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정상회담 보니 흑인 차별 대단하네요

두딸맘 조회수 : 4,931
작성일 : 2016-08-27 18:57:33

비정상 회담에서 미국내에 흑인 차별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데요

얼마전 흑인남성이 운전하고 가다가 검문에 걸렸는데 백인 경찰이 무자비 하게 총을 쏴서 죽였다네요

마침 여친이 동영상을 찍어 올렸는데 그동안은 공공연히 차별이 있다는건 다들 알았는데

이렇게 동영상이 올려진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네요

그냥 무조건 경찰들이 흑인이면 더 걸고 넘어진다네요

백인들은 평생 검문을 거의 안당하는데 흑인들은 허구헌날 면허증 요구하며 걸고 넘어진대요

거기다 총기 소유가 자유로우니 허구헌날 총기 사고 나는건 비일비재하고

흑인들이 갈수록 백인에 대해 분노가 끓고 있어서

미국측에서는 손을 놓은 상황이래요

뭐 다른 유럽국가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미국은 그래도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기도 했지만 다른나라는 어림도 없다네요

흑인 입장에서 정말 분노가 안생길래야 안생길수 없을거 같아요


IP : 116.3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미국사는데..
    '16.8.27 7:00 PM (216.40.xxx.250)

    실제로 그런게 좀 있어요. . 고정관념처럼요.

  • 2. 두딸맘
    '16.8.27 7:07 PM (116.33.xxx.26)

    그럼 동양인도 유색인종이라 차별 받죠?
    흑인만큼은 아닌가요?
    흑인이 제일 차별 받나요?

  • 3. 알고보면
    '16.8.27 7:11 PM (175.226.xxx.83)

    미국은 남의나라 인권갖고 뭐라할 처지는 안되는것같아요
    여전히 흑인차별도 심하고 미성년 노숙자가 세계최고란 뉴스도 봤어요

  • 4. 음.
    '16.8.27 7:18 PM (216.40.xxx.250)

    동양인 특히 한국인에 대해선 조용하고 유순하다 이런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렇게 거칠게 다루지 않고요. . 베트남이나 타이도 그렇고. 동양인들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일이나 공부만 한다 이런거요. 상대적으로 범죄율도 낮은편이고. 총기소지율도 낮거든요.
    어딜가나 미국사람들은 아 나 한국사람한테 좋은기억 많아. 되게 열심히 살고 착했지.. 뭐 이런반응이 많았어요.
    전반적으로 아시안에 대해선 그냥 조용한 사람들 이런 관념이고.

    그런데 흑인에 대해선 .. 일단 흑인 남성이랑 마주친다.
    에 대해선 경계를 하고봐요. 같은 미국인끼린데 . 물론 어디서 만났냐에 따라 다른데 흑인이 의사라던가 비싼 사립 학교 학부모라거나 이러면 몰라도 꾸밈새나 이런걸로도 대뜸 경계하고 긴장하고.. 경찰들은 특히나 그렇구요.

  • 5. 두딸맘
    '16.8.27 7:22 PM (116.33.xxx.26)

    근데 한국에서만 산 저부터도 흑인은 좀 무서워요 ㅠㅠ
    보면 범죄자도 많고
    사실로 흑인이 더 범죄자가 많은가요?
    차별이 만들어낸 상황인건지 흑인들은 분노로 가득차보이고 그렇긴 해요 ㅠㅠ
    에혀 슬픈 현실이네요

  • 6. 동양인들은 공부잘한다 의식..
    '16.8.27 7:33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30년전 이야기지만...대학내에서도 백인애들이 아시안은 영어는 못해도 공부잘해서 학점 잘받는건 인정해주더군요...역시 아시안. 이런 투 였어요.

  • 7. 음....
    '16.8.27 7:42 PM (216.40.xxx.250)

    사는지역마다 다 달라요. 아무래도 대도시 변두리지역이나 - 속칭 게토.. 라고 하잖아요- 좀 가난한 동네쪽은 범죄율이 높구요. 총이 너무 싸서요. 우르르 몰려사는 지역은 아무래도 위험해요. 특히 워싱턴디씨쪽 변두리길 잘못들어가면 못나온다고 조심하란 동네도 있고. 뉴욕지하철근처도 그렇고요

    반면 대도시 교외쪽 게이트 하우스 지역같이 비싼동네는 흑인도 캐딜락이니 람보르기니 갖고다니는 부유층이라 - 유명 풋볼플레이어나 은퇴한 운동선수들. - 완전 안전하죠.

