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입니다. 필 받으면 종종 과음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침에 너무 힘들어서
자기 전에 물 한병과 아이허브에서 사서 쳐 박아놓은 스피루니나 8알 정도 먹고 잡니다.
먹고 잔 날과 그냥 잔 날 차이가 있네요.
비슷한 양의 술을 먹었을 때
안 먹고 잔 날은 헤롱헤롱, 속 불편하고 온몸에서 알콜 냄새가 나는 듯한 느낌
먹고 잔 날은 그냥 약간 몽롱한 정도예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밥물책에서 본 건데
점심 때까지 물도 안마시고 버티다가
점심 때 그냥 맨밥 두숟가락.
알콜을 다 태워버려야 하는데
물 마시면 희석시켜서 더 돌아다니게 한다는 그런 원리인데요.
효과는 확실히 있는데 오전 내내 너무 힘든 게 함정이네요.
가장 좋은 숙취해소는 술은 안마신다지만
애주가이신 분들 특별한 비법 가지고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