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신분들은 어떤희망을 갖고 살까요?

ㄱㄱ 조회수 : 6,386
작성일 : 2016-08-27 20:36:01

나이들수록

꿈이없어져서 힘들던데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런게 궁금하네요



IP : 122.36.xxx.2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8.27 8:38 P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생명 연장만이 꿈일듯

  • 2. ㅡㅡㅡ
    '16.8.27 8:38 PM (218.152.xxx.198)

    할거 무지 많은데~하고싶은것도 많고
    건강이 관건이네요

  • 3. ㅇㅇ
    '16.8.27 8:41 PM (101.235.xxx.239)

    숨쉬니까 그냥 사는거 아닌가요

  • 4. 그냥
    '16.8.27 8:41 PM (211.36.xxx.237)

    자식있으면자식잘되는거보고살지않을까요
    여유있으면 그래도 취미생활하며살꺼고 그렇지안흐연하루하루 입언풀칠하기바쁜나날이겠지요

  • 5. ...
    '16.8.27 8:4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죽지 못해 사는 경우도 있을걸요.
    스스로 죽는다는 거 진짜 힘든거임.

  • 6. .........
    '16.8.27 8:43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공원에 매일아침 운동가면
    노인분들 주로 하는 이야기가 어디가 맛있니 어디가 좋니
    관광 이야기 주를 이룹니다
    70 이후 분들 부동산이 올라 생활에 여유있고 시간 많으니
    건강에 제일 신경 쓰면서
    전 세대중 가장 행복해 보이더군요

  • 7.
    '16.8.27 8:45 PM (119.14.xxx.20)

    생명연장은 절대 희망도 꿈도 아니고요.

    그냥 자식들 편안하게 사는 게 소망이에요.

  • 8.
    '16.8.27 8:49 PM (121.129.xxx.216)

    자식은 직장 있고 부부간에 화목하고 가정 잘 꾸려 가니 걱정은 없어요
    우리 부부가 건강하고 자식들 괴롭히지 않고 늙어 가는거요

  • 9. 크루즈
    '16.8.27 8:50 PM (211.244.xxx.154)

    여행 같이 할 친구 한 명 남는거요.

    그리고 요양시설이든 타운이든 같이 들어가는거요.

  • 10. 마음은 청춘
    '16.8.27 8:50 PM (221.148.xxx.193)

    89세이신 아버지 소원이 고급 오토바이 사서 폼나게 타시는 거예요.
    물론 가족들은 절대반대를 외칩니다.
    청소년기나 청년기에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부러우셨나봐요.

  • 11. Rna
    '16.8.27 8:51 PM (220.118.xxx.44)

    꿈은 이미 실현되었고
    이젠 자식들이 그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게 희망입니다.

  • 12. 안아프고
    '16.8.27 8:53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맛있는거 먹고
    자식들이 어디 좀 데려가줬으면 하고
    친구들 만나서 신나게 자랑할거리좀 생겼으면 하고 사는것 같아요
    나이먹으면 히로애락에 무뎌지고 지극히 이기적이 돼서 자식일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더라구요

  • 13. ....
    '16.8.27 9:00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그러는 님은 지금 어떤 꿈을 꾸시는데요?
    10-20대때나 꿈을 꾸지
    현실의 직업을 가진 그 이후라면
    젊으나 늙으나 특별한 꿈이 없는건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 14. ..
    '16.8.27 9:03 PM (49.170.xxx.24)

    부모님을 보면 젊으실 때 모습과 비슷한거 같아요.
    아버지는 칠순 넘으셨는데 매일 아침 운동으로 시작하시고
    매진하시는 운동이 하나 더 있으세요. 은퇴하셨어도 모임이나 조직 임원활동 하십니다. 취미도 있으시고 친구분들도 여행도 다니십니다. 바쁘셔요. 자식들 일도 봐주시고.
    어머니는 집안일 하시고 손주도 조금씩 봐주시고 악기 배우셔서 친구분들과 무료공연도 하시고 친구분들이나 아버지와 커피숍도 가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바쁘세요. ^^

  • 15. ㅠㅠ
    '16.8.27 9:04 PM (118.219.xxx.32)

    거동이 너무 힘들어서 거의0 움직이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해도 잘 안들어오는 방에서 누워만 계시는
    쪽방 어르신들 생각하면.................

    어쩜 좋나요..........

  • 16. ㅇㅇ
    '16.8.27 9:07 PM (122.36.xxx.29)

    노량진만 가도 폐지줍는 분들보면

    얼굴이 많이 타셨어요

  • 17. 자식들
    '16.8.27 9:08 PM (116.39.xxx.236)

    자식들과 여행 갈 날 손꼽아 기다리고요
    여행 가기 전에 친구들 만나서는 며칠날 자식들과 어디 여행간다 자랑하고
    다녀오면
    친구들에게 나 자식들과 여기 여기 다녀왔다 사진보여 주며 자랑합니다
    손주들 사진 서로 보여주며 우리 손주 며칠 있으면 온다 자랑하고요
    자식 입장에선 부담입니다.

