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날 찾지 않는 남편

인생덧없다 조회수 : 6,460
작성일 : 2016-08-28 18:43:22
결혼 11년 됐어요
남편은 저와 문제가 생기면 그 어떤 것도 안해요
그냥 말 그대로 절 내버려 두고 방치해요
얘기 좀 하자
이 얘길 11년을 기다렸어요
제가 먼저 늘 다가가야해요
너무 지쳐요
다른집 남편들도 이러나요?
외롭네요진짜
IP : 39.7.xxx.1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굴로
    '16.8.28 6:47 PM (183.100.xxx.240)

    들어가는게
    다 그헣진 않지만 남자들 특징이예요.

  • 2. 버드나무
    '16.8.28 6:57 PM (182.216.xxx.154) - 삭제된댓글

    음.. 저희 남편도 그랬는데...

    저희 남편 보면은 부모님이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남편에게 권위있는 부모도 ... 존경받을 부분이
    없어요.. 그래서 남과 함께 해결해본 경험이 없어요

    습관적으로 땅굴파고 동굴속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몇년전 이혼 위기까지 왔는데.... 결국 제가 심리 상담 받고 단단해 져서... 남편의 고민을 상담 받아주고
    배려해 주었어요

    남편의 고통까지 제가 대신 상담했지요...

    그러고 나서 많이 변했어요....



    내가 동반자의 자격이 있어야 변하더라구요... ~ 이런기질 남성 바꾸기 참... 힘들어요

  • 3. 버드나무님
    '16.8.28 7:04 PM (39.7.xxx.147)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상담은 받고 있는데 저 자체가 멘탈이 약하고 나약한 시람이다 보니 참 힘드네요
    남편 상황도 같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도움이 전혀 없이 혼자 견디며 컸어요
    남편의 상황은 이해하지만 제가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버림받은 느낌 아실까요 ? ㅠㅠ

  • 4. ㅁㅁㅁㅁ
    '16.8.28 7:37 PM (115.136.xxx.12)

    저도 같아요
    결혼년차도 같네요

  • 5. ....
    '16.8.28 8:01 PM (211.232.xxx.94)

    성격 상 결함 많는 남자들 너무 많아요.
    덩치만 컸지 속이 너무 좁고.. 동굴 속을 ㅗ들어 간다는 것이 결국은 단단히 삐쳤다는 것이 잖아요,
    여자 애들이 삐치면 얼굴 모로 돌리고 몇날 며칠 말도 안하고..뭐가 달라요.
    믿고 살기엔 참 거시기한 남편들 많죠.

  • 6. ..
    '16.8.28 8:05 PM (121.131.xxx.59)

    결혼 20년차입니다.
    제 개인적으론 제일 피해야 할 유형의 남자인 것 같아요.
    다른 인격체 둘이 만나는데 당연히 소소한 다툼도 있고 의견차이도 있죠.
    그런 걸 회피하는 남자,
    결국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진다는 얘기인데
    사실 인생이든 결혼생활이든 제일 중요한 능력이 그거 아니던가요?
    그래서 교육도 받고 하는건데..

    살아보니 결혼전 반드시 남친이랑 싸워봐야 한다는 말은 진리인 것 같아요.

  • 7. 44
    '16.8.28 8:10 PM (175.196.xxx.212)

    그럼 님도 남편을 내비두세요. 남편을 방치하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서로 아무것도 안하다보면 답이 나오겠죠. 님만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너무 남편에게 기대하고 바라고....그러지 마세요. 시간낭비예요. 남편은 남의 편이예요. 님이 님 편이 되서 님 위주로 생각하고 님을 가장 먼저 걱정하고 사랑하세요. 남편에게 바라지 마시구요. 이 남자 아니면 난 죽는다...는 생각도 버리시구요. 그래야 살 길이 생겨요. 님 스스로에게 집중하세요.

  • 8. ....
    '16.8.28 8:12 PM (211.232.xxx.94)

    바로 위 점 두개님 말씀이 정곡을 찌르는 말이네요.

    제일 피해야 할 유형의 남자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는 남자

  • 9. 버드나무
    '16.8.28 8:50 PM (182.216.xxx.154) - 삭제된댓글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진다.... 남과 나누는걸 못한다...
    부모로 부터 도움을 받은적이 없다... 다 저희 남편이고

    저희 남편은 부모같지 않은 부모에 남편이 중학교 때부터 부모를 치고 나갔어요.. 무시하고...

    존중과 대화가 없는 시댁이더군요

    맞아요... 결혼전에 남편이랑 싸운적이 없어요 서로 싸우는걸 두려워 한거지요...


    원글님... 제 경험상으로는 남편은 스스로 못바뀌어요... 심리 상담을 보내도 확실히 여자보다는
    변화하지 못해요

    그냥 제가 엄마가 되어야 하고... 아빠가 되어.. 남편의 고통을 치유해야 남편이 어른이 되어 저랑 고민을

    나누더라구요 .. 그런 대화를 한지 1년 되었습니다....


