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분방한 남편과 애들..

소이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6-08-28 20:35:46

자유분방의 대명사 우리남편

중3딸이 공부하기 싫다니까 같이 피씨방 가서 오락하자고 그리고 오락하러가고 옴

오는길에 파우더 떨어졌다고 하니 파우더 사가지고 옴 덤으로 아이셔도우까지

고3딸이 수능 때문에 걱정된다고 하니 걱정말라고 함 그리고 힘들면 쉬엄쉬엄하라고

어릴때 부터 애들은 노터치

단 예의범절 어긋나면 무조건 회초리로 때려요. 예의없는것은 아무리 잘나도 별볼일 없다면서..

그래서 참 잘컷어요.;

애들은 아빠 죽어라 좋아하는데

난 살짝 걱정이 되요. 너무 자유의지대로 사는게 아닌가?

고3딸은 다행이 공부를 열심히하는데

중3딸은 중간이상은 하는데

별로고..

그래서 딸둘이 꼭 아빠같은 사람이랑 무조건 결혼하겠다고 하고..

애들이랑 콘서트로 여러번가고

같이 쇼핑도 자주가고

외식도 가고

참 좋은데

왜 저는 살짝 불안할까요?

싫은것도 참고 버티는 것이 인생인데 너무 즉흥적이고 감각적이고 그런게 살짝 염려되네요.

그냥 기우겠지요?


IP : 175.193.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8 8:44 PM (125.188.xxx.225)

    이거 이거 자랑글 같은데요...
    저는 무지무지 부러운데요?!! 자상한아빠에 공부잘하고 예의바른데 끼까지 있는 아이
    넘나 금상첨화아닌가요ㅎㅎ

  • 2.
    '16.8.28 8:47 PM (73.199.xxx.228)

    들어보니 백프로 자유분방도 아니네요.
    아빠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자유분방이예요.
    그 울타리가 있어서 따님들은 끊임없이 솟아나는 사랑에서 나오는 안정감을 얻는 동시에 지켜야 할 '선'을 이미 배우고 있는거죠.
    걱정하실 필요없으세요.
    읽기만 해도 흐뭇하네요.

  • 3. 아닌데요
    '16.8.28 9:06 PM (125.187.xxx.151)

    아이들 공부에 관해서... 무책임

    예의없는 행동에 무조건 회초리... 아빠도 아이에게 지켜야할 예의를 지키지 않는 모순된행동 이네요.

    걷으로 보기에만 좋은아빠네요

  • 4. 저 이렇게 사는데
    '16.8.28 9:25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매우 금욕적이고 엄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부분이 자유분방인지?

  • 5.
    '16.8.28 9:56 PM (211.36.xxx.246)

    최고의 아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541 문정법조단지 상가 ,위례상가 어디가 좋을까요 2 어디가 좋을.. 2016/09/17 1,128
597540 내부자들, 옥중화 중에 뭘 볼까요..? 4 ... 2016/09/17 1,022
597539 국어 문제 건성으로 읽고 맨날 틀리는 중딩..어찌해야 .. 4 열불 2016/09/17 807
597538 싱글......혼자 여행은 이제 싫으네요.ㅠㅠ 34 40대후반 2016/09/17 7,905
597537 여자한테 인기 많은 여자가 남자한테 인기 없는 경우도 많겠죠? 11 .... 2016/09/17 8,390
597536 아파트 천장에서 빗물이 새요.... 24 고민 2016/09/17 7,814
597535 바보같이 시댁 그대로 믿었던 나... 8 순진 2016/09/17 3,911
597534 댓글 올린 것들을 지워야 해요? 1 궁금 2016/09/17 753
597533 잠실주공 5단지 글 14 . 2016/09/17 6,030
597532 지금 무지하게 피곤한데요..46세 12 2016/09/17 6,032
597531 배낭여행 추억 나눠보아요^^ 15 .... 2016/09/17 1,306
597530 팽이버섯 기름에 볶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요리는? 6 담백요리 2016/09/17 1,757
597529 연애 잘하는 성격은 어떤 성격인가요? 10 궁금 2016/09/17 3,696
597528 꽃게 맛있네요 5 냠냠 2016/09/17 1,740
597527 정들까봐 무서워서 못사귀는거... 3 별과달 2016/09/17 1,914
597526 판타스틱에서 주상욱이 좀 멋진 케릭터인 듯.. 4 .... 2016/09/17 1,992
597525 고수 맛도 갑자기 느껴지나요? 9 풍미 2016/09/17 1,334
597524 수시 진로고민입니다 6 진달래 2016/09/17 1,769
597523 척추협착증 - 치료하신 분 계신가요? 3 건강 2016/09/17 1,979
597522 내용 펑-간단후기 76 임금님 귀는.. 2016/09/17 10,750
597521 손톱 뜯는 7세 여아. 8 ........ 2016/09/17 1,615
597520 월계수양복점에서 조윤희 남편은 왜 구치소에 간건가요? 5 드라마 2016/09/17 2,946
597519 카톡에서 알 수 없음 3 땡글이 2016/09/17 1,859
597518 와플 문양 러그 .. 2016/09/17 311
597517 시부모님 이중성ㅠㅠ 16 큰며느리1 2016/09/17 6,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