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직 검사 결과 기다리는 친구를 위해

기도 조회수 : 858
작성일 : 2016-08-29 13:59:46
멀리 사는 제 베프가 대장내시경 후 악성으로 보이는 용종이 발견되어 조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마음이 많이 불안한지 산책하다가도 눈물흘리고 힘들어하는데 저는 괜찮을 거라는 말, 힘내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나 넘 속상해요. 지금 무슨 말을 듣건 큰 도움이 안되겠지만 이런 사람에게 들려줄 좋은 글귀나 시 구절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요즘들어 삶의 유한성에 대해 생각을 자주 하던데 이런 일까지 생기니 많이 힘들어하네요...
IP : 39.7.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마음은 알지만...
    '16.8.29 2:45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그냥 가만히 있어주면 안되나요? ㅠㅠ

    좋은 글귀, 시구절....정말 ...

    평소처럼 대해주세요

    결과가 나온것도 아닌데.....

    안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섣불리 위로하지 마세요

    님이 어떤말을 해도 위로?가 되지않아요 ㅠㅠ

    그냥 평소보다 조금더 마음을 쓴다..정도로만 해주세요

  • 2. 기도
    '16.8.29 2:50 PM (39.7.xxx.174)

    챙김 받는거 항상 좋아하는 친구라서 관심을 보여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쨌거나 의견 감사합니다

  • 3. 님 마음은 알지만
    '16.8.29 2:51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제가 암으로 수술할때

    동료분이 " 아이도 어린데 어쩌냐..힘내라"고 하는데 그말이 전혀 위로가 아니라

    오히려 나의 상처를 건드린듯 마음이 아프더군요

    억지로 울음 참고있는데 .....ㅠㅠ

  • 4. ..
    '16.8.29 9:33 PM (112.140.xxx.104)

    지금은 그저 아무것도 귀에 안들어오고 예민한 상황입니다.
    님 맘은 충분히 이해되나...지금은 걍 그 친구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669 플랫화이트 처음 마셔보는데 좋네요^^ 11 ㅎㅎ 2016/08/29 2,817
590668 1960년 전후 제작된 한국영화 재미있어요 10 .... 2016/08/29 792
590667 집에 월계수 잎을 놨더니 11 신세계 2016/08/29 7,473
590666 혹시 히비스커스티 마시는 분 계신가요 10 가을조아 2016/08/29 2,674
590665 남자가 더 좋아하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32 어휴 2016/08/29 5,880
590664 아산병원 출퇴근하기 좋은동네~? 8 sunnyk.. 2016/08/29 2,685
590663 91학번 문과 미적분 배웠었나요? 12 Tt 2016/08/29 2,031
590662 태권도4품 의미가? 4 가을에 2016/08/29 3,020
590661 은재아빠가 정말로 엄마를 죽이려했을까요 4 청춘시대 2016/08/29 3,357
590660 이케아 슈퍼싱글사이즈 국내 슈퍼싱글 이불솜이랑 맞나요 정 인 2016/08/29 2,708
590659 아시아권 영화 제목 찾아주세요 2 82csi .. 2016/08/29 303
590658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추천 좀 해주세요 3 채식주의자 2016/08/29 717
590657 수건이 누렇게되면 어찌하세요? 11 2016/08/29 4,063
590656 피아노 전공하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4 피아노 2016/08/29 1,490
590655 눈이 너무너무 시리고 부셔요 7 콩콩 2016/08/29 2,073
590654 김가연-고소영 이민정과 같은 산후조리원 2주에 2200만원 35 헉2주에22.. 2016/08/29 18,390
590653 가을이라 뜨끈한 국물이 땡겨요 4 ㅇㅇ 2016/08/29 1,222
590652 영화 "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 간다" 좋네요 5 포리 2016/08/29 1,780
590651 요새는 여자가 더 부담해도 (데이트비용, 결혼비용, 생활비등) .. 10 dd 2016/08/29 4,393
590650 식욕이... ㅡㅡ가을이라그런가요? 5 fr 2016/08/29 1,179
590649 제가 너무 나쁘고 이상한 거 같아요 6 2016/08/29 1,678
590648 남녀간 평등이 중요한건 모두 알지만..본능은 어쩔수없는 것 같아.. 21 ... 2016/08/29 4,078
590647 대방석(좌식쇼파?)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9 어후 2016/08/29 3,711
590646 두닷 북선반 쓰시는분? 1 ... 2016/08/29 1,003
590645 말해야하나 하지말까...고민이네요.. 11 남의편 바람.. 2016/08/29 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