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간 평등이 중요한건 모두 알지만..본능은 어쩔수없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4,142
작성일 : 2016-08-29 14:52:37
요즘 혼전순결, 잠자리, 밀당 이런 얘기 나오는데
시대가 좋아져서 여자도 자기가 원한다면 과거대비 비교적 자유롭게  잠자리를 가질 수 있는 사회가 되었고
밀당없이 쿨한 여자가 선호되고 처녀를 좋아하면 찌질한 남자가 되는 시대지만

유전자에 박혀서 아무도 종용하지 않았더라도
여자의 보호본능 남자의 사냥본능 
그리고 거기서 심화되는 부가적인 것들은 변하지 않는 것 같네요

신체적이유도 있고요 

지금 가장 생각나는 주제는.....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왜 꼭 여자가 애 키워야하냐 남자도 안해서 그러지 시키면 잘한다 이런 얘기해도
효율성에서 보면 남자에게 여자에 비해 결핍된 자식에 대한 모성애 섬세함 등... 
전에 어떤 아저씨가 말했는데 
아빠가 죽으면 엄마 중심으로 자식들이 뭉쳐서 끈끈한 가족관계가 이어져가지만 이상하게 엄마가 죽으면 가족이 뿔뿔히 흩어지더라 
들을땐 뭔 소리야 했는데 살면서 보니 그런 경향이 없지 않고

요즘엔 처녀좋아하면 꼰대다 이런 얘기도 남자들 스스로 많이 하는데 속마음 털어놓는거 보면 그것도 아니더군요
아니 같은 여자끼리도 그런 소리 하더라고요 

담장에도 낚시글이라고 믿어의심치는 않지만 댓글에 '자기 몸을 소중히 여겨라 왜 하룻밤에 자냐'라며 말씀하시는것도 그렇고요


씁슬해요 
인터넷에서 댓글로 뭐가 중요하다 뭐가 틀리다 싸워가며 사회적 개념과 인식을 재정립해봤자
결국 특정 수준으로 회귀 까진 아니더라도 멀어지진 않는 것 같아서요

IP : 210.57.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8.29 2:58 PM (112.217.xxx.74)

    본능만이 정답인가요?

    인간이 동물과 다른게 머예요? ^^

  • 2. ㅇㅇ
    '16.8.29 3:02 PM (61.255.xxx.67)

    여자도 주체적으로 사랑하라는
    전혀 현실과 맞지않는 말 되게웃겨요

  • 3. 내비도
    '16.8.29 3:03 PM (223.62.xxx.13)

    본능을 거스를줄 아는 동물이 인간 이기도해요.
    도덕적 윤리적 선악 시비를 따지기 이전에, 환경이나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본능을 거슬러요. 물론 유전자가 본능을 기억하고 있는 한, 쉽지도 않고 자연스럽지도 않은 건 사실이에요.

  • 4. ...
    '16.8.29 3:04 PM (210.57.xxx.70)

    여자도 무조건 주체적으로 사랑해야해요
    근데 남 연애 상담해줄때는 글쎄요

    아니다
    연애중인 모든 여자는 주체적으로 사랑해야해요
    근데 내가 하는 연애는....다를것같네요

  • 5. ㅇㅇ
    '16.8.29 3:06 PM (61.255.xxx.67)

    내가하는 연애는 다르다면서

    남한테는 왜 반대로 말하고 잇나요?

  • 6. ㅇㅇ
    '16.8.29 3:08 PM (61.255.xxx.67)

    솔직히 주체적으로 사랑하라고 하는사람들

    본인부터 그렇게했는지 뒤돌아보고

    남자한테 먼저 적극대쉬했던 경험담이라도 털어놓던지 한다음에

    그렇게 말하던지요

  • 7. ㅋㅋㅋ
    '16.8.29 3:09 PM (118.44.xxx.239)

    여자도 주체적으로 사랑하라는
    전혀 현실과 맞지않는 말 되게웃겨요


    이 말이 더 웃기네요
    그럼 주체성 없이 나 좋다는 남자 다 만나주고
    나 좋다니까 결혼해 주고
    생각없이 여기서 좋아하니 몸 하락 뭐 남자가 순결 지켜준다?
    그런거 해야 현실과 맞는 건가요?
    대체 어느 현실에서 살길래
    히잡쓰고 명예 살인 가능한 집안에서 사니나 ㅋㅋ

