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상담글은 대부분 답정너같아요 ㅋ

...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6-08-28 10:27:38

썸단계에서 이 남자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글을 올리죠.
본인도 그 남자가 나에게 관심없다는거 아는데.
아냐~ 그 남자 너에게 관심있어~~라는 댓글을 은근히 기대하게 되죠 ㅠㅠ

물론 저도 그런글 올려봤고
다행히? 그 남자는 너에게 관심있어~라는 글 안올라올만큼 망인 상황 ㅋ

고루한 생각일수도 있지만.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한테 돌직구 날리는게 정상이다.
(물론 성격상 그렇게 돌직구 못날리는 사람 있겠죠. 전 그런 성격의 사람과는 엮이고 싶지 않네요)
구체적인 행동이 없으면 그 남자가 나에게 관심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내가 더 애끓는 상황이다!
상대에게 관심이 없으면 지랄 쌩쑈를 해도 노관심인데 오히려 내가 관심있으니까 엄청 사소한거에도 의미부여 하죠.

이 두가지가 82하면서 얻는 생각.

IP : 116.3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28 10:34 AM (223.62.xxx.68)

    저 같은 경우도 그런 글을 올려 본 적이 있구요
    댓글이 하나같이 그 남자는 너한테 관심없다 접어라였습니다.

    결론은 지금 잘 사귀고 있습니다.
    남친이 절 4~5년 정도 짝사랑했고, 용기를 내기까지 오래 걸렸다네요.
    나중엔 돌직구 던지긴 했지만 저도 마음 고생 꽤 오래 한터라 연애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 2. 82충고는 여자들 상상
    '16.8.28 11:02 AM (58.140.xxx.70)

    남녀 관계는 둘만이 알고 변수가 많아요 .. 어제 좋았어도 오늘 싫어지고 오늘 싫었어도 내일 좋아질수도 있구요 .. 시시각각 변하고 .. 개성도 다 다른데 .. 남자가 돌직구 아니면 안좋아한다.. 연락 없으면 관심없다.. 이런 흑배논리로 연애를 재단하죠.. 흔히 말하는 여우 같은 여자들이 맘에 드는 남자 살살 꼬셔서 결혼하고.. 곰같은 여자들은 남자 꼬실줄은 모르고 .. 전화 한통 말 한마디에 목숨거는 거죠 ..
    연애는 남자든 여자든 주도적으로 주체적으로 -- 본인이 좋으면 적극적으로 해야지 - 이성의 말한마디 행동 하나에 울고불고 하는 끌려가는 연애는 결혼으로 이어진다고 해도 행복할 수 없어요 .. 윗 댓글 처럼 남녀관계는 정답 없어요

  • 3. ㅎㅎ
    '16.8.28 11:12 AM (118.33.xxx.206)

    남자라고 다 적극적이고 앞뒤 재지 않고 덤비는 거 아니에요.

  • 4. ...
    '16.8.28 11:14 AM (27.213.xxx.224)

    근데 보통 거의가 부정적인 답변이더라구요. 연인한텐 헤어져라, 부부한텐 이혼해라...

  • 5. 항상말하지만
    '16.8.28 12:0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글은 참고만요
    특히 사람관계에 관한거(남녀, 고부, 친구 등등)
    본문만 보고 다 모르죠. 댓글러들은..
    댓글 달다보면 원글이가 새로운 이야기 꺼내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10 강유정 대변인 인재 17:40:07 92
1741509 목돈 한달 묵어놓을수있는 상품추천해주세요 겸둥이 17:38:46 38
1741508 ........2천억 협상실패 3 ... 17:37:22 180
1741507 이준석 팩폭하는 김진 재밋네요 1 17:36:13 141
1741506 너무 기분 좋은 말~~들었어요 2 해피 17:35:55 157
1741505 길냥이 유튜브 불쌍하지 않고 기분 좋아지는걸로 가져왔어요 ㅇㅇ 17:35:42 49
1741504 심씨가 완주 안했으면 2 ㅗㅎㄹㅇ 17:32:57 374
1741503 아나운서는 어떻게 된건지 의심스러운 배현진 9 창피하네요 17:27:43 458
1741502 대출 규제 후 마포·성동 아파트 3억 ‘뚝’…‘포모’ 몰렸던 한.. 3 17:26:50 424
1741501 가사도우미 이용 이런 방법이 좋네요.. 2 ㅇㅇ 17:25:53 523
1741500 김영훈 장관 쿠팡 동탄물류센터 불시 방문 5 ㅇㅇ 17:22:52 575
1741499 부모님 요양등급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4 mm 17:20:52 347
1741498 허허 500만원이 생겼어요.. 8 .. 17:20:20 1,456
1741497 우울해 죽겠어요... 3 17:19:55 568
1741496 여름철 맨발 이슈 8 금지?! 17:10:21 970
1741495 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키 잃어버리고 정신 나갔었어요. 4 ... 17:09:43 837
1741494 부모나 시부모 처부모한테 돈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 6 17:08:36 548
1741493 노란봉투법 보니 제가 외국기업이라도 나가겠는데요 40 .. 17:07:49 720
1741492 제가 왠만한건 먹어보면 다 흉내를 내는데요 6 ㅁㅁ 17:06:59 896
1741491 노후대비하는셈치고 4 오운완 17:03:47 1,118
1741490 요즘 댁의 고양이는 어디에 있나요? 12 덥다 16:57:55 710
1741489 나시안에 넣는 브라패드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요. dd 16:56:35 182
1741488 고장날듯 말듯해서 새로 샀더니 작동이 되네요 3 .... 16:54:09 713
1741487 부자중에 강부자같은 시어머니많을까요 5 ㅇㅇ 16:52:23 1,112
1741486 커튼없이살면 전기세 체감할정도로 많을까요? 3 ㅡㅡㅡ 16:51:03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