월 이상 되었는데요... 2~3일에 한번씩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정도 그러니 어디서 무슨 원인으로 그런지 찾을 수 가 없어요.

냄새는 아주 강한 향기에요.

가끔 베란다쪽으로 음식냄새가 들어오지만 공동주택이니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는데...

이 강한 향기는 머리가 아플 정도로 아주 강하고 심합니다.


향수를 쏟아부어도 이것보다 심하지 않을것 같아요.

하루에 한번 (시간에 상관없이 = 저녁일때도 있고 낮에 그럴때도 있고요),

2-3일에 한번씩 예고없이 나는 냄새라 관리실이나 어디 얘기하기도 어려워요.


냄새날때마다 문을 닫기는 하지만 문을 닫아도 벌써 집안으로 들어온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평수가 작다보니 이사도 자주 오고가는 아파트라 아래 윗집하고는 전혀 왕래가 없어서, 불쑥 찾아가 냄새난다고 말하기도 어려워요.


오해는 마시고요.... 윗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데 혹시 강아지 관련 제품 중에 예를 들면 집안 청소관련해서 이렇게 냄새 강한 것이 있나요.  강아지 짖는 소리가 자주 들려서 강아지 키우기 시작했구나 알게되었고요, 강아지 키우고 나서 얼마후부터 나거든요.


아니면 세탁기 건조기 써도 이렇게 냄새가 혹시 심하게 나기도 하나요? 

도무지 원인을 몰라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들을까 여쭈어 봅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아주 괴로운 이웃 올림



IP : 222.108.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9 3:54 PM (61.73.xxx.72)

    섬유유연제 냄새가 아주 독하던데 혹시 그런 것인지 모르겠네요. 건조기 쓰면 증기에서 그런 냄새가 날텐데요.

  • 2. 땡땡이
    '16.8.29 4:51 PM (116.39.xxx.137)

    제 경험엔 사춘기 남학생의 특유의 냄새와 세탁세제. 냄새가 결합하여 환기를 안시킬 경우 그집 문이 살짝만 열려도 쓰러질 지경이었어요~

  • 3. 00
    '16.8.29 5:49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향기라면 강아지 배변 소취제가 그럴수 있는데 2~3일에 한번이니 그건 아닌거 같고 아마 섬유유연제 일듯 합니다

  • 4. 공감
    '16.8.29 5:51 PM (218.51.xxx.141)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 냄새 아닐까요?
    사용자는 섬유유연제 향이 좋을지 모르나
    아래위층에서 배관이나 하수구를 타고 들어오는
    이 냄새는 미치고 환장하게 독하고 고약합니다
    환기도 어렵구요
    정말 그 향 때문에 숨쉬기도 힘들어
    이것때문에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세제로는 특히 퍼실! 죽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091 수도권 전문대 등급컷 11 대학 2016/09/01 5,307
592090 마트서 산 냉동식품에서 벌레가 1 thdnjs.. 2016/09/01 789
592089 정시로 문과 1111 나오면 중경외시이 못가나요? 7 무식한 질문.. 2016/09/01 3,519
592088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영어를 아주 잘 하네요 16 ..... 2016/09/01 3,309
592087 얼굴 탱탱해지는 법 5 얼굴 2016/09/01 4,245
592086 가출해도 갈 곳이 없네요 12 ㅠㅠ 2016/09/01 3,727
592085 임주환땜시 드라마 보고있었는데... 5 애틋하게 2016/09/01 2,092
592084 추석선물 뭐가 좋을까요? 3 ㅇㅇ 2016/09/01 962
592083 눈뜨고 자는 버릇 못고치나요? 2 다더 2016/09/01 1,310
592082 어린이집 갯벌체험 보내야할까여? 12 sjskxk.. 2016/09/01 2,198
592081 공무원시험 11 혼자 2016/09/01 2,703
592080 20kg술로 담글건데.. 오미자 2016/09/01 374
592079 치킨배달은 몇시부터 시작하나요? 지금 먹을순 없어요ㅠㅠ 5 내안의 닭 2016/09/01 1,073
592078 부동산에서 집을 원래대로 해놓고 가라는데요 54 .. 2016/09/01 20,996
592077 송충이에 쏘였어요~ 약사님 계신가요? 6 아파요 2016/09/01 1,617
592076 비정상회담 김현주 보셨나요? 34 포리 2016/09/01 21,300
592075 고1이 오늘 모평보고와서... 7 속터짐 2016/09/01 3,011
592074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면서-개 좋아하시는 분들만 19 네네 2016/09/01 2,352
592073 딸이 상주하면 안되는건가요? 9 고민 2016/09/01 4,926
592072 눈이 뻑뻑하고 피로해요 3 눈건강 2016/09/01 1,261
592071 부산신혼부부 실종사건 - 어떻게 추측하시나요 23 궁금 2016/09/01 19,910
592070 분리수거 까다롭네요 2 분리 2016/09/01 1,425
592069 Before Sunset' 영화 재밌나요? 4 .... 2016/09/01 834
592068 으악. W뭐에요! 6 티브이좋아 2016/09/01 3,321
592067 아 질투의 화신 38 병맛 2016/09/01 10,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