  • 8. 위에
    '16.8.29 3:12 PM (61.255.xxx.67)

    마음에 드는남자 볼때마다 죽자살자 쫓아다녀서 저말보고 뿔났나보네 ㅋㅋㅋ

    그래서 주체적으로 대쉬한 성공률은요?ㅋ풉

  • 9.
    '16.8.29 3:18 PM (118.44.xxx.239)

    네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데이트 신청 했고
    다 연애 했습니다 성공률 99% 였습니다
    나머지 1%요? 아쉬워도 할 수 없지요
    성공률이 높은 게 자랑도 실패 했다고 슬플 필요도 없지요
    내 감정은 진심이었으므로
    무슨 논리도 안맞는 병진말을 하고 뭔 조롱인지
    수준 나오네요

  • 10.
    '16.8.29 3:19 PM (218.152.xxx.35)

    61.255 이 인간 뭔가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현실이 이 모양 이 꼴이겠죠.
    네, 주체성 버리고 남자한테 종속돼서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님이 그렇게 살든 말든.

  • 11. ㅇㅇ
    '16.8.29 3:20 PM (61.255.xxx.67)

    종속이라뇨?
    나 마음에 드는남자중에소 고르는거죠 ㅋㅋ
    신랑을 200명을 둘순 없잖아요?
    118.44는 소설쓰지 마시구요 ㅋㅋㅋ어찌알라나~~
    병진말은 그쪽이먼저한거 모르나? 수준하곤 쯧

  • 12. 118.44
    '16.8.29 3:21 PM (61.255.xxx.67)

    논리는 개나줘버려 ㅋㅋㅋㅋㅋㅋ
    병진부터 말 똑바로하지?ㅋㅋㅋ

  • 13. 또라이
    '16.8.29 3:23 P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등장 했네
    61.255

  • 14. 또라이
    '16.8.29 3:24 PM (175.223.xxx.162)

    등장 했네 61.255
    ㅉ ㅉ ㅉ

  • 15. 175.223
    '16.8.29 3:24 PM (61.255.xxx.67)

    본인이 여기대표 또라이인지 모르나보네 ㅋㅋㅋ

  • 16. 175.223
    '16.8.29 3:24 PM (61.255.xxx.67)

    ㅉㅉ어이구 수준하곤

  • 17. 44
    '16.8.29 3:27 PM (175.196.xxx.212)

    모든 인간의 역사는 기득권자와 피기득권자의 피터지는 싸움과 전쟁에 의해 만들어지는거죠. 남자들은 기득권이 맞아요. 동서양 남녀평등 차이는 물론 있지만 서양도 남자가 기득권자인건 사실이구요. 그래서 제가 볼땐 여자들 스스로 변해야해요. 근데 문제는 여자들 스스로도 남자에게 의존적인 삶을 선호하죠. 편하거든요. 싸우는건 힘들고 고된 일이니까요. 그리고 여성의 성평등을 위해 싸우는 여자들을 여자들도 욕하죠. 왜냐면 그게 편하거든요. 근데 여자들 스스로 자신의 자리와 위치를 찾으려고 사회적으로 노력하지 않는한 남자들은 절대 먼저 알아서 남녀평등을 위해 싸워주지 않아요. 남성에게 피지배적인 사고를 가진 여자들 스스로가 다른 여성에게 피지배적인 사고를 강요하는 이 아이러니함이 변하지 않는한 남성의 기득권은 아마 계속 유지될겁니다.

  • 18. 44
    '16.8.29 3:29 PM (175.196.xxx.212)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본능이라는거요...전 그걸 생물학적인 본능이라기보단 사회적인 학습의 결과물이라고 봐요. 모성애가 부성애보다 강하다? 글쎄요.....꼭 그런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모성애를 강요하면서 여성의 역할을 제한하면 사회적으로 여성을 억압하기 더 쉽죠.

  • 19. ....
    '16.8.29 3:34 PM (210.57.xxx.70)

    댓글에 싸움이....
    175.196/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연구결과에 있더라구요 여성만이 있는 호르몬

  • 20. ...
    '16.8.29 3:39 PM (118.33.xxx.206)

    여성과 남성의 뇌는 달라요.