  • 18. 여유
    '16.8.27 9:09 PM (110.13.xxx.97)

    일 안해도 되니 여가 즐기고 틈만타면 건강 신경쓰시던데요.
    나이들어 잘 맞는 취미, 그 취미를 함께 하는 이웃. 집 한칸, 비교적 건강한 몸에 사회봉사 또는 종교생활 이정도만해도 충분히 하우 잘 보내시더라구요.

  • 19. 그럼
    '16.8.27 9:09 PM (101.181.xxx.120)

    살아야지 죽어야 하나요?

    참 불편한 글이네요.

    십대,이십대들이 삼,사십 넘어 배나오고 쭈글해지면 뭔 낙으로 살까? 궁금해한다면 어쩔래요?

  • 20. ???
    '16.8.27 9:11 PM (118.219.xxx.32)

    궁금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전 전연령층의 희망이 궁금한데요???

  • 21. ㅇㅇ
    '16.8.27 9:15 PM (175.223.xxx.57)

    저도 이제 40대가 되었는데요 지나간 시간들이 아쉽고 앞으로의 시간이 두려워요
    그러면서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부모님 세대들은 어떤 생각으로 사실까, 죽음에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나이잖아요.
    사실 노인 분들 좋게 보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인간적인 연민이 생기더라구요.
    노인 심리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어졌어요.

  • 22. 오늘
    '16.8.27 9:33 PM (121.190.xxx.194)

    세상에 이런일이 재방송 봤는데 90넘은 할아버지가 평생을 가족들 치닥거리로 당신 꿈을 못이루다가 80이 넘어 발레를 시작한 걸 봤어요. 9년째 발레를 하고 있는다는 영국안 할아버지. 매일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계시더군요. 남들이 볼때는 허황된 것 같고 황당해보여도 할아버지 인생 너무 즐거워보이고 그 덕분에 평범한 할아버지가 먼이국땅 방송국에서 취재도 오고 하는거겠죠. 저도 올해 50인데 아이가 늦어 이제 막 초등6에 중딩인데 시간 여유가 많이 있네요 아직 건강이 허락하는 한 10년동안 60세 이후를 위해 준비해야한다는 부담이 많이 가요. 전 남은 생을 지금까지 이룬 것들을 누리고 또 여행다니고 맛집다니고 이러고 사는것 재미없을것 같아요. 돈이 없어서 여전히 생업에 매달릴수 밖에 없는 삶도 싫지만 목표없이 그냥 하루 하루 즐기며 사는 삶도 허망할 것 같아요. 사람마다 기대가 틀리니 그런듯하네요. 노년에도 뚜렷한 목표를 갖고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 듣고 싶어요. 나이듦이 결코 늙음과 같은 뜻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20대 30대에도 늙을 수 있고 100세에도 젊을 수 있다고 85세 전에는 결코 늙었다고 생각지말고 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그리 역동적으로 사시는 분들 주변에 안계신가요?

  • 23. ...
    '16.8.27 9:38 P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몸이 늙고 주위에 지인이 하나 둘 죽어가면
    우울하죠. 건강이 안 좋아지만 일단...

    노년은 우울하고 쓸쓸한 게 맞아요.
    젊은이들과 어울려야 하죠. 그래서.

    영화도 노인들만 나오는 영화는 힘빠집니다.

  • 24. ..........
    '16.8.27 9:47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건강하게 사는데까지 살다가 고통없이 저 세상으로 가는거~
    잘 죽는게 희망이 될 수도 있을거같아요..

  • 25. 나이들면
    '16.8.27 9:52 PM (183.109.xxx.34) - 삭제된댓글

    50대 접어들면서, 아이도 다 크고...이미 한차례 우울증 폭풍이 찾아 오지요.
    갱년기...
    내꿈도 사라지고, 인생도 무의미하고...어쩌구 하다가
    삶의 본능이라는 게 있어서
    다시 먹는 거, 보는 거. 소유 욕심 등등이 펼쳐져요

    이미 희망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요.
    그냥 살아지는 겁니다.
    그 가운데, 불쑥 불쑥 온갖 탐욕들이 솟구치지요.

  • 26. 해복하게
    '16.8.27 9:55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사는게 희망이라면 나이든다고 다를게 있을까요?
    뭘 대단하게 성취하고 남기는것만 살아야할 이유가 된다면
    1세기를 넘기는게 얼마나 될까 한번 돌아보세요.
    100년만 되도 존재감도 없이 사라지는게 대부분이죠.

  • 27. 행복하게
    '16.8.27 9:56 PM (183.100.xxx.240)

    사는게 희망이라면 나이든다고 다를게 있을까요?
    뭘 대단하게 성취하고 남기는것만 살아야할 이유가 된다면
    1세기를 넘기는게 얼마나 될까 한번 돌아보세요.
    100년만 되도 존재감도 없이 사라지는게 대부분이죠.