  • 8. ..
    '16.8.27 8:20 PM (211.104.xxx.237)

    아프리카에서 흑인노예들이 끌려온게
    미국뿐만 아니라 중남미도 마찬가진데
    왜 아직도 미국은 인종문제로 이렇게 시끄럽나요?
    중남미 이런데서는 들려오지 않는데...

  • 9. ㅠㅠ
    '16.8.27 9:13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이태리 사는데요.
    별로 못 느끼다가 아울렛 갔더니 동양인이 이리저리 물건 보는건 놔두는데 흑인 하나가 만지니 바로 긴장하고 손 떼라고 굉장히 기분 나쁘게 말하더라구요.
    그거 보고 엄청 놀랐어요. 의외로 당한 흑인은 웃으며 당연하단(?) 반응? 자주 겪나봐요.
    한국이 외모차별, 인종차별 많이 한다지만 유럽 와보심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나마 착한 거에요

  • 10. 유럽인들은
    '16.8.27 9:41 PM (74.101.xxx.62)

    흑인뿐 아니라 백인 이외의 모든 인종을 대놓고 멸시 차별하고 심지어 유럽출신 아닌 백인들도 한 눈 아래로 보고,
    미국은 유난스럽게 흑인만 더 차별해요
    근데 가끔 느끼는 건 이건 돈이 있고 없고에 대한 차별이 그 밑에 깔린거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910 저녁메뉴가 생각이 안나 멘붕입니다. 불금 저녁 뭐 해드세요들??.. 28 으아 2016/10/07 3,916
603909 김제동이 무서웠구나 10 쫄았구나 2016/10/07 4,246
603908 치매이신 엄마..용변관련..조언좀 주세요.. 4 .. 2016/10/07 2,157
603907 개봉관 전국에서 세곳 뿐이네요 9 자백 2016/10/07 1,334
603906 톱밥꽃게를 샀는데요. 4 게 보관 2016/10/07 2,059
603905 날아가다 //날라가다 구분쉽게 알려주세요 9 배움 2016/10/07 1,393
603904 사업장에서 직원으로 이름빌려주는것 2 ... 2016/10/07 779
603903 남편이나 남친이...아내분이나 여친분 어느부분이 맘에 드셨데요?.. 6 ..... 2016/10/07 1,733
603902 mbc의 흔한기자? 2 김세의기자 2016/10/07 688
603901 봄바엔..코메스타 사이트 옷 어때요? 2 가을하늘 2016/10/07 3,887
603900 큰애다니던 학원 아들둘맘 2016/10/07 357
603899 공항가는길 질문 2 qq 2016/10/07 1,897
603898 어제 경향신문 3d 1면 냉면좋아 2016/10/07 330
603897 김제동 붸린 곳은 성공회대학 때문인 듯 16 김제동 2016/10/07 4,110
603896 밑에글 중 기러기하는 형부의 이혼말리는 처재글이요 13 궁금 2016/10/07 4,962
603895 볶음우동에 굴소스 간장만 있으면 되나요? 8 .. 2016/10/07 1,997
603894 김종대 "참모총장-간부 부인들, 민망한 파티 했다&qu.. 13 샬랄라 2016/10/07 3,351
603893 인터넷조언듣고 한의대 안간 사람이 있다고 4 ㅇㅇ 2016/10/07 2,809
603892 소방서에 음식들보내는것도 김영란법 위반에 들어가나요? 8 . . 2016/10/07 2,033
603891 이화여대 오늘 밤8시 3차 총시위 11 옷 따뜻하게.. 2016/10/07 1,338
603890 강남 재건축 35층도 높은데 40~50층 요구하네요 17 재건축 2016/10/07 4,429
603889 왜 도전이란게 어려운걸까요 2 ㅇㅇ 2016/10/07 596
603888 신용카드에 교통카드 겸용인데 찍으면 잔액이 부족하다는 건 대체 .. 2 교통카드 2016/10/07 1,391
603887 박근혜가 사랑한 주얼리샵 재벌사모님들이 착용하는 1% 청담동 베.. 1 무당 2016/10/07 3,692
603886 질투의 화신 저만 짜증? ㅋㅋ 14 dm 2016/10/07 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