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만화방에 갈시간이 생겨서 몇번 갔었어요.
전 30대 중반 아줌마이구요
뭐 읽는걸 좋아해서 주로 소설류나 비문학 읽곤 하고
20대 초반엔 만화책도 많이 읽었네요. 바사라, 원피스 등등..
취향이 고급은 아닌데..
삼십대 중반에 여기서 추천하는 <하늘은 붉은 강가..>라는 만화책을 봤는데
점점 유치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계속 잡생각이..ㅎㅎ
원래 순정만화라는게 여주인공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거잖아요..
사실 알고보면 이렇다할 매력도 없는것 같은데..
모든 남자들이 여주인공을 다 좋아해....
치명적인 매력.. 근데 읽는 사람은 좀처럼 그 매력이 뭔지 모르겠음.
생각이 잡다해지면 안 맞는게 맞는건가 싶어서요.
아.. 스토리상으로 잘 맞으면서도 설레임을 주는 만화 있을까요?
만화쪽으론 좀 많이 모릅니다..ㅎ (좋아하는데 읽을 기회가 많지않았어요)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는 만화를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