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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하는데 수학만잘하는이과학생은 갈대학이없네요.

재수생맘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6-08-27 11:30:33

작년에 맘에안드는 대학붙어서 재수를합니다.

 

하루15시간씩 하루도 거르지않구하는 재수생활 너무도 힘들어요.

 

피부과 이비인후과 내과  6개월동안 계속 돌고있을정도로 몸도 많이

 

축나고있구요.

 

수학하구 과학만 성적이 변함없이나오네요.

 

222...

 

문제는 국어는 현역때보다(문이과통합도더니)

 

4등급에서 오를생각도안하구 영어는 죽어도 안한다해서

 

5등급.

 

수학은 어쩔땐1등급도나오면서...

 

한데 수시건 정시건 갈대학이 없네요.

 

학원샘과면담을해도그렇구...

 

거기다 군대다녀온 3수생의막말과 괴롭힘도 조금은 있는듯하고(아이가 내성적이니)

 

학원반아이들과 지금까지 한마디도안하구 같은학교아이하구만

 

말을 하나보더라구요.(학원반은다른)

 

지켜보는 저도 지치고 그밑에동생인 고2아이는 전국구단위자사고에서

 

내신안나오니 이번방학때3명정도가 전학을한샹태라 의기소침하구,

 

제가 아이들케어에 더지치네요.

 

수시도좋구 정시도 좋으니 조언좀해주세요.

 

적성으로대학보내는것도있는거같구 수시도 종류가 많은듯한데

 

내신이 5등급이라...

 

아이의가장친했던고등학교친구는 정말다른건 다4등급이였는데

 

3년내내수학은1등급이였던아이고대수학교육과 갔거든요.

 

그런경우도있어서 전형알아보는데두  작년보다도 더모르겠네요.

 

아이는수시 한장도 안쓰겠다하구 학원에서도 논술이외에는

 

못쓰게하구....

 

삼수도 우숩게겠구나싶어요.

 

저때인30년전만해도  대학우숩게들어가서 졸업하고 취직했는데

 

지금의 제아들의 반도 노력안하고살았던제가 행운의 세대에살아졌던건가싶구

 

물질은 풍요해도 요즘의 아이들한테는 이시대가 참힘들고 아프게 느껴지는

 

주말 아침이네요.

 

 

IP : 218.146.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6.8.27 11:32 AM (211.36.xxx.143)

    논술준비하셔야지요~~~

  • 2. 수시는보험
    '16.8.27 11:36 AM (121.151.xxx.26)

    논술봐야죠.
    수학만 잘하다가 수능은 또 어떨지 몰라요.

  • 3. 대딩맘
    '16.8.27 11:39 AM (39.118.xxx.24) - 삭제된댓글

    당연 육논술이 최고최선이네요
    수학과학 잘한다니 물리도 성적 잘나오죠?
    대학이 수학,과학 특히 물리 잘하는 아이 좋아하죠
    논술이 답입니다.
    꼭 육논술 시키세요

  • 4. ...
    '16.8.27 12:13 PM (218.236.xxx.162)

    수능최저 맞추고 논술이요~

  • 5. ..
    '16.8.27 12:29 PM (211.224.xxx.236)

    어문과목이 수학처럼 똑떨어지고 규칙이 없어 줄기차게 외우고 외우고 또 외우는게 정말 싫겠지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왜 안할까요? 수학 안되는 애들은 아무리해도 안되서 포기하는거지만 어문과목은 주구장창 앉아서 외우고외우고 또 외우면 되는거잖아요. 바보같이 외우는게 싫은거겠죠 ㅠㅠ. 근데 외우면 좋은대학 갈 수 있고 어느정도는 인생이 바뀔수 있는데

  • 6. ~~
    '16.8.27 12:35 PM (39.118.xxx.102)

    이과논술 최적합형 아닌가요?

  • 7. 초등학교때
    '16.8.27 12:48 PM (218.146.xxx.75)

    영어지앤비다닐때 선생님이 단어하루에50개씩안외우면 체벌이 있었나보더라구요.

    죽어도 영어는싫다는데...

    이상하게 수학은 하루종일하라해도하는데

    단어는 하루종일외우는것도 아니건만,

    국어도 비문학에서 아예문제를 이해하려하지도않구...

    산넘어산이네요. 학원담임도 영어만맘잡구해도 갈수있는대학이 달라진다구하시는데

    본인이 안하는걸 어찌할도리가없네요.

    연대송도캠퍼스간친구는 대학들어가서 더힘들어하구 (안간관계,이성문제)

    그걸보더니 대학이 끝이아니라구 며칠전에는 그러구있는데

    속으론 그렇게 속썩여도 좋으니 제발 들어가자했더니

    엄마는속물근성이 있다하네요.

    속물근성이여도 좋으니 올해는 갔으면합니다. 날도이리좋은데

    왠지 요즘은 문득문득 울고싶어져요.

    자라면서 한번도 속썩이지않구자라서 제가 더아이보다 아픈가보네요.

  • 8. ..
    '16.8.27 2:14 PM (14.63.xxx.220)

    전 오히려 부러운데요..우리 고3아들은 이과인데 영어만 1등급 수학은 34를 왔다갔다..과학도ㅠ
    논술도 안되 내신도 안되 모의도 마찬가지ㅠ
    애가 어깨가 축 처지고..안타까워요

  • 9. 혹시
    '16.8.27 2:48 PM (119.14.xxx.20)

    지난 번 재수학원에서 정시로만 가자 그랬다셨던 그 분 아니신가요?

    수시를 왜 안 써요.
    논술을 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삼수 되면 수시는 아예 못 넣는 학교도 있어요.

    재수생들 수시 안 쓴다고 버티는 경우 많던데, 결국은 후회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말로는 후회없다 하는데, 자존심 내세우느라 말만 그렇게 하는 거죠.
    결과가 후회없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혹시 내신이나 생기부가 자신 없어 그러는 건가요?

  • 10. 논술
    '16.8.27 3:58 PM (175.114.xxx.217)

    수학 과학 잘 나오면 당연히 논술이죠! 논술 준비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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