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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와 밀당하기

ㅇㅇ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6-08-29 12:27:25
저희집 러블은 완전 개냥이예요. 저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제 옆에 있으려해요. 그래도 기본적 고양이의 천성은 있어서 하루에 몇시간 정도는 차가운 모드랍니다. 그럴 땐 저는 먼저 불러서 다가가지 않아요. 벽같은 곳에 몸을 반만 내민 상태에서 고양이를 계속 쳐다보는 거죠. 그럼 고양이가 응? 무슨일이지? 하면서 정지하며 계속 절 같이 응시하다가 자석처럼 끌여 저에게 달려옵니다. ㅎㅎ 고양이와는 적절한 밀당 관계를 유지하셔야 고양이에게도 매력있는 집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커튼 뒤라던지 높은 곳에 올라가 있을 때 못찾는 척 하며 이름을 계속 불러보세요. 고양이가 엄청 행복해합니다. 나 여기 있었다 바보야! 하는 말투로 야옹 거리다가 막 잡아보라느듯이 뛰어갑니다.
IP : 175.223.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9 12:32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엄청 행복해한다니..저도 해봐야겠군요..눈치 없이 너무 빨리 아는척했나봐요ㅎㅎ

  • 2. 쩜쩜
    '16.8.29 12:33 PM (112.170.xxx.201)

    연애도 잘하실 것 같아요.^^

  • 3. ..
    '16.8.29 12:36 PM (223.62.xxx.47)

    연애고수일 듯요^^

  • 4. ....
    '16.8.29 12:54 PM (210.180.xxx.2)

    아휴~~~ 이뻐라 이뻐라

  • 5. 님귀여워요
    '16.8.29 12:58 PM (1.234.xxx.187)

    냥이들 벽에 몸 반만 내밀고 나 응시하는거 넘 귀여워라 하는데요. 님도 넘 귀여워요 고양이언어 통달하셨네요 ㅎㅎㅎ

  • 6. ,,,,
    '16.8.29 12:59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그런걸 사냥놀이라고 합니다. 우리집 애들이 고양이랑 하는 놀이입니다.

  • 7. .....
    '16.8.29 12:59 PM (118.176.xxx.128)

    러블이 외모와 달리 개냥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 8. 아이고..
    '16.8.29 2:00 PM (183.102.xxx.123)

    귀여우셔라~~ㅋㅋ

  • 9. 아이고 쿄쿄쿄
    '16.8.29 3:07 PM (121.160.xxx.191)

    아이고 원글님도 러블이도 넘넘 사랑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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