    원글님의 멘탈... 약하다는거..... 두려움이 많다는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멘탈이 강해지려면. 상황이 변화는게 아니라.. 날 인정해야 해요..
    내속의 약함을 같이 울어주고 . 칭찬해주고 잘견디었다 인정해주고..
    ( 다른사람이 아닌 내가..)
    고귀한 나를 기특하게 바라 봐야 합니다... 그래야...남편의 대화를 들어주게 되고 ...

    남편의 의견을 존중하게 됩니다.

    내 소리를 내어 남과 함께 해본적이 없는 남자는 여자들의 소리에 도망가 버리지요

    그게 가장 쉬우니까..

    아들이라 생각하고 달래고 대화해보고.. 칭찬해주다 보니.. 남편이 중심을 찾더라구요

    사춘기 아들보다 힘든게 남편이 였는데...

    지금은 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 힘내세요

  • 10. ㅜㅠ
    '16.8.28 9:12 PM (210.222.xxx.247)

    회피형.. 문제해결능력이 없음,
    해결 이전에 문제에 대면할 능력조차 없음

    전남친 이야기네요 ㅜㅠ 오래 사귀다 지쳐 나가떨어졌는데
    저도 고쳐볼려고 심리상담 받고 다 해봤는데
    제가 조금 바뀌고 나니 그 사람 수준이 어린아이로 보이면서
    나도 어린아이고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길이 멀고 먼데
    어떻게 남친까지 사랑으로 감싸 바뀌게 하나?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저 스스로 저를 치유하고
    노력끝에 남친 말문을 조금 여는 데까지 성공했는데..
    첨엔 변화가 기뻤지만
    작은 변화를 얻어내고 나니 더 엄청난 부담이 생기더라구요.
    여기까지도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훨씬 더 오랫동안 힘들 거라는 예감요.
    같이 심리상담 받자고 해서 두번 받게 했지만 불쾌해하며 그만두고.
    내가 왜 공짜 정신과의사노릇을 해야 하나 난 못하겠다
    처절하게 끝났네요
    끝내길 잘한 것 같아요 저를 치유하기에도 여전히 힘드니까요

  • 11. 부모와
    '16.8.28 9:16 PM (210.222.xxx.247)

    윗님처럼 사랑이 많으셔서
    부모와 같은 사랑으로 남자를 품어줄 수 있다면 변화를 기대해도 좋겠지만 내 상처가 있으면 나부터 치유해야 하고...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남까지 치유해주려면... ㅜㅠ
    본인부터 강해지시고 힘내세요

  • 12. ㅜㅜ
    '16.8.29 1:01 AM (180.230.xxx.161)

    댓글 원글 다 공감되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744 확실히 고경표가 연기는 잘하네요 20 ... 2016/08/30 4,583
591743 아들 키운 보람? 어떨 때 느껴지시나요? 31 아들 2016/08/30 4,986
591742 고용촉진지원금 받아보신 분 계세요? 2 사업주 2016/08/30 1,855
591741 여기 회원들이 숙제 대신 해주는 사람들도 아닌데... 1 염치없다 2016/08/30 476
591740 우병우Vs이석수....비교있어요. ㅡㅡ; 1 견찰들 2016/08/30 981
591739 김지호 김혜리 입술은 필러 부작용인가요? 2 .. 2016/08/30 4,623
591738 남편과 아들 어떤 사랑이 더큰가요? 20 ㅇㅇ 2016/08/30 3,539
591737 궁금한 이야기 마마각 중국집은 안산 고잔동 정원각 14 ㄱㄱㄱ 2016/08/30 10,134
591736 케이블로 스컬레톤(썰매)중계 보고 있는데요~ 2 썰매 2016/08/30 959
591735 엄마처럼 ㅠㅠ 1 안과 2016/08/30 599
591734 김앤장 측 증인, '가습기 청문회' 대답 회피에 퇴장… &quo.. 3 ,,,,,,.. 2016/08/30 743
591733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서 액체 반입은 어떻게 하나요? 3 액체 2016/08/30 1,568
591732 흑연가루가 운동화에 뭍었는데 1 지워 2016/08/30 419
591731 독립문쪽 엄마들 온라인 커뮤니티가 있나요?? 2 유치원 검색.. 2016/08/30 650
591730 궁금한이야기 인천공항노숙녀 ? 3 ㅈㄷㄷ 2016/08/30 2,527
591729 트렌치코트 색이요... 5 가을 가을 2016/08/30 1,729
591728 서울에 3~4억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8 집사고싶다 2016/08/30 6,890
591727 장농이 없는분질문이요? 2 ... 2016/08/30 1,052
591726 꼬치 꼬지 산적.. 2 어떻게 다른.. 2016/08/30 750
591725 전도연 앞머리숱 없어서 대머리되겠다고 16 비치 2016/08/30 14,919
591724 이불류 포장 가방 어찌 버리나요? 2 .. 2016/08/30 1,272
591723 생크림빵을샀는데 안에 생크림이 없네요 ㅎㅎ 3 지혜정원맘 2016/08/30 1,400
591722 결혼18년차 외며느리 생일 안챙겨주신 시어른들 제가 섭섭한맘 가.. 31 가을이 조아.. 2016/08/30 6,007
591721 아파트 매수 고민 한번들 봐주세요^^ 3 아줌마 2016/08/30 1,934
591720 치매가 나을 수 있을까요? 4 다시시작 2016/08/30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