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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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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딸아이가 아이돌 팬클럽애들 만나러 간다는데

걱정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16-08-28 08:17:25

제목 그대로입니다. 약 1년전부터 아이돌그룹 팬이 됐어요. 이후로 폰을 끼고 있고 팬카페 들락거리면서 급기야 콘서트도 보내줬습니다.

학교 공부 열심히 하며 자기 관리 잘하고 있는 아이라 숨통 좀 트여주자 해서 다 받아들어줬습니다.

근데 며칠전부터 일요일에 친구들 만나러 간다해서 데려다 주마 했습니다. 대중교통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한 왠만하면 데리고 다니거든요.

그 친구들이 저는 반 친한 애들 인줄 알았어요. 어제 밤에 얘기하네요. 팬카페에서 알게 된 중 1 아이들이라구요.

반 애들이 아니라면 안된다..했더니 울고 불고 난리가 났는데 이거 보내줘도 되나요? 만나서 하는 일이 뭐냐 했더니 처음 만나는 거지만 서로들 그동안 꾸준히 카톡으로도 팬카페에서도 연락을 해왔기 때문에 친하다면서 서로 얘기하는 거라더군요. 게다가 그중 3명은 콘서트에서도 봤던 애들이라네요. 애들은 모두 중1이고 5명 만나기로 했대요.

이거 보내도 괜찮은 건지요? 그중 한 아이라도 소위 날라리같은 애들 있으면 물들기 딱 쉽지 않을까요?

학교에서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 아이인데 사춘기라 한번 변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지 않을까..별의별 걱정이 많이 됩니다.

걱정이 되서 잠이 안오고 뒤척이다 82분들의 조언 듣고 싶어 글 써봤습니다. 이런 경우 있으신 분들 꼭 좀 조언 주세요. ~~

IP : 101.235.xxx.17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28 8:30 A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만나보기 전에는 뭐라고 말할수가 없지않을까요?
    님 딸도 모범생이라면서요, 그런데 아이돌 판클럽 가입하고 콘서트도가고

  • 2. ㅁㅁ
    '16.8.28 8:43 AM (175.115.xxx.149)

    오히려 그런애들이 더 순수할걸요.. 저라면 보내줄듯하네요. 같은관심사를 갖고있다는게 만나면 얼마나 재밌겠어요..ㅋㅋ 저도 한때 콘서트쫓아다니고 울고불고했던시절이있어서 그런건 잘 이해해줄것같아요

  • 3. ....
    '16.8.28 8:50 AM (220.79.xxx.187)

    날라리들은 중1때부터 현실 오빠들하고 깊은 교류(?)를 나누지 아이돌 오빠들 좋다고 따라다니지 않아요 ;;

  • 4. MandY
    '16.8.28 9:01 AM (218.155.xxx.224)

    온라인으로만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걱정되시는 건가요? 아이를 못가게 하는 이유가 있으실거 같고요.... 저도 중2딸 키우는데 지나고보니 제 걱정이나 불안으로 못하게 한 것들이 좀 후회가 되요... 제가 어떤걸 걱정하는지 알아듣게 얘기하면 조심하고 그리고 저는 따라다니는 쪽으로 바꿨어요 저도 같이 그 아이돌(저희는 프리파라 ㅡ.ㅡ) 공부(?)해요 ㅎㅎㅎㅎ

  • 5. ㅇㅇ
    '16.8.28 9:02 AM (211.237.xxx.105)

    저희 대학생2학년딸이 엑소 백현인가의 팬이에요. 고등학교때부터 그랬는데 제가 강력히 반대하니까 고등때는
    소극적으로 하더니 이제 대학 들어가고 나서 처음으로 콘서트도 두번뛰고 (같은콘서트를 두번감 -_-)
    뭐 굿즈? 그런것도 사고 콘서트 가려면 사야 하는게 많더만요. 무슨 엘이디봉 콘서트용 운동화 기타 등등
    사고 하는 과정에서 저도 같이 티케팅도 해주고 콘서트장에도 몇번 같이 가주고 그랬거든요.
    가보니 실제로 나름 건전하고 그 팬들끼리는 남에게 민폐끼치고 문제 만드는게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큰 누가 된다 생각해서인지 조직적이고 협력적으로 잘 움직이더라고요.
    같은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목표의식이 있어서인지 처음 본 사이에도 친근감있게 대하고..
    생각보단 나쁘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저희 아이도 대학들어가서 2학년된 올해부터 오프라인으로 진출한거예요..
    자기가 과외 알바해서 돈벌고 장학금받고 해서 필요한 경비 대는거고요.
    아이한테 잘 말해주세요. 이해는 하지만 아직은 어리니 오프라인은 나중에 하자고..
    이 댓글 보여주세요. 아이에게..

