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기쓰기의 좋은점?
엄청 칭찬하셨대요
쓰면 좋겠지싶긴한데
뭐가 그리 칭찬할거리인가 싶고
그나이 애들에게 매일쓰는게 얼마나 어려운가 잘 모르겠고
일기매일쓰면 뭐가 그리 좋은가요?
몰라서 오프에선 부끄러워 못 물어보겠고요
좋은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난
'16.8.27 11:00 AM (223.33.xxx.220)초등 저학년이니
글씨쓰기 연습도 될 수 있는 것 같고요.
자기 생각 정리에도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글쓰기 하는 법을 저절로 익히는 효과도 있어요.
저희 애 작년 1학년때 매일 일기쓰기를 숙제로 내주신 담임선생님이 참 감사하더라고요.
남자애라 소근육 발달이 더디된 느낌이 있었는데
매일 일기쓰면서 글씨를 또박또박 잘 쓰게 됐어요. 그리고 연년생 자기 형보다 글쓰기가 더 좋아졌어요.
매일 일기 쓸 때 일기쓸게 생각나지 않는 것 같으면
주제를 주기도 하고 형식을 다양하게 바꿔서 접근하게 했어요."낙엽" 에 동시를 적게도 해보고요. 그 습관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어요.2.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16.8.27 11:04 AM (119.200.xxx.230)생각할 시간을 갖게 하고
나름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옮겨보는 습관은 두뇌를 조직적으로 사용하는 버릇을 들이는 게 하는 것 같아요.3. 헐
'16.8.27 12:06 PM (121.138.xxx.95)그나이 애들에게 매일쓰는게 얼마나 어려운가 잘 모르겠고
----
어린이였던 시절이 없으셨나 봐요 ..ㅎㅎ
전 반장도 하고 선생님께 칭찬받는 우수초딩이었지만
방학일기는 맨날 개학 전날에 밀려썼어요 ㅋ 넘 쓰기싫어
책읽기 글쓰기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매일 자발적으로 조금씩 글쓰는 건
어린이에서 성인 불문하고 매우 좋은 일이에요
자기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한 표현력도 늘고 , 하루 정리도 되고
원글님 질문에 약간 놀라고 가용4. 아메리카노
'16.8.27 12:20 PM (221.141.xxx.45)아이에게 오감을 통해 인풋된 정보가 다시 글로 정리되어 글로 나오는데 어찌 좋지 않을 수 있겠어요. ~ 게다가 글이 성숙되면 반성과 계획 결단이 나오잖아요. 감정의 정화도 되고요
5. 아메리카노
'16.8.27 12:20 PM (221.141.xxx.45)아 나도 다시 일기쓰고싶다...
6. 아메리카노
'16.8.27 12:22 PM (221.141.xxx.45)지금 문득 나는 생각이지만 내일기를 선생님이 보시고 평가해 주는거 매우 불쾌했었네요 ㅋ
7. 싱고니움
'16.8.27 12:49 PM (14.45.xxx.134)솔직히 애엄마나 아빠도 매일 일기 안쓰고 선생님 중에서도 매일 sns는 해도 일기 쓰는 사람이 어딨나요.
전 요즘들어 모범을 보여야한다의 강박인지...
제가 안하는 거 애들한테 못시키겠어요....
우리 친정엄마처럼 자기는 안해도 저한테 뭐 시키면서
야 그럼 너도 나처럼 하지말고 어른되서 나처럼 살든가 라는
살짝 무도한 당당함? 이 필요한건가도 싶네요 ㅋ
우리나라는 저도 어른이지만 모범을 보이는 어른이 너무 없어요....
애들 스마트폰 문제라면서 어른은 독서는커녕 전국민 스마트폰...
애들한테 외모가 다가 아니라면서 성형공화국....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9474 | 좀 전에 술집여자가 남편이랑 잤다고 전화왔네요 1 | 해바라기 | 2016/10/25 | 4,175 |
609473 | 급질) 위경련 심한데 응급실 가면 7 | 오렌지 | 2016/10/25 | 2,445 |
609472 | 연설문은 새발의 피겠죠 3 | 순실아돌아와.. | 2016/10/25 | 768 |
609471 | 개헌으로 막으려던 시도를 jtbc가 막아줘서 고맙네요 6 | 복받아라 | 2016/10/25 | 1,710 |
609470 | 독일과세월호 4 | 시차 | 2016/10/25 | 1,368 |
609469 | 늙었다는 것 2 | 구닥다리 | 2016/10/25 | 1,109 |
609468 | 민간인 최순실이 대통령 연설문을 고친다는 건 국가기밀 누출로 불.. 3 | ㅇㅇ | 2016/10/25 | 1,043 |
609467 | 청와대가 입다물고 있다네요. 20 | 말해 닥대가.. | 2016/10/25 | 5,996 |
609466 | 걱정말아요 그대 라는 노래 7 | .....소.. | 2016/10/25 | 1,987 |
609465 | 사과합니다.민경욱씨에게 5 | 서열 3위 | 2016/10/25 | 2,218 |
609464 | 중국 애들 유괴 10만명 뉴스 보셨나요? 4 | .... | 2016/10/25 | 2,605 |
609463 | 온라인에서만 수근대고 가만 있으면 안될듯 2 | .... | 2016/10/25 | 756 |
609462 | 전현무가 눈이 높아보이나요? 10 | .. | 2016/10/25 | 3,507 |
609461 | ???: 아나 빨리 전화좀 받아봐 .JPG 6 | ㅎㅎㅎㅎㅎ | 2016/10/25 | 1,814 |
609460 | 오바마가 벌이는 은밀한 다섯개의 전쟁 1 | 비밀스런전쟁.. | 2016/10/25 | 971 |
609459 | 반찬가게 2 | 아 | 2016/10/25 | 1,211 |
609458 | 박근혜 찍으신 분들 지금 소감이... 37 | 진심궁금 | 2016/10/25 | 4,500 |
609457 | 순실에게 통령 연설 자료를 미리 보내 검열을 받는 것이 위법 아.. 10 | ..... | 2016/10/25 | 2,289 |
609456 | 돈 드릴로의 '언더월드'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 gg | 2016/10/25 | 431 |
609455 | 냉장고에 꼭 채워두는 간식 있으세요? 9 | ** | 2016/10/25 | 3,971 |
609454 | 오늘 jtbc뉴스는 역사상 최고의 특종 기록될것입니다 27 | 아름다운사람.. | 2016/10/25 | 19,298 |
609453 | 박ㄹ혜 역대급 토론장면... 1 | ㅇㅇㅇ | 2016/10/25 | 2,061 |
609452 | 마이크로화이바 이불 추천해주세요 1 | 챙 | 2016/10/25 | 640 |
609451 | 열무김치 담갔는데 짠데요,, 어떻게 살 릴 수 있나요? 9 | Eeee | 2016/10/25 | 1,124 |
609450 | 혹시 계양역 아세요? 7 | 친구 | 2016/10/25 | 1,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