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변과 다른 사람에 대한 인내심이 너무 부족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6-08-27 11:38:52
외고 스카이 외국계 은행에서 일하다가 좀 뜻이 있어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다른 걸 다 떠나서 사람이 젤 괴로워요 ㅠㅠ
그 전까지 제 주변 사람들은
다들 성실하고 열심히 하고 반듯하고 사고방식도 비슷하고
공통분모나 말하는 방식도 비슷해서
사람간 스트레스를 별로 못겪었는데요

밖에 나와보니 정말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말도 딱하면 딱 이해하는게 아니라
다르게 이해하거나 이상하게 듣거나
일을 하는 속도도 너무 느린데 그닥 책임감과 성실성도 없고
선호하는 음식류도 너무 다르고
매일매일 저런게 너무 거슬리고 힘들어요

어떻게 맘을 다스려야 하나요
제가 부족하구나 싶으면서도 막상 겪으면 막 짜증이..
IP : 223.62.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7 11:42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회사생활 하세요.
    나랑 비슷한 수준.. 내가 크게 놀랄일 없는 곳에서 맞는 체질이 있고
    장사 사업체질은 온갖 인간 군상들 보고 다루고 구슬리고
    그러면서도 어떻게 세상에 이렇게 사는 사람도 다있어? 내가 왜 이런 기본까지 말해줘야해?
    하고 곱씹으며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어야 장사하는 거 같아요.

  • 2. 사업으로
    '16.8.27 11:42 AM (115.41.xxx.77)

    정제된 사람들속에 있다가
    세상에 나오면 정제되지 않은 사람부지기수 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하시고
    사업번창하시길요.

    저도 접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 3. ㅇㅇ
    '16.8.27 12:32 PM (223.33.xxx.23)

    저도 회사울타리에 있을때 얼마나 상식적인 사람들과 있었던건지 뒤늦게 깨달았어요
    회사내 인간관계는 정말쉬운거였어..

  • 4. 공감
    '16.8.27 12:42 PM (117.111.xxx.82)

    주위에 평범하고 상식적이고 남에게 폐 안끼치는 친구들하고만 있다, 비상식적이고, 남에게 폐 잘 끼치고, 말 함부로 하고, 상대 이용하고... 뭐랄까 남들은 감추는 것을 다 드러내는 사람들 하고 놀아보니 스트레스로 너무 힘들어요. 교양이란 감추는 것 같아요.
    .

  • 5.
    '16.8.27 1:54 PM (223.62.xxx.46)

    선호하는 음식이 어떤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165 허지웅집 전자레인지 16 산토리니 2016/08/27 19,521
590164 아기가 우는 이유 9 마초보엄마 2016/08/27 1,902
590163 보조출연 반장들의 집단 성폭행 단역배우 두자매 자살, 아버지 사.. 53 이얘기아세요.. 2016/08/27 24,739
590162 집선택에 도움 좀 주세요 14 .. 2016/08/27 2,928
590161 이번달 전기요금 삼만원 나왔어요 10 주라기 2016/08/27 2,440
590160 김현미의원 지금 트윗에 난리.. 10 ㅇㅇ 2016/08/27 4,572
590159 고양이가 방바닥에 오줌을 쌌어요ㅠ 8 냥이 2016/08/27 2,600
590158 암웨이 정수기 4 암웨이 정수.. 2016/08/27 1,802
590157 중2 여학생들 사진 찍는 거 좋아하나요 2 . 2016/08/27 526
590156 예전 게시판에 올라왔던 보석같던 글 함께 사는 .. 2016/08/27 871
590155 윽 뭔가 허하더라니...굿와이프 3 놓쳤네요 2016/08/27 4,784
590154 법륜..독일,프랑스,영국 케나다,미국 즉문즉설 9월에 2016/08/27 878
590153 추석에 아버지 뭐 해드릴까요? 3 명절 2016/08/27 890
590152 나일론 폴리우레탄이 소재인 원피스에 오일샐러드를 떨어뜨렸어요 3 포보니 2016/08/27 607
590151 여초 직장에서의 반말 1 어이상실 2016/08/27 1,166
590150 이렇게 먹으면 살빠질까요 12 2016/08/27 3,155
590149 노인이 병원에 입원해서 링거맞고 쉬는거는 1차, 3차 그런거 상.. 5 걱정 2016/08/27 1,714
590148 먹거리 x파일..중국산 옥두어가 비싼 옥돔으로 팔린다네요..충격.. 1 두딸맘 2016/08/27 1,327
590147 혹시 염소소주 먹고 살쪘는데 빼신분 계신가요? 5 ??? 2016/08/27 2,047
590146 마흔 미혼여성 2억대초반으로 혼자살곳 추천부탁드려요 34 서울 경기 2016/08/27 6,028
590145 나이들면 한국에서살기? 미국에서살기? 28 노후 2016/08/27 4,477
590144 문재인 전대표 페북입니다. 8 깔끔하네요 2016/08/27 2,271
590143 추석,, 북경과 장가계 중 어디로 가는 것이 진리일까요? 9 어찌하오리까.. 2016/08/27 1,816
590142 여초직장에서 잘살아남는법 조언좀 해주세요 ᆢ 9 2016/08/27 2,271
590141 당근~~오징어김치 3 ㅎㅎ 2016/08/27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