  • 28. 정 궁금하면
    '16.8.27 9:57 PM (219.240.xxx.107)

    원글님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하루세끼 밥먹으며 죽을날 기다리시냐고...

  • 29. ..
    '16.8.27 10:03 P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희망이야 젊을 때 없을 수도 있죠. 나이 들면서 더 나아지는 경우도 있어요.

    또는 희망이 없는게 살기 편하기도 해요.

  • 30. oo
    '16.8.27 10:22 PM (90.198.xxx.220) - 삭제된댓글

    열심히도 안살고 목표도 없었는데..그냥 운이 좋아서 왠만한건 다 이루었어요.
    어릴땐 내가 잘나서 다 잘되는건줄 알았는데 나이든 지금 보니 운이 좋아서였어요.
    그래서 세상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싶어요.
    우리나라를 위해서는 뉴스타파를 열심히 후원하고, 지구를 보면 아프리카를 열심히 후원해요.
    또 이것에 너무 몰입해서 걱정거리를 안고 살기는 원치않아요.
    내인생도 잘 즐기면서 사회에 환원도 잘하다가 가는것 이게 목표이고 희망이에요.
    아직은 발란스 잘 맞추고살고있어요.

  • 31. ???
    '16.8.27 11:31 PM (110.70.xxx.240)

    노년기의 삶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글인데
    삐딱한 리플 두 개는 참 단순하게 사는 듯

  • 32. 그럼
    '16.8.28 12:36 AM (119.200.xxx.194)

    생명연장이 꿈이면 요구르트만 디립다 쳐먹으면 되나요?

  • 33. 140살
    '16.8.28 1:06 AM (122.31.xxx.64) - 삭제된댓글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140살까지 산다죠?
    남일이 아니에요. 노후에 즐길거나 희망, 직업 다시 준비해야할 시기에요.
    저도 요즘 그런 생각 진짜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134 싱크대 새로 맞추는데 철망 양념통 집어 넣을까요? 14 주방리모델링.. 2016/09/02 2,549
592133 버스 탈 때 환승입니다 소리가 왜안나죠? 3 버스 2016/09/02 1,116
592132 수능 원서쓸때요 1 ㅠㅠ 2016/09/02 699
592131 아침에 뭐 드시고 나오셨어요? 9 계란후라이♡.. 2016/09/02 1,589
592130 아침마당 아나운서는 2 2016/09/02 1,763
592129 감정이 너무 메마른 딸아이..괜찮을까요? 5 사랑 2016/09/02 1,425
592128 머리 묶는 게 더 예쁜 얼굴은 어떻게 생긴 얼굴인가요? 26 머리 2016/09/02 11,790
592127 2016년 9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02 430
592126 40대 미혼 노총각 남자분들 눈이 굉장히 높네요 24 ... 2016/09/02 22,891
592125 학원비 할인카드 어떻게들 사용하고 계신지요 19 알뜰살뜰 2016/09/02 3,896
592124 며칠전 올라온 우리나라 건물들은 왜 단층일까라는 oo 2016/09/02 610
592123 회사에서 힘든 시기를 넘기니 인정을 받는 것 같아요. 3 ㅇㅇ 2016/09/02 960
592122 우리 세균맨 의장님 응원해주세요~~ 17 ㅇㅇ 2016/09/02 1,362
592121 광주광역시 괜찮은 피부과좀..점제거 2016/09/02 518
592120 GMO완전표시제 입법 청원과  지지를 위한 서명 6 후쿠시마의 .. 2016/09/02 426
592119 31살인데 젊음은 이제 끝난것같은 기분이들어요..ㅜ.ㅜ 33 Rr 2016/09/02 8,545
592118 새콤달콤한 고추장아찌가 많은데 3 오오 2016/09/02 954
592117 인터넷 마켓팅 책을 읽다보니.. 1 jj 2016/09/02 424
592116 공지영의 수도원기행 1, 2를 읽으며... 28 그녀 2016/09/02 12,732
592115 밀양송전탑 어르신들께서 농사지으시는 먹거리소개요...수정이요 8 밀양먹거리요.. 2016/09/02 947
592114 공감해주세요~ (엄마들끼리 호칭) 53 ㅁㅁ 2016/09/02 6,729
592113 17세 성폭행 피해자 커밍 아웃 1 ?? 2016/09/02 2,664
592112 개 목줄 좀 묶고 다닙시다 제발 ! ! 45 아멘 2016/09/02 3,329
592111 천둥 벼락치는게 좋아서 잠 못자고 있어요. 6 .. 2016/09/02 2,419
592110 5세 아이에게 엄마표 미술 해줄 수 있는 사이트/블로그/책 있을.. 1 그림어려워요.. 2016/09/02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