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더쉽이 없는 아이도 괜찮나요?

아이엄마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6-08-27 14:31:45
초5아들입니다
2학기임원선거가 있었죠
지금껏 한번도 후보에 나간적도 없고,추천을 받은적도
없어요.
아이는 학구열 아주쎈 학교에서 공부는 그럭저럭,
친구관계는 특별히 인기있지는 않고,
그냥저냥 지내는것같습니다.
제가보기엔 가끔 짝꿍정하기때보면 그다지 우리아들이
인기있는편은 아님을 느낄수가있지요
착하고, 보통남자애들만큼 게임도 좋아하고,그래요
이런아들도 별문제 없나요?
그냥좀 아쉽고,속상하고,
사실 아들이 조금 인간관계있어서 좀 부족한면을 알기에
더 걱정되기도하구요
분위기파악 잘 안되고,목소리도 작다보니
의견이 묻히기도하고.
그냥좀 답답하네요
IP : 121.138.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7 3:05 PM (211.211.xxx.31)

    모든 아이가 리더쉽이 있어야 하는건 아닌데요.
    당연히 리더쉽 없는 아이가 더 많죠.
    왜 이런고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인기 좀 없으면 안되는지..
    키 좀 작으면 안되는지.. 가만 보면 엄마들이 너무 걱정이 많아요. 어차피 다 유전인데요

  • 2. 동감
    '16.8.27 3:16 PM (61.78.xxx.33)

    저도 동감.. 왜 모두 리더쉽이 있어야 하는지.. 부터가 의문이에요.
    이것도 일종의 강박아닐까요..?
    모든 사람이 리더쉽이 있고 진취적이여야하고 그렇지 않아요.
    아이가 가진 성격은 거의 타고나는 것이고 그 특성을 이해하고 키우시면 되지 않을까요?
    모든 성격은 장단점이 있답니다.

  • 3. 제생각도
    '16.8.27 3:31 PM (61.105.xxx.161)

    왜 리더쉽이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리더쉽이 있었음 좋겠다 생각해서 노력한다면 몰라도 앞장서서 나서는거 피곤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어떤분야든지 그쪽에서 최고의 실력이 되면 리더쉽 없어도 그사람은 리더입니다

  • 4. 살아보니
    '16.8.27 3:4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자신만 잘 리드하면서 살면 되더라구요
    자기 한몸 건사도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뭘 그러세요
    완장 찬다고 다 리더가 아니잖아요

  • 5. ㅇㅇ
    '16.8.27 3:40 PM (114.200.xxx.216)

    한반에 리더쉽 있는 애들보다 없는애들이 더 많아요;;;;;;;;

  • 6. 리더쉽
    '16.8.27 3:43 PM (112.154.xxx.98)

    솔직히 리더쉽있고 앞에 나서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학생들 멋지죠

    저는 초등때까지 임원한번도 못해본 소극적 아이였다가 중딩딱 부반장한번 한후에 뭐랄까 자신감이 생겼다고 할까요

    그뒤는 고딩때까지 계속 반장 했어요
    한번 해보니 계속 하고 싶고 특히나 중고딩때는 반장하니 과목별 선생님들께서 더 알아봐주고 반장이니 모범적여야 해서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 과제도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대학가서 과대도 하고 직장에선 여직원 회장.동기회장
    동호회 회장 같은것도 도맡아 하구요

    해본사람들이 계속하는것 같아요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 할때도 리더쉽있고 리더가 된다는건 참 많은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자신감 없던 제가 한번의 임원 경험으로 남앞에 나서고 목소리내고 학급대표로 뭔가 이뤘을때 성취감도 높았구요

    체육대회나 학예회때등등 아이디어내고 응원하고 그런것들 앞에서 하면서 참 많은걸 배웠고 제 성격도 많이 변했어요

    기회가 되거나 혹은 의도치 않게 맡게되면서 숨어 있는 능력을 발휘 할수도 있고 성격도 변할수 있거든요
    제 경우도 그랬고 우리 둘째도 초3때 친구추천으로 부반장 한번 해본후 지금 6학년까지 계속 임원 빼놓지 않고 합니딘
    아이에게 한번 도전해보라고 해보세요

  • 7. Dd
    '16.8.27 3:59 PM (24.16.xxx.99)

    본래 뜻 그대로 리더는 다수 중 한명이면 족해요.