  • 21. 서민남녀끼리 아웅다웅 이런것도 정겨운 과거
    '16.8.29 4:12 PM (121.139.xxx.197)

    인공지능 사회가 다 바꿔버릴겁니다. 그땐 남자의 노동력도 쓸모없어짐. 소수 자본가남녀에게 지배당해요. 지금보다 더 심하게. 같은 피지배층 되서 거기서 남자가 또 여자를 지배? 그땐 그런거도 없어요. 그냥 다 찌끄러기.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소득이 나올거라고. 직업이 없는데머. 서민 남자나 여자나.

  • 22. ...
    '16.8.29 4:43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진화심리학을 좋아하는데
    저는 인간은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뇌가 아주 발달한 동물이죠

    동물적인 본능은 전부 지녔지만
    역지사지할 수 있는 지능을 이용해
    너무 이기적인 행동은 사회적으로 제재해온거죠

    남자와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달라요
    그래서 심리도 달라요
    같아야 하는건 기회의 균등이지
    생물학적인 차이를 무시하고 보면
    남녀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워요

  • 23. ...
    '16.8.29 4:45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진화심리학을 좋아하는데
    저는 인간은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뇌가 아주 발달한 동물이죠

    동물적인 본능은 전부 지녔지만
    역지사지할 수 있는 지능을 이용해
    너무 이기적인 행동은 사회적으로 제재해온거죠

    남자와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달라요
    그로 인한 심리도 달라요
    같아야 하는건 기회의 균등이지
    생물학적인 차이를 무시하고 보면
    남녀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워요

  • 24. 61.225
    '16.8.29 6:17 P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저 미친개는 매일 짖고 다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010 추억을 소환하는 음식 3 그시절 2016/08/30 916
591009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커튼 질문드립니다 4 커튼 2016/08/30 1,598
591008 오늘은 뭐먹지에서 신동엽이 이런 또라이아냐 란 발언 9 .... 2016/08/30 3,552
591007 강남패치 잡혔다더라구요 33 .. 2016/08/30 24,634
591006 갱년기에 슬슬 접어드신분들께 여쭤봐요... 5 애공 2016/08/30 2,391
591005 임대차보호법 잘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월세살이 3 서러비 2016/08/30 751
591004 이메일 영작문 좀 부탁드립니다 7 .. 2016/08/30 478
591003 직수형 정수기 미국에서 사용 질문 1 Q 2016/08/30 533
591002 먹방의 시대 탐욕의 시대 22 아이사완 2016/08/30 3,941
591001 자녀장려금 근로장려금 들어오나보네요 3 ........ 2016/08/30 1,600
591000 헬스 2달후 인바디 결과 분석 좀 해주세요.. 6 운동 2016/08/30 2,096
590999 쩝쩝대는 남자랑 결혼한 사람은 뭔가요? 13 ㅇㅇㅇ 2016/08/30 3,406
590998 아침에 잡채재료를... 4 2016/08/30 1,201
590997 jtbc드라마[청춘시대]에 8회에나온 까페가 어디? 4 미리감사 2016/08/30 1,377
590996 축농증에 먹는 항생제 아목시실린도 괜찮나요?(해외라 병원가기 힘.. 3 부비동염 2016/08/30 1,439
590995 자녀분을 특목고에 보내신 어머님들,,,멘탈 얼만큼 강하세요 15 멘탈 2016/08/30 4,091
590994 블루투스 이어폰 키보드사려면 어디로가면되나요 2 오프라인 2016/08/30 338
590993 현관구조 복합식이라는게... 2 ... 2016/08/30 8,414
590992 영자신문 어디서 파나요? 3 ㅇㅇ 2016/08/30 811
590991 산부인과에서 처방약 복용법 잘못 알려줬는데요.. 3 유유 2016/08/30 1,045
590990 주변에 쩝쩝대며 식사하는 사람한테 보여주려구요. 12 약속 2016/08/30 1,864
590989 오늘부터 버섯다이어트 해보려고 하는데요.. 5 버섯 2016/08/30 1,272
590988 확실히 고경표가 연기는 잘하네요 20 ... 2016/08/30 4,518
590987 아들 키운 보람? 어떨 때 느껴지시나요? 31 아들 2016/08/30 4,920
590986 고용촉진지원금 받아보신 분 계세요? 2 사업주 2016/08/30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