  • 6. 휴..
    '16.8.28 9:51 AM (101.235.xxx.170)

    여러 님들 조언들으니 좀 안심이 됩니다. 자세히 물어보니 만나서 그냥 애기 나누고 굿즈들, 사진들 교환하고. 제가 중고딩때 좋아하는 음악만 들었지 연예인에 열광한적이 없었던 터라 더 걱정이 되었나 봅니다.
    공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한쪽에서 유흥?도 필요하다 싶어 많이 수용해주는 편인데 급기야 팬모임까지 나간다니 어디까지 더 하려나..무엇보다 제 눈으로 검정된 아이들이 아니다 보니 혹여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거 아닌가.. 걱정된 맘이 컸네요.
    한달전부터 된 약속이라하니 오늘은 보내준다..했어요. 앞으로는 오프라인으로만 만나라고 해야겠네요.
    사춘기 오고나서 뭔가에 반대를 하면 아이가 짜증부터 내니 조곤조곤 대화가 안됩니다. 휴.. 좀있다 태워다 주고 와야겠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7. ...
    '16.8.28 10:20 AM (61.74.xxx.72)

    네 잘 조절하라고 말해주시고요.. 헛갈리신것 같은데 오프라인으로만 만나는게 아니고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라고 하세요^^

  • 8. ㅇㅇㅇ
    '16.8.28 10:33 AM (116.38.xxx.236)

    211.237 님 댓글은 죄송하지만 원글님 따님이 봐도 설득력이 전혀 없을 거 같은데요 ^^; 팬클럽 활동을 대학교 2학년이 되어야 해야 한다는 이유가 그래서 뭐라는 건지..

    날라리들은 아이돌 덕후 활동 안 한다는 위에 다른 분 말씀이 맞아요. 오히려 너무 빠지면 친구들한테 좀 지나치다고 지질한 아이 취급 받으면 받았죠.. ㅎㅎ;;

  • 9. ㅇㅇ
    '16.8.28 10:37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설득력이 있을지 없을지는 딸이 보고 결정하겠죠. 116 38님이 결정하실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유가 그래서 뭐라는건지 모르시는거 보니 국어시간에 좀 조셨나봐요.
    본인이 덕질할 경비를 스스로 벌수 있을때 하라는겁니다.^^

  • 10. ...
    '16.8.28 10:38 AM (118.38.xxx.143)

    제가 몇년전 똑같이 질문글 올렸을때 다 말렸는데 결과적으론 지금도 연락하고 만나서 노는건 힉교애들이랑 노는거 똑같아요
    쇼핑하고 노래방가고
    학교가 다르니 사는 지역도 좀 멀어서 자주 못 만나고 몇달에 한번 만나요
    그냥 학교친구만나는거랑 똑같아요

  • 11. ㅇㅇ
    '16.8.28 10:40 AM (211.237.xxx.105)

    설득력이 있을지 없을지는 원글님 따님이 보고 결정하겠죠. 116 38님이 결정하실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글을 읽고도 무슨말인지 모르시는거 보니 안타깝네요..
    오프라인 덕질은 본인이 덕질할 경비를 스스로 벌수 있을때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하라는겁니다.
    대학2학년이 되어야 해야 하는게 아니고..

  • 12. ㅇㅇ
    '16.8.28 10:43 AM (211.237.xxx.105)

    예전하고 달리 연예인 팬질하는데 경비가 필연적으로 듭니다. 처음엔 인터넷 사진이나 방송만 보고도 만족하는 팬질 덕질이 빠지다 보면 점점 비용이 들게 되지요. 하다못해 음원이나 음반을 사는것부터가 돈인데요.
    콘서트라도 가게 되면 돈이 더 들고 팬싸인회라도 가려면 아마 음반비 꽤 들껄요..
    본인이 돈 벌어서 경제적으로 독립한후에 하라는겁니다.

  • 13. ..
    '16.8.28 10:56 AM (101.235.xxx.170)

    급히 쓰다보니 여기저기 오타가 많았네요. ㅎㅎ
    검정이 아니고 검증. 오프라인이 아니고 온라인.
    네. 직접 남자아이들 사귀는게 아니고 공공의 연인인 아이돌 팬질이 훨씬 건전하다는 말씀 와닿습니다. 앨범 구입비는 용돈 털어서 사는 거라 뭐라 말못하지만 콘서트는 제가 데려다 줬습니다. 대신 조건을 걸었던 거구요.
    돈벌어서 경제적으로 독립할때는 이미 팬질이 끝날 무렵이고 현실속의 남자를 만나는 시기인것 같은데요. 대학교때까지 연예인 팬질하고 있으면 진심 속터질 것 같아요. ㅜㅜ아님..아직 순수한 아이같아서 안심이 될려나요?
    어쨌든 여러 님들 조언 감사히 새길게요.

