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케이블 방송중에 결혼고민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는데..
시청자와 전화연결을 통해 고민상담을 해주네요.
그중에 안타까운 사연이라고 소개가 되면서 전화상담이 진행되는데
연애시절 임신을 하게 되고 그걸 부담스러워하는 남자친구의 태도에 수술을 받고 그후 그런 남친의 무책임한 태도에
신뢰를 잃고 헤어지게 됨.. 그리고 시간이 지나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을 하려고 하는데
자신의 이런 이야기도 솔직하게 말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내용이었어요.
결혼정보회사의 관계자 말이..
중간에 소개를 하는 회사입장에서 그런부분까지 솔직히 말을 해주는걸 권한다는 이야기였어요.
그래야 향후 문제소지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인데.. 사실 이게 쉬운일은 아니겠죠..
솔직히 남녀가 연애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양방의 입장에서 보면 남자는 아무리 임신을 시켜도 표시하나
나지 않는데 여자는 그렇지 않기에.. 이런부분까지도 여자들은 죄책함?뭔가 속이게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불편함?을 지니고 고민해야한다는것이 참 그렇습니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경우에는 솔직히 말할것을 권유한다라고 했지만..
그런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만남을 통해서 이런고민을 하게되는 경우에는..
무덤까지 가지고 갈 자신이 있다면 굳이 말하지말아라라는 조언도 함께 전달해주던군요.
솔직하게 말하는 것 쉽진 않겠지만..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당당히 밝힐건 밝히고 그런부분까지 감싸안고 진실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니까 사람의 인연은 뭐라 단정지을 수 없단 생각도 들어요.
여러분이라면 이런고민을 하는 분이 있다면..
어떤 조언을 추천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