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양수경 컴백쇼 보신분?

아줌마 조회수 : 4,840
작성일 : 2016-08-28 15:44:04

어제 우연히 양수경 컴백쇼 보는데 마지막에 부른 내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그노래 듣는데 울컥 하더라구요.

예전엔 그런거 잘 몰랐는데 40살이 넘어가니까  슬픈 노래나 그런게 좀 다르게

마음에 들려오는거 같아요.

요즘은 온통 상품화된 가수들밖에 없고 그나마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도

다 예능으로만 도는거 같아요.

콘서트 같은거 가고 싶어도 제대로 자기 히트곡으로 시간을 채울수 있는

가수들이 정말 몇명 않되는거 같더라구요.

예전엔 정말 좋은 노래들 많았는데....

양수경 노래 듣고 있으려니 예전 젊을때 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

IP : 115.143.xxx.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동안
    '16.8.28 3:48 PM (211.36.xxx.166)

    방송 안했어도 노래연습 꾸준히 했는지
    여전합디다만
    안나온 동안의 행적이 그닥 맘에 안들어서
    딱히 응원까진 안하게되네요 ㅎ

  • 2. 상품화란 말에 대해서..
    '16.8.28 3:59 PM (1.242.xxx.105)

    저도 요즘 나오는 영혼없는 노래를 싫어하긴 합니다만
    그럼 상품화 안된 가수는 누군가요?
    양수경도 예전에 이미 상품화 된거고 그 상품성 살려서 돈벌러 나왔지 무료 봉사하러 나왔을까요?

  • 3. 원글이
    '16.8.28 4:12 PM (115.143.xxx.77)

    저 양수경 찬양하는거 아닌데... ^^ 그냥 그 노래가 슬프게도 들리고 예전생각도 나서 글써봤어요.
    요즘 가수들중에 마음에 울림을 주는 가수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서요.
    너무 공장에서 찍어낸 물건처럼 나오는거 같아서 상품화란 말을 쓴건데 잘못된건가보네요 ^^

  • 4. @ @
    '16.8.28 4:17 PM (119.18.xxx.100)

    하는줄도 몰랐네요...
    음악 하나만 볼래요...
    양수경의 외면...좋아요.
    옛날에 양수경 테잎 마르고 닳도록 들었어요..
    한 테잎 안에 노래가 다 좋았어요.

  • 5. jipol
    '16.8.28 4:19 PM (216.40.xxx.250)

    진짜 노래 다 좋죠. . 원글님 생각 알것같은데요. 예전 그시절노래는 서정성이 강했고 가사도 좋았어요. 요즘 그룹들 후크송이랑은 다르죠.

  • 6. 바램
    '16.8.28 4:27 PM (121.174.xxx.21)

    그런데 스타일은 예나 지금이나
    좀 답답하니 촌스러운건 여전해서 돌렸어요.

  • 7. 쓸개코
    '16.8.28 4:28 PM (175.194.xxx.204)

    외면,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좋아하는 곡들입니다.^^
    어릴때 노래방가서 자주 불렀었죠.

  • 8. ㅇㅇ
    '16.8.28 4:32 PM (59.19.xxx.81)

    어제 마지막곡으로 그노래 불렀는데..

    가사가 ㅠㅠㅠ

    결국 양수경 노래부르다 울음이 터지더라고요;;

    좀 안타까웠어요~~ 가사가 아마 양수경 심경과 일치하리라 생각들었어요

  • 9. iii
    '16.8.28 4:39 PM (175.223.xxx.235)

    저도 제가 나이들었구나.. 했어요. 울컥!

  • 10. 노래
    '16.8.28 4:42 PM (121.143.xxx.132)

    정말 여전히 잘하더라구요. 예전엔 그렇게 잘하는지 모르고 봤더랬어요.
    그시절엔 립싱크 많이 하던 때라 진가를 몰랐거던요.
    마지막곡 부를때 눈물맺힌거 보고 저도 따라 눈물나더라구요.
    본인개인사가 있어서 이 노래 부르면 계속 눈물 흘릴것 같아요..

