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생기니 남편도 소중해지네요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16-08-28 14:03:29
결혼하고 지긋지긋하게 싸우고 ㅡㅡ;; 많이도 씩씩거리며 울었는데
아기를 낳으니 참.. 걱정없는 진짜털털한 성격인ㄷ ㅔ 남편도 걱정되고 아기도 너무너무 걱정되고 걱정이 늘었어요

더 나아가 시어머니한테도 남편이 소중한 아들이겠구나 싶고 --;;
난데없이 시어머니 아들 사랑하는 맘까지 느껴지네요

근데 조리원 나가면 또 미친듯이 싸우겠죠? ㅡㅡㅋ
IP : 223.62.xxx.2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8 2:07 PM (175.208.xxx.203)

    모성애가 풍부하신 분이네요. 임신하고 나서 남편과 시댁이 더 미워지는 여자도 많은데 임신자체만으로도 이렇게 행복감을 느끼시니 태어날 아기가 부럽네요. 모성애강한 엄마를 만나 양육받는 것도 아기이겐 큰 복이에요

  • 2. 둘째
    '16.8.28 2:13 PM (59.22.xxx.140)

    낳으면 더 애틋해요
    이제는 당신과 내가 정말 한 배를 탄 동지구나 하는 걸 느끼죠.
    우리 가정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구요.

  • 3. 모성애
    '16.8.28 2:17 PM (223.62.xxx.216)

    없다고도 남편이랑도 싸웠었어요..ㅠㅠ..
    뱃속 애기는 챙기냐면서
    애기 낳으니 철은 좀 들었을지도요? 아주 조금?

  • 4.
    '16.8.28 2:18 PM (219.240.xxx.107)

    저도 아들보면서 시어머님에게 남편이
    이런 존재겠구나~싶었어요

  • 5. .....
    '16.8.28 2:18 PM (211.232.xxx.94)

    그런데 왜 그리 지긋지긋하게도 싸우시나요?
    남들은 몇년이 가도 싸움 한번도 안 하고 사는 부부도 무지 많은데요..
    쌈을 안 하는 방향으로 노력해 보세요. 뭐시든지 자꾸 하면 는다잖아요. 맨날 하던 것을 안 하면
    괜히 허전하니까 또 하게 되고..
    본인이 극렬하게 싸울 때의 얼굴 모습, 입에서 나오는 말, 격한 감정, 상대방을 찢어 죽일듯이 미워하는
    감정 등등을 생각해 보시면서 되도록이면 안 해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이제는 천사같은 아이도 생겼는데 아무리 싸울 때 아이는 안 보이게 방안 에 두고 거실에서 싸운다지만
    TV에 보면 태중에 아이도 엄마의 기분상태, 엄마가 지르는 소리에 따라 깜짝 놀라 몸을 움츠리는던데
    하물며 세상 밖에 나와 소리를 쌩으로 리얼하게 듣게 되었는데 아이에 미치는 영향이 오죽하겠어요.
    조리원 나가면 또 미친듯이 싸울 것이라고 아예 예정까지 하시는 것을 보고 한말씀 드리네요.

  • 6. 오랜
    '16.8.28 2:38 PM (121.133.xxx.17)

    연애를 안하고 결혼하셨으면 두분사이 조율하느라
    싸웠을듯~~^^
    이유는 모르겠지만
    되도록이면 싸우지 마세요
    아기가 듣고있어요
    행복한 가정되시길 진심 기원합니다

  • 7.
    '16.8.28 2:50 PM (223.62.xxx.216)

    연애가 짧네요..
    다행히 아기 낳고는 서로 조심하는게 느껴져요...

  • 8. ..
    '16.8.28 4:11 PM (182.215.xxx.147) - 삭제된댓글

    나편과 잘지내다 애낳으니까 내 친구 다섯중 셋은 이혼하든데 ㅋ
    케바케인듯

  • 9. ..
    '16.8.28 4:12 PM (182.215.xxx.147)

    잘지내다 애낳으니까 친구 셋 이혼하든데
    케바케인듯

  • 10. jipol
    '16.8.28 4:29 PM (216.40.xxx.250)

    조리원이라 그래요.
    나가면 헬게이트 열리는데 그때 남편 완전 열받게 할텐데.
    진짜 힘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124 한화 cf 짜증나네요 6 2016/08/28 2,703
590123 아재쇼? 완전 충격이네요 46 ... 2016/08/28 31,054
590122 보험회사다니면 월급이 일정하게 나오나요?? 8 ㅘㅏㅣㅣㅣ 2016/08/28 2,595
590121 여자 아기 머리 밀어주는게 좋나요? 9 못난아 2016/08/28 1,324
590120 싱글분들 지금 뭐하세요? 18 3040 2016/08/28 3,187
590119 과탄산수소하고 구연산 무슨 차이인가요? 2 ^^* 2016/08/28 1,939
590118 이건 무슨 기계소음일까요? 1 1111 2016/08/28 463
590117 조금 있으면 선 보는데 너무 차여서 자신이 없네요 24 ㅣㅣㅣ 2016/08/28 4,958
590116 어디가야 삼베보자기 살수있나요 3 시장 2016/08/28 1,079
590115 불개미땜에 잠을못자는데 무슨약을써야 박멸될까요?ㅠㅠ 6 불개미 2016/08/28 839
590114 31사단 2 군인엄마 2016/08/28 1,610
590113 에릭남 8 ^^ 2016/08/28 2,283
590112 부동산 선택 고민 5 기리기리 2016/08/28 1,907
590111 어제 양수경 컴백쇼 보신분? 14 아줌마 2016/08/28 4,826
590110 내일 출근부터 긴팔 입어야 할까요 7 ㅇㅇㅇ 2016/08/28 2,505
590109 월급 얼마가 적당한가여? 7 중국이모 월.. 2016/08/28 2,122
590108 굿와이프 시즌2도 하려면 할수 있지 않을까요? 12 스포일러있어.. 2016/08/28 2,259
590107 피해보상 2 mh 2016/08/28 543
590106 길냥이가 밥달라고 사람을 깨우네요 ㅠㅠ 18 김흥임 2016/08/28 3,592
590105 계절 바뀔때마다 비염오는분들 있나요?? 7 2016/08/28 1,928
590104 제가 쓰는 캡슐커피 머신은요. 14 캡슐커피 2016/08/28 2,762
590103 병문안 갈때 보통 어떤거 사가지고 가는게 좋을까요.. 4 ........ 2016/08/28 1,909
590102 저녁 메뉴 공유 좀 ;; 17 .. 2016/08/28 2,943
590101 추석때 막달 임산부는 어찌할까요? 28 흐음 2016/08/28 4,764
590100 나이들수록 북어국이 좋아지던데 왜 그럴까요? 8 술안먹어 2016/08/28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