  • 14. ..
    '16.8.28 11:00 AM (101.235.xxx.170)

    참. 위의 점 세개님. 따님이 몇년전부터 꾸준히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데 아이 학교 생활에는 전혀 부담이 없나요? 성적이라든가요.
    아직 1학년이고 자유학기제라 조금은 풀어주자..하고 있는데 2학년때부터는 그럴 시간여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휴.. 지금까지는 자기 할일 잘해내고 있는데 흔들리는 계기가 될까..두렵네요.

  • 15. 제제
    '16.8.28 11:02 AM (119.71.xxx.20)

    5년 비스트빠 뷰티 키우고 있어요.
    대딩이니 다 큰거죠.
    대딩되니 덜한데 콘서트는 가네요.
    돈 일체 주지않고 5년내내 용돈모아 굿즈사고 앨범사고 콘서트.생방가고..
    애는 멀쩡해요.
    울 지역 팬클럽 애들이랑 만나고 같이 보러가고.공동관심사가 있어 쉽게 맘 여는가싶네요.
    한 애랑은 친구돼서 학원도 같이 다녔죠.
    얼마전 용ㅇㅇ콘서트인가 표못구해서 웃돈주고 거래했는데 표 못받은적있어요.
    얼굴모르는 팬클럽애였나봐요.
    어째 햐결됐는지 돈 잃고 말았는지..
    현실사람 빨리 만나길 바랄뿐이에요^^

  • 16. 대학 1학년
    '16.8.28 11:05 AM (211.245.xxx.178)

    딸아이가 방탄소년탄 데뷔하자마자부터 팬질을 시작했어요.
    고등내내 했습니다.
    아이돌 이름 못 외우는 제가 방탄 소년단 이름을 다 알아요.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원....
    기숙사서 짐을 빼는데 아이고... 무슨 물건이 한상자 가득이더라구요.
    앨범도 사고 뭣도 사고 무슨 응원봉도 있어요....ㅡ,.ㅡ....
    첨엔 외롭게 팬질하다가, 얘가 고2쯤에 방탄 노래가 히트하는 바람에...팬들이 많이 늘었다고 그렇게 좋아합디다....고3 수능 끝나고 제일 먼저 한게 방탄 콘서튼지 뭔지 팬미팅인지 뭔지...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피씨방까지 가서 뭔가를 예약하고 오더니 갑디다.
    방탄 영상만 찾아보고, 쟤가 왜 저러나...싶을정도더니, 대학 들어가서 신나게 놀기 시작하니 예전처럼 그러지는 않더라구요.
    대학 입학하고 좀 지나니까 애가 그러더라구요.
    고등때 공부만 해야하고 놀것도 없고 그 시간동안 공부외에 몰입할게 필요했던거같다구요.
    고등때 방탄한테 위로 받으면서, 성시경 노래 들으면서 위로받고...
    음악이란게 노래란게 아이돌이란게, 우리 아이들에게는 또 그런 존재인가봐요.ㅎㅎㅎ....

  • 17. ..
    '16.8.28 11:09 AM (101.235.xxx.170)

    ㅎㅎ 제 아이도 방탄팬이에요. 왤케 반갑죠?
    근데 제 걱정은 이렇게 서서히 빠져들면서 공부와는 담쌓게 되지나 않을지 벌써부터 걱정이거든요.
    아이가 대학은 기대만큼 잘 갔는지 궁금하네요.
    공부는 공부, 팬질은 팬질. 구분 잘하든가요?
    지금까지는 잘하고 있는데 아이가 점점 더 깊이 들어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ㅜㅜ 최근 폰 붙잡고 있는 시간이 훨씬 길어졌거든요.

  • 18. 대학 1학년
    '16.8.28 11:17 AM (211.245.xxx.178)

    ㅎㅎㅎ..
    방탄 팬이었군요....
    우리 아이는 방탄 아이들 춤추다가 다치면 치료 자기가 해줘야 한다고 주치의가 되겠다고 해요 지금.ㅎㅎㅎ
    슈가라는 아이는 수능 전날, 자기가 수능 보던 때 올리면서 애들 수능 잘보라고 응원도 해주고...
    우리애가 좋아하는 애들이라서 그런가 저도 이뻐보이더라구요.
    고3때도 외국에서 방탄 기사나면 자기 블로그에 그 기사 해석해서 올리고...열심히 팬질했어요.
    그래도 고3때는 고1,2때만큼은 안하고 가끔 영상 찾아볼까, 고3 2학기부터는 그 좋아하는 방탄도 끊고 공부하기는 했어요. 그리고 수능 끝나자마자부터 다시 방탄에 푹빠져서는..ㅎㅎㅎ..
    그리고 연애하고 친구들하고 여행다니고 하느라 방탄 얘기 못 들은지 몇달 됩니다 저는....
    오히려 제가 방탄이 궁금해요....요즘 초통령이라고 합니다 방탄이...ㅎㅎㅎ..
    팬이 없다고 우리 아이가 안타까워했었던 아이돌인데요.ㅎㅎㅎ..지금은 팬이 정말 많다고 좋아해요.
    빅뱅을 버리고 선택한 아이들이라고 우리애가 자부심이 대단합니다.지금...ㅎㅎ

