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청춘시대 재방을 보고 울다가 마지막 방송이란 기사에 또 울어요
드라마 거기서 거기다 하고 안보다가 시그널 몇 회 챙겨보고
지나간 영화나 신작 영화 가끔, 책으로 대리만족하며 살아가던중
이렇게 이토록
반짝이는 드라마를 놓쳤다니,,,ㅠ
대학시절 저는 쑥맥이라 얌전하기만 했고 속아서 봉고차 따라가서 책 4세트 사고
뭐 그렇게 멍청했던 기억도 안고 있어서 그다지 아름답지도 그립지도 않어요
그래서 시대를 뛰어넘은 대리만족 넘 뭐랄까, 통쾌하고
각얼음 잔에 부딪히듯이 시원하고 똑떨어지는 아이들 너무 너무 이쁘네요
잔잔하지 않은 소재를 심어두고도 잔잔하게 보이는 저 드라마는 뭔가요
여운이 길것같으네요
마지막이라니 마지막이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