  • 11. ㅇㅇ
    '16.8.28 4:54 PM (121.168.xxx.60)

    양수경 노래는 다 좋은것같아요 외모도 이쁘고 여전하드라구요

  • 12. @ @
    '16.8.28 5:11 PM (119.18.xxx.100)

    지금 보는 중인데요...
    라이브로 부르는 거 맞죠???
    얼굴도 그대로고.....목소리 여전히 좋네요..
    대단해요..

  • 13. ......
    '16.8.28 5:38 PM (101.55.xxx.60)

    상품화란 단어는 좀 그렇지만
    예전 가수들은 정말 노래를 잘해서 시작한 사람들이라
    독특한 창법이나 음색 때문에 딱 들으면 아, 누구다 싶은 그런 가수들이 많았는데
    요즘 아이돌들은 어려서부터 보컬트레이닝을 받아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어져서
    화면 안 보고 들으면 누가 누군지 헷갈리는 경향이 있죠.
    아이돌들 무대 보는 맛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개성있는 목소리, 음색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 14. 오와
    '16.8.29 10:17 AM (210.109.xxx.130)

    남편 티비 보는거 우연히 지나가다가 양수경이 나오길래 봤는데
    첨에는 옛날 영상 보는줄 알았어요.
    하나도 안늙어서.
    분명히 얼마전 불후의명곡에서는 늙어보였는데
    7080에서는 완전히 회춘을 햇더라구요.
    14키로 빼고 나온거라던데..
    전체적으로 넘 자연스럽던데요

    노래도 어찌나 담담하게 잘부르는지..성대도 안늙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333 직구-배대지 도와주세요. 4 배대지 2016/09/02 1,063
592332 다 늙어서 정말 막막하네요. 53 두려워요.... 2016/09/02 28,605
592331 코치 로퍼 구매하신분 사이즈 어떤가요?? 1 손님 2016/09/02 2,257
592330 Q10이란 데서 물건을 샀는데 안와요. 3 .. 2016/09/02 655
592329 코믹하면서 로맨스 드라마 어떤거 재미있으셨어요? 35 *^^* 2016/09/02 3,397
592328 헤어트리트먼트 어떤 제품 사용하시나요? 헤어 2016/09/02 364
592327 나이많은 미혼 독립하니 행복하네요 14 ^ ^ 2016/09/02 6,596
592326 남편이 외국인인 분들... 의사소통.. 감정소통.. 100프로 .. 10 궁금 2016/09/02 5,187
592325 진짜 다이어트는 긁지 않은 복권인가 봅니다 11 다이어트중 2016/09/02 7,261
592324 보험료 신용카드로 자동이체 걸수 있나요? 6 보험료 2016/09/02 3,586
592323 혹시 쿨톤 여름뮤트 이신분 없나요? ... 2016/09/02 6,126
592322 집사려는데 부동산에서 말리시네요 너무 올랐다고요 45 내집마련 2016/09/02 18,568
592321 저만의 꿀팁 수란이요 27 ㅡㅡ 2016/09/02 5,267
592320 미국으로 유치원 한두달 다녀보는거 어떨까요 4 2016/09/02 1,407
592319 인테리어하신 분들 남편 반대는 없으셨어요? 1 인테리어 2016/09/02 666
592318 냉장고에 삶은지 4일된 삶은계란 먹어도 될까요 13 2016/09/02 4,182
592317 전원주택 왜 오래 못살고 팔까요? 49 궁금 2016/09/02 24,392
592316 국내 화장품 좀 싸다 싶으면 짝퉁이네요... jj 2016/09/02 1,330
592315 7평 원룸 도배..2명 이 필요한가요?.실크도배 4 ㅡㅡㅡ 2016/09/02 1,588
592314 옛날엔 오줌싸개 꼬마한테 키 씌워서 소금 받아오라고 했던거 기억.. 4 ... 2016/09/02 1,036
592313 면세화장품 포장관련 1 carrrr.. 2016/09/02 645
592312 연예인뿐만아니라 타인에 대한 비판,평가를 하는 이들을 보며 .. 4 잘될꺼 2016/09/02 906
592311 책 좀 추천해주세요..50대.. 1 고민 2016/09/02 823
592310 커피믹스 끊었어요 4 커피 2016/09/02 3,679
592309 담보대출 있는데 또 받아도 될까요? 3 크하하하 2016/09/02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