  • 19. aqqq
    '16.8.28 11:20 AM (123.215.xxx.88)

    팬질 하다 성공한 사람들 제 주위에 많습니다 ㅋㅋ
    그리고 팬클럽 끼리 만나서 얘기하고 놀다가 우정도 쌓이고 좋아하는 아이돌 보면서
    목표도 세우고 꿈도 키우고 그러는 거거든요.
    해외덕질이면 더 좋겠지만 (아무래도 외국 연예인들 덕질하다보면 외국어가 미친듯이 늘어요..이건 단순히 학업으로 하는 거랑 차원이 다르구요.)
    뭐가 됐든 좀 열린 마음으로 범죄 아니면 한가지에 몰두하고 좋아하는거 걱정하지 마세요
    그 나이때에 할 수 있는 일이고 심지어 나이 먹고도 덕질하는 사람들.한심하다고 하는 사람들 많지만
    본인의 삶의 낙을 찾고 누군가를 순수하게 좋아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걱정 하실 일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0. 대학 1학년
    '16.8.28 11:21 AM (211.245.xxx.178)

    고3 내내, 대학 합격증 들고 방탄 팬미팅가서 대학 합격 축하 받겠다는게 아이 계획이었어요.ㅎㅎㅎ..
    아이가 페북을 보여주는데, 어떤 아이가 고대 합격증 올리면서 방탄 생각하면서 공부했다는게 태그됐던데, 우리 아이가 내가 먼저 했어야 하는데 아깝다고 무릎을 치더라구요.....
    옆에서 보는 저는 어이가 없었지만, 아이는 뭐..무지 행복해하더라구요.
    고생은 지 엄마 아빠가 했는데 왜 방탄한테 축하를 받고 싶어하는지....ㅎㅎㅎ..

  • 21. ㅎㅎ
    '16.8.28 11:26 AM (101.235.xxx.170)

    에고. 몇몇분들 댓글보니 급 안심되네요. 잘 해왔던 아이니 믿어봐야겠어요.
    음원을 밤 12시에 내는걸 보고 방탄 해체됐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응원해줘야 겠네요. ㅎㅎ

  • 22. 반가워요
    '16.8.28 12:37 PM (114.204.xxx.4)

    저희 딸도 방탄 팬이에요. 정국이 홀릭~

    저희 딸은 팬사인회 가고 싶으니 앨범을 잔뜩 사달라기에
    중간고사 올백 맞으면 사준다고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했는데
    죽기살기로 공부해서 진짜 맞아왔다는 전설이~~(저도 깜놀했어요)
    그래서 결국 앨범 사 줬고 운 좋게 당첨되어 팬사인회도 다녀왔어요.
    그 후 다시 성적은 내려왔지만
    그래도 팬질이 성적에 무조건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 23. 저도
    '16.8.28 12:43 PM (218.154.xxx.88)

    20년 전에 ㅋㅋㅋ 중1때 당시 펜팔로 서울 서쪽 끝에 있는 동갑내기 친구 만나러 종로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중1때 펜팔로 만나 20년이 지난 지금도 잘 만나고 있어요 둘다 공부도 놓치지 않고 시험기간 끝나면 또 만나서 팝cd 사러 교보문고 가고 ㅎㅎㅎ 진짜 추억 돋네요 아무이 아이돌에 빠지고 보이밴드에 빠져도 공부 할 아이들은 공부 다 해요 저 같은 경우는 95년도 솔리드를 처음으로 좋아했는데 덕분에 그때부터 지금까지 미국문화덕후에요

  • 24. gg
    '16.8.28 9:22 PM (1.227.xxx.210)

    저도 왕년에 팬질(?) 꽤 많이 해봤는데 지금 멀쩡한 대학 나와 멀쩡한 직장에서 잘 먹고 살고 있어요
    넘 걱정 마셔요

  • 25. dd
    '16.8.28 11:51 PM (218.48.xxx.147)

    옛날 제기억으로는 사생팬질만 안하면 공부잘하던애들이 더 아이돌에 빠져요 진짜 날라리들은 남자친구를 사귀지요
    인기많은 아이돌 좋아하게되면 친구 사귀기도 엄청 쉬워지고요 잡스런 능력도 갖춰지게되고 본의아니게 직업선택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되요

    사생팬질하면서 따라다니는짓만 안하면 괜찮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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