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했던만큼 상처도 크네요.

....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16-08-27 11:56:30
친구관계 이야기에요..
학생때부터 제가 많이 좋아하고 의지하기도 하고
진짜 좋아했어요.

근데 다른 친구까지 몇명이 모이는데
제가 그 모임서 다른 친구에게 상처 받고
그 모임 안나가기 시작했어요.

왜 안나오냐고
타박하길래
욱해서 사정 이야기 다 했는데
내 편 들어달라도 아니고 완전한 이해를 바란것도 아니고요.
그냥 그 친구가 절 위로라도 해주길 바랐어요.
속상했겠다. 이 한마디 없이
그래도 너가 안나오면 우리모임은 깨지는데 어쩌라고 그러냐고.
그러면서 저한테 상처준 말 한 친구만 두둔하며
저더러 그냥 넘기라길래
그러기싫고 걔 보기 힘들다니까 절 원망하고 비난하네요.

제가 들었던 막말의 수준은 같이 있던 제3자도 뜨악하고 너무 벙찌고 창피해서 자리 뜨려니까 그 제3자 저는 잘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이 대신 욕하며 위로했던 수준인데.. 제일 친하고 제일 좋아했던 친구가 그런 소리 들었다는데도 모임 깨는게 싫으니 참으라고 하다니

너무 슬프고 속상하고 화도 나고 창피하고 우울하고
인생 잘못 살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IP : 211.34.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7 12:07 PM (49.174.xxx.211)

    미친년들이네요

    사람이 상처 받았다는데 모임이 뭣이 중헌디

  • 2. ...
    '16.8.27 12:29 PM (124.49.xxx.100)

    혼성모임인가요?

  • 3. ...
    '16.8.27 12:31 PM (39.7.xxx.214)

    대차게 나가세요
    함부로 말한 사람이 사과하지않는 이상 못나가겠다 모임깨지는건 님탓아니고 그사람탓이다
    님한테ㅜ참으라고 하는 사람도 님 감정을 무시하는거네요

  • 4. ...
    '16.8.27 12:44 PM (115.140.xxx.189)

    지금부터 끌려다니면 계속 끌려다니며 호구됩니다

  • 5. 모임
    '16.8.27 1:04 PM (210.178.xxx.202)

    인간관계 정리도 가끔은 필요합니다. 얽매이지 말고 정리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340 34살 미혼 독립해야하는데 돈이 없네요 4 아카시아 2016/10/08 4,028
604339 생존배낭 구입하신분 계신가요? 4 alice 2016/10/08 1,251
604338 1가구2주택인데 두번째 매매한걸 먼저팔면 될까요? 1 2016/10/08 2,039
604337 코에 종양이 생겨 수술해야하는데 큰병원 가야할까요? 4 여름08 2016/10/08 1,526
604336 30대중반부터 건강 관리 하는거 늦은건가요..??아니면..?? 5 .,.. 2016/10/08 1,314
604335 뜨거운 죽을 발등에 엎었어요 28 긴급 2016/10/08 3,299
604334 11월 유럽여행 옷차림이요~ 6 가을 2016/10/08 3,077
604333 고기만 먹으면 화장실을 가요 2 ㅇㅇ 2016/10/08 1,013
604332 조성진 앨범이 나온 다는 것 아시죠? 사진 링크 걸었어요. 6 조성진 2016/10/08 1,653
604331 갤럭시 노트는 교환 받은것도 계속 터지네요... 8 위험... 2016/10/08 1,850
604330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노원에 재활병원있나요 18 안녕사랑 2016/10/08 4,280
604329 튀긴마늘 튀긴양파 ㅎㅎ 2016/10/08 635
604328 더 페이스샵 씨씨쿠션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씨씨 2016/10/08 1,264
604327 스마트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궁금궁금 2016/10/08 313
604326 11살차이도 친구 가능하죠?? 5 ... 2016/10/08 1,471
604325 고무줄바지가 너무 좋아요 지퍼없는거요 15 고무줄 2016/10/08 4,336
604324 노인 특유의 냄새 없애는법 있나요? 17 사랑79 2016/10/08 6,885
604323 서울 불꽃놀이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볼 수 있는 법 없을까요? 10 ... 2016/10/08 2,809
604322 대전 둔산동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3 ... 2016/10/08 2,018
604321 결명자차를 끓였는데 아무 맛도 없고 약간 비릿한 맛만 나는데.... 6 ..... 2016/10/08 982
604320 늘 남의 눈이 우선인 엄마 4 2016/10/08 2,448
604319 왜 나이들수록 체중은 느는데 체형은 작아질까요? 2 궁금한데 2016/10/08 1,805
604318 족발 냉장고 뒀다 먹으면 5 2016/10/08 2,255
604317 그래서 최순실은? 6 ... 2016/10/08 1,417
604316 욱이가 해수 사랑한 거 맞나요? 11 좋아하는분만.. 2016/10/08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