  • 8. ....
    '16.8.27 4:43 PM (114.204.xxx.212)

    대부분의 보통의 아이죠

  • 9. 어머니
    '16.8.27 4:4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 한번 따라해 보세요.
    아드님도 엄마가 마뜩찮고 ...그럴수도 있어요.

  • 10. 네 괜찮아요
    '16.8.27 5:42 PM (1.232.xxx.217)

    리더쉽이란걸 진짜로 갖고 태어나는 사람은 10프로 이하겠죠. 그래야 사회가 돌아가지 않겠나요?
    게다 요즘은 소극적인 사람이 큰기업 ceo도 하는 세상이죠
    걱정하실 거 없을듯

  • 11. ㅠㅠ
    '16.8.27 5:43 PM (39.118.xxx.102)

    엄마가 이리 생각하는걸 아드님이 느낄텐데 어디서 자신감이나 리더쉽이 나올수가 있을까요?. . ,

  • 12. 나는엄마
    '16.8.27 6:27 PM (121.138.xxx.232)

    네. . 조언들 감사합니다.
    우리아들이 참 장점은 많은데
    언젠가는 빛을 발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908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요.. 3 ~~ 2016/08/27 1,296
589907 무한도전 오늘 방송도 재미있네요~ 4 무한상사 2016/08/27 2,573
589906 무화과쨈을 만들었어요 3 fr 2016/08/27 1,297
589905 세상에 배추 한포기에 9,000원이네요!ㅎㅎ 12 푸헐 2016/08/27 4,007
589904 오늘 무한도전은 숨은 PPL찾기 미션중인가요. 10 시종여일 2016/08/27 3,772
589903 바위섬~~ 1 봉하마을 2016/08/27 459
589902 김연경 선수 다시 봤어요. 25 ㅇㅇ 2016/08/27 15,347
589901 일제시대에 일본에서 사업하고 일본식으로 이름지은 조선인들도 친일.. 3 가갸겨 2016/08/27 992
589900 사람들 제대로 알지도못하면서 중국공장 날씨어쩌구 3 ㅇㅇ 2016/08/27 1,708
589899 저희집에서 가장 큰 냉면기에다~~ 11 오마이 2016/08/27 4,452
589898 팀장이 유부녀 희롱시키고 또 여직원 희롱하네요 2 회사 2016/08/27 2,023
589897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한국보다 좋은점은 7 ㅇㅇ 2016/08/27 1,671
589896 가족과 안보고 살아도 살아지겠지요? 7 앞으로 2016/08/27 2,202
589895 복분자씨 갈아지는 블렌더(믹서) 있을까요? 6 그레 2016/08/27 2,971
589894 미국 이민가서도 영어가 안느는건 14 ㅇㅇ 2016/08/27 5,504
589893 손가락껍질 벗겨지는거 주부습진인가요? 5 2016/08/27 1,332
589892 청춘시대 오늘 마지막인가요 7 ... 2016/08/27 2,262
589891 미국 보딩스쿨 비용 엄청나네요 6 ... 2016/08/27 6,124
589890 비정상회담 보니 흑인 차별 대단하네요 9 두딸맘 2016/08/27 4,915
589889 펌..대치 도곡 교육비 등 간단정보 15 2016/08/27 6,585
589888 시아버지 제사. 아들과 남편만 늘 보내는거 욕 먹겠죠? 31 2016/08/27 6,900
589887 '보라니'라는 단어 아세요? 7 ... 2016/08/27 3,321
589886 수영선수 몰카..제정신일까요 8 헐... 2016/08/27 4,167
589885 더민주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19 ㅎㅎ 2016/08/27 1,655
589884 마산역앞 향어회 어디가 맛있을까요?? 1 급질문드려요.. 2016/08/27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