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혼자 산지 8년 정도 된 직장인이고요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고 자격증 시험 준비하고 그래요
고양이는 관심이 전혀 없었다가 한달전에 차 밑에서 울고 있는 새끼를 병원에 데려갔었다가
일단 집에 계속 데리고 있게 되었어요 3개월 정도 되는 아가에요
시간이 갈수록 아기 고양이가 저를 엄청 따르네요 낮에는 혼자 집에 있지만
그것만 빼놓고는 고양이게는 좋은 환경이지요..
고양이도 성향에 따라 외동묘가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아기라서 그런 성향은 잘 모르겠고
노는 걸 무척 좋아하는 아이에요
아침에 문닫아놓고 나올 때는 짠하네요 퇴근하면 계속 옆에 졸졸 따라다니는데
집안일 공부하니 혼자 놀다가 옆에 왔다가 그러네요
원래 누군가를 키우는 것은 생각도 못했었고 지금도 할일이 많아서
둘째를 데려올까 고민이 되네요
과연 데려오면.. 저와 고양이에게 다 좋을지 싶기도 하고,, 제가 감당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