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한가득 퍼서 그 많은걸 혼자서 저녁으로 다 먹고
스스로 놀라고 있는중이에요...^^;;
달랑 세식구~
남편도 저녁식사 약속이 있다하고,
아이도 저녁을 먹고 온다니 그렇다고 혼자 맛난것 만들어서 먹기도 귀찮고..사실 요즘 입맛도 없고 그랬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특별한 반찬도 없고~
해서...
명란젓에 참기름 넣고 파송송 통깨뿌린것,
옛날소세지처럼 달걀입혀 소세지 부침(?) 얼른 하고,
올여름 넘더워서그런가 배추들 상태가 별로라 간만에 주문한 한복*포기김치 보기좋게 썰어서는
달랑(!) 이 세가지만 해서는 이 많은밥을 다 먹었어요.
실은 밥솥에 밥이 이거뿐이라 여기서 멈췄지..아마 더 있었으면 더 먹었을꺼에요~~~ㅋ
와....제 배가 생각보다 무쟈게 큰가봐요..ㅎㅎ
반찬이 많다고 맛있는 식사가 아니구나..새삼 깨달으면서 모처럼 진짜진짜 맛있는 식사를 한것같아서 기분까지도 아주 좋네요.
82님들도 저녁식사 맛있게들 하셨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에서 가장 큰 냉면기에다~~
오마이 조회수 : 4,459
작성일 : 2016-08-27 19:26:15
IP : 110.13.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6.8.27 7:33 PM (211.36.xxx.209)저같아도 그 반찬이면 폭식, 대식했을 듯..
ㅎㅎㅎ2. 입맛도 없고그러셔서
'16.8.27 7:36 PM (203.247.xxx.210)대단히 다행입니다하하하하하핳
3. jipol
'16.8.27 7:42 PM (216.40.xxx.250)특별한 반찬이 없다굽쇼?????
4. ㅋㅋ
'16.8.27 7:55 PM (125.178.xxx.41)일단 명란젓으로 두그릇 소세지로 한그릇 김치로 한그릇 먹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5. ^^
'16.8.27 8:03 PM (110.13.xxx.33)이긍~~하하하하~~~ㅋoㅋ
82님들 주신 댓글들 보니 제가 맛있는 반찬으로 맛있게 잘 먹은게 맞나보네요..^^
밥이 더 있었으면 진짜 더 먹었을꺼에요.
아..근데 날씨가 선선해져서그런가~
입맛이 진짜 막 좋아지고 땡기는것같아요...
그 엄청난양의 밥을 먹고서..지금 또 이따만한 빅머그에다 핫초코 한사발을 마시고 있는중이에용~~ㅋ6. ......
'16.8.27 8:06 PM (175.196.xxx.37)밥도둑 반찬 드셨으니 그럴 수밖에요.
젓갈류나 게장 같은건 밥이 우스울 정도로 헤퍼요.
남들은 입맛 없다 난리인데 저는 오히려 살이 더 쪘어요.
내 입맛도 좀 가출 좀 했으면ㅠㅠ7. 흐흐
'16.8.27 9:16 PM (121.166.xxx.153)입맛이 없었다면서 .....
소세지를 부치시다니 .....8. micaseni88
'16.8.27 9:34 PM (14.38.xxx.68)맛있게 잘 드셨어요.
얘기만 들어도 침 넘어가요.^^9. 젓갈킬러
'16.8.27 9:37 PM (211.174.xxx.57)저는 낙지젓갈볶음밥 킬러예요
조미료 싫어해도 젓갈은 어쩔수없이 먹어요
흰쌀밥에 고기약고추장에 비벼서
섞박지에 주구장창 삼시세끼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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