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한 층간 냄새

원글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6-08-29 15:50:40

층간 소음이 아닌 냄새인데... 이게 무슨 원인인지 몰라서 고민하다 여기에 여쭈어봐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구조가 현관 입구 쪽에 세탁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수는 작은데 베란다 창문과 현관쪽 창문이 있어요.

즉 집에서 신발을 벗고 ㄱ (기역자) 형태의 짧은 복도를 지나 거실로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의 냄새는 6개월 이상 되었는데요... 2~3일에 한번씩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정도 그러니 어디서 무슨 원인으로 그런지 찾을 수 가 없어요.

냄새는 아주 강한 향기에요.

가끔 베란다쪽으로 음식냄새가 들어오지만 공동주택이니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는데...

이 강한 향기는 머리가 아플 정도로 아주 강하고 심합니다.


향수를 쏟아부어도 이것보다 심하지 않을것 같아요.

하루에 한번 (시간에 상관없이 = 저녁일때도 있고 낮에 그럴때도 있고요),

2-3일에 한번씩 예고없이 나는 냄새라 관리실이나 어디 얘기하기도 어려워요.


냄새날때마다 문을 닫기는 하지만 문을 닫아도 벌써 집안으로 들어온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평수가 작다보니 이사도 자주 오고가는 아파트라 아래 윗집하고는 전혀 왕래가 없어서, 불쑥 찾아가 냄새난다고 말하기도 어려워요.


오해는 마시고요.... 윗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데 혹시 강아지 관련 제품 중에 예를 들면 집안 청소관련해서 이렇게 냄새 강한 것이 있나요.  강아지 짖는 소리가 자주 들려서 강아지 키우기 시작했구나 알게되었고요, 강아지 키우고 나서 얼마후부터 나거든요.


아니면 세탁기 건조기 써도 이렇게 냄새가 혹시 심하게 나기도 하나요? 

도무지 원인을 몰라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들을까 여쭈어 봅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아주 괴로운 이웃 올림



IP : 222.108.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9 3:54 PM (61.73.xxx.72)

    섬유유연제 냄새가 아주 독하던데 혹시 그런 것인지 모르겠네요. 건조기 쓰면 증기에서 그런 냄새가 날텐데요.

  • 2. 땡땡이
    '16.8.29 4:51 PM (116.39.xxx.137)

    제 경험엔 사춘기 남학생의 특유의 냄새와 세탁세제. 냄새가 결합하여 환기를 안시킬 경우 그집 문이 살짝만 열려도 쓰러질 지경이었어요~

  • 3. 00
    '16.8.29 5:49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향기라면 강아지 배변 소취제가 그럴수 있는데 2~3일에 한번이니 그건 아닌거 같고 아마 섬유유연제 일듯 합니다

  • 4. 공감
    '16.8.29 5:51 PM (218.51.xxx.141)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 냄새 아닐까요?
    사용자는 섬유유연제 향이 좋을지 모르나
    아래위층에서 배관이나 하수구를 타고 들어오는
    이 냄새는 미치고 환장하게 독하고 고약합니다
    환기도 어렵구요
    정말 그 향 때문에 숨쉬기도 힘들어
    이것때문에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세제로는 특히 퍼실! 죽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989 일 닛케이 “한국 지진, 안전불감증 드러낸 또 다른 사례” 2 light7.. 2016/09/25 980
599988 주말 하루종일 서점콕 좋네요 3 ㅇㅇ 2016/09/25 1,413
599987 게으름도 병같아요 27 2016/09/25 7,901
599986 제주 비싼맛집 16 제주 2016/09/25 3,680
599985 대전 사시는분들~ 42 대전 2016/09/25 4,130
599984 처음 만난 남자가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하면 관심있는건가요? 4 딸기체리망고.. 2016/09/25 1,869
599983 화산분화구 같은 코ㅠㅠ 2 딸기코 2016/09/25 1,244
599982 훼라민큐가 어떤 역할을 하나요 3 뭐지 2016/09/25 2,718
599981 오후5시반쯤 하늘을 올려다보니 갈비구름..분당에서 11 구름 2016/09/25 3,698
599980 집한채는 가지고 있어야된다. 그게 정답인거죠? 8 ㅎㅎ 2016/09/25 4,175
599979 혹시 첫 만남에 남자분이 집에 안바래다 주면 자존심 상하시나요?.. 20 ,, 2016/09/25 7,610
599978 혼자사는데 밑반찬 뭘 만들어야 할까요 17 rr 2016/09/25 3,637
599977 초등 4학년이 quantum, vexation, cognitiv.. 15 ... 2016/09/25 3,453
599976 이거 지루성 두피인가요? 화-한 샴푸를 사야하는 두피인지 1 ... 2016/09/25 964
599975 불면증인데 지금 커피마시는거 6 00 2016/09/25 1,045
599974 건강안좋은 분들 김치 마니드세요 7 ㅈㅅㅂ 2016/09/25 3,210
599973 중국은 크게 말해야 복이 들어오나요? 3 중국인 2016/09/25 1,011
599972 드립커피먹는데 10g의 커피는 티스푼으로 어느정도일까요? 8 ... 2016/09/25 3,665
599971 혹시 에어백 터져 본적 있으신분 계신가요? aa 2016/09/25 267
599970 매수인이 인테리어하고나서 잔금치른다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49 아파트잔금 2016/09/25 9,386
599969 폐경 앞두고 달맞이꽃종자유먹어볼까하는데 9 주부 2016/09/25 4,272
599968 딸자랑 7 밤비 2016/09/25 2,175
599967 폐업하는데 위로금을 저만 못받아요 ㅠ 10 2016/09/25 4,301
599966 어째서 애만 챙기고 나는 챙겨주지않아 11 2016/09/25 2,956
599965 토익700 넘기는데 얼마쯤 걸릴까요 14 mm 2016/09/25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