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데... 그냥 두고 싶은 맘도 있고.
지금 제 생활을 깨기 싫어 사후 피임약이라도 먹고 싶은 맘이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 시간을 존중하며 결과를 기대하고 싶기도 하고.
생기면 낳는다 주의 이구요. 그 사람은.
저는 기존의 제 삶을 유지하고 싶은 맘도 있구요.
고민 고민하다가 오전이 다 지나갔네요.
불안한데... 그냥 두고 싶은 맘도 있고.
지금 제 생활을 깨기 싫어 사후 피임약이라도 먹고 싶은 맘이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 시간을 존중하며 결과를 기대하고 싶기도 하고.
생기면 낳는다 주의 이구요. 그 사람은.
저는 기존의 제 삶을 유지하고 싶은 맘도 있구요.
고민 고민하다가 오전이 다 지나갔네요.
늦게먹으면 효과떨어집니다
사후피임약 제 때 먹고도 임신해서 애 낳은 사람도 있어요.
낳고싶은맘이 크신것같아요.
그 약은 정확히 말해
낙태 유도제 입니다. 피임약이 아니니 생명에 대해 먼저 생각 해 보셔야 해요.
낙태유도제라기엔..수정이 안되도록 하는것 아닌가요?? 이름도 사후피임약이잖아요 물론 아예 임신가능성을 차단한 관계가 좋은거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 혹은 ㅋㄷ의 문제로 피임했는데도 가능성이 열린경우 피임하도록 만든 사후피임약, 응급피임약으로 알고 있는데 낙태유도나 생명 운운까지는 아니라고봐요
그게 왜 낙태 유도제에요? 수정과 착상을 방해 하는 피임약이죠. RU-486과 사후피임약은 달라요.
이 명칭은 정말 잘못된 겁니다. 이미 수정이 된 생명체가 영양을 받지 못하게 해서 아예
굶겨 없애는 방식이니까요.
윗님, 외국에 사세요?
윗님이 말씀하시는 기전의 약은 한국에서 판매되지 않아요.
한국에서 사후 피임약은 말 그대로 피임약이에요. 이미 수정과 착상이 진행된 배아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해서 사후피임약 먹고도 임신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 거에요.
아니 맞습니다, 레보노르게스텔이 착상을 방해해 영양분의 기반인 내막을 못 만들게 합니다. 이 약을 자주 쓰면 자궁 내막을 해치고 암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미혼이면 그냥 사후피임약 드세요.
생기면 낳는다는 말, 결혼전에 한 말이면 믿을 게 못 되요.
그리고 생기면 결혼해서 낳겠다는 것도,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예요.
결혼해서 1-2년 신혼을 즐기는 게 얼마나 좋은데
그걸 버리고, 결혼하자마자 육아헬로 들어가려고 그래요?
선택할 수 있다면,
결혼해서 최소 1-2년 신혼 즐기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도 쌓고, 공동운명체라는 끈도 단단히 하고,
그런 다음 준비해서 임신하세요.
부부간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 1-2년 가지는 게, 임신, 육아시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주변에 임신해서 결혼한 다음, 육아헬로 죽을 고생하면서 남편과 내내 싸우고
결국 애 키우면서 부부사이 냉랭한 경우 종종 봅니다..
기혼이면..
그런데 이렇게 어정쩡한 마음가짐이면 그냥 사후피임약 드시는 게.
육아헬은, 어정쩡한 마음가짐으로는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