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지면 이렇게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데 참 허무하네요

..... 조회수 : 5,620
작성일 : 2016-08-27 13:56:40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처럼 냉랭해지고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되는건데
왜 이렇게 사랑한다고 안달복달 했던건지
원래 그 시간은 얄밉도록 짧은거라 그시간을 충분히 즐겼어야 했던건지..

헤어진 사람 다시 만나고싶지 않지만 마음이 너무 허하네요

사랑이란 감정은 늘 변하는군요..
IP : 121.189.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8.27 2:04 PM (118.33.xxx.206)

    애초에 남이잖아요. 이성이죠

  • 2. 333
    '16.8.27 2:06 PM (218.156.xxx.90)

    전 만나고 싶던데...사랑했던 사람.....그냥 궁금해서요......와이프는 어떤 사람인지..아이는 어떤 아이들인지..뭐...알면서 또 한번 상처 받고 마음 아프겠지만.....그래도 영원히 모른다는게 더 슬픈 것 같아요....그래도 한때는 많이 사랑했고 서로 누구보다도 아꼈던 사이였을 텐데...솔직히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별로 궁금하지도 않는데...정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은 정말 궁금해요..저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예요...뭐...

  • 3. ..
    '16.8.27 2:07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연애 많이 해본 저 같은 싱글은 연애도 결혼도 부질 없어 보여요 세상에 공짜 없어요 보통 잘해주고 잘받고 하다가도 끝나면 아무 것도 안 남고 연애에다 에너지 쓰는 게 아깝다 여기져 즐겼어도 아니어도 똑같구요
    정말 나 밖에 없습니다

  • 4. ...
    '16.8.27 2:11 PM (121.189.xxx.172)

    저 곧 괜찮아질꺼라고, 혼자서도 잘 지낼꺼라고 잘된거라고 말해주세요 ㅠㅜ

  • 5. ㅇㅇ
    '16.8.27 2:16 PM (61.106.xxx.105)

    세상에 영원한건없죠 ~

  • 6. ..
    '16.8.27 2:27 PM (223.33.xxx.157) - 삭제된댓글

    에고 힘드셨구나
    혼자 잘 지낼 거에요 혼자라는 건 두려운 게 아니에요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하는 거에요
    나를 어려운 감정에 빠지게 한 사람 때문에 힘들면 억울하니까 일주일 이상은 머무르지 마세요

  • 7. 남이 될까봐
    '16.8.27 2:29 PM (121.147.xxx.203)

    영원하기를 간절히 바라면
    그만큼 노력해야 가정은 평화를 찾아요.
    서로에 대한 배려와 헌신만 있다면
    그렇게 못볼꼴들도 아닌데
    치약 짜는 거 나와 달라서
    밥먹는 주둥이가 너무 나와서 더러워서
    등등 그 수많은 하찮은 것들과 미운 구석을 속속들이 알면서도

    사량할 수 있을때 그게 진정한 사랑 아닌가요?
    표면적으로 괜찮아서 성격이 좋아서 선택했으니
    서로 살뜰하게 돌봐주려 결혼한 거 잖아요.

    극악하게 폭력적이거나 못되 ㅊ먹은 놈이 아니면
    서로 서로 돌봐주려고 결혼한 거죠.

    서로에 대한 연민의 정만 있다면 영원할 수 있어요

  • 8.
    '16.8.27 3:08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 참 좋아요.

    그리고 헤어졌어도, 사랑하는 동안 사랑했다면 된거예요.
    아까울 것도 허무할 것도 없어요.
    서로 사랑할 수 있었던 시간은 거짓이 아니었던 님만의 축복된 기억이잖아요.
    그 시간과 지금이 다르지만 내일은 또 달라지겠죠.
    그게 인생이죠 뭐.

    행복하세요.

  • 9. 오늘 문득
    '16.8.27 5:40 PM (223.62.xxx.7)

    나라는 인간은 참 이별을 못하고
    그걸 죽을만큼 못견디는
    인간이었구나 ..
    지난날 많은 기회가 있음에도 시작부터 안했던건
    냉정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실은 무서워해서
    그랬었구나..
    연애도 사랑도 쉽게쉽게하고 정도 쉽게주는사람들은
    얼마나 내면이 단단하면 그럴수 있을까요.
    저는 마음 여는것도 힘들지만 마음거두는게 정말
    안되는 사람이라 누군가를 만나는것도 잊는것도
    십년이 기본이네요.

  • 10. 또다른사랑
    '16.8.27 5:51 PM (211.36.xxx.237)

    이찾아올꺼예요
    그사람과의인연은여기까지인거겠지요
    세상을 알아간다는게 고통없이 알아가면 참좋을텐데ᆢ
    그만큼내가행복하게살았다고 위로아닌위로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38 조국혁신당, 김선민, 내란 잔당들에 대해 전면적인 상설 특검을 .. ../.. 14:00:05 21
1741437 쿨프렙산, 플렌뷰산,오라팡..에 대해 여쭈어요 대장내시경ㅜ.. 13:57:04 28
1741436 이준석을 간파한 김진의 팩폭 1 ㅍㅍ 13:53:47 247
1741435 이재명정부는 하이브 왜케 쥐잡듯 하나요? 11 ㅇㅇ 13:53:16 331
1741434 삼성에어컨 봐주세요. 여름 13:52:28 66
1741433 기아차 많이 오르네요~!! 1 코스피 13:52:25 298
1741432 꽈리고추 너무 매워요 ㅜ 1 llll 13:50:53 84
1741431 올해 실내자전거 사서 잘타고있어요 6 .. 13:49:44 290
1741430 코인투자 경험 1 oo 13:49:41 240
1741429 수면유도제 먹어도 한두시간마다 깨요;; 1 ㅇㅇ 13:49:04 126
1741428 병원시스탬이 돌아가게 간호사들도 처우개선되길.. ... 13:48:33 139
1741427 최경영 관세협상 좀 더 터프하게 해도 된다 10 그러다가 13:46:26 264
1741426 고속버스 좀 황당.. 11 .. 13:44:01 708
1741425 울쎄라는 당일 한번만 시술받으면 되나요? 2 ㅇㅇ 13:40:44 251
1741424 변색렌즈 얼마에하셨나요 안경 13:38:51 106
1741423 스파게티 면 6 .. 13:38:08 277
1741422 휴가와 효도 6 ~~ 13:37:43 419
1741421 이장희 교수, “미국 관세폭탄 해법은 브릭스와의 연대” 5 light7.. 13:31:52 568
1741420 "7월은 맛보기, 진짜 폭염은 8월 시작".... 12 ... 13:26:54 1,832
1741419 관세협상에 결국 재벌 총수 (한화, 삼성, 현대) 나섰네요. 26 원글이 13:25:27 1,109
1741418 Golden 노래 커버한거 끝판왕 5 ㅇㅇ 13:24:03 787
1741417 최근에 오스트리아 체코 다녀 오신 분께 물어 봅니다 5 nn 13:22:09 337
1741416 관세 협상 없이 8월 1일 기간 되는 게 한국에 유리한 거에요?.. 12 ... 13:21:13 845
1741415 부모님한테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살면서 도움 완전 되는거.? 11 ... 13:17:47 1,369
1741414 국민의힘 지지율 10%대.. 출구가 안보인다 14 .. 13:12:29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