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잘 모으고 있는 거 맞을까요?

조회수 : 4,116
작성일 : 2016-08-27 09:43:43
서른이구요.
실수령액 230~250 왔다갔다 합니다.
혼자 사니 집값이며 뭐며 170-180은 나가네요.
직업 특성 상 교통비가 한달에 30정도 빠져서요.
교통비 30에 집값 공과금 40정도 빠지면 한달에 100 정도를 식비,용돈 등으로 쓰네요.
나머지 70정도는 저금하구요.
1년 반 일해서 간신히 1200정도 모은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제 씀씀이가 조금 헤프다네요.
혼자서 어떻게 하면 170을 쓰냐고
저희 집이 편모 가정인데 어렸을 때 정말 가난해서 대학 진학 때까지 120 가지고 세 식구가 살았거든요.
워낙 검소하신 분이라 제 소비패턴을 이해 못 하세요ㅠ
지방이고 제 씀씀이가 큰 편인가요?
돈을 번 지가 얼마 안 돼서 감이 잘 안 옵니다.
잘 모으고 있는 것인지요.
IP : 39.7.xxx.10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7 9:55 AM (116.126.xxx.4)

    차도 없으신데 많이 쓰시는거 같긴 하네요. 집값공과금이 40에 비해 식비용돈이 100만원이나? 어디 ?덕후활동하시나요

  • 2. 다른건
    '16.8.27 9:56 AM (119.71.xxx.132)

    다른건 모르겠고
    지금 받으시는 금액의50%는 일단 저축하고 생활하셔야합니다.

  • 3. 혼자~~
    '16.8.27 10:01 AM (175.116.xxx.18)

    많이쓰셔요, 용돈을 혼자 100만원은~~~
    중등딸하나, 세식구 한달순수생활비 80 이예요
    조금더 저축을 하셔요
    아예 저축을 100~120 하고 써보세요
    없으면 없는데로 못 쓰게 되서 안써지게 되어요

  • 4. ...
    '16.8.27 10:19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식비 용돈이라고만 얘기했지만 거기 통신비, 공과금, 옷, 화장품, 미용실 친교비 다 들어가는거잖아요. 요즘 미혼 직장인이면 보통 한달에 100 정도는 쓰게 되던데요... 돈 모으는게 목적이면 옷도 안사고 커피고 안 마시면 아낄 구멍이 나오긴 하겠지만요...

  • 5. 150은
    '16.8.27 10:19 AM (61.82.xxx.218)

    한달 150은 저축 하셔야지요.
    그나마 줄일수 있는건 교통비와 집세예요.회사근처로 집을 옮기시고 집세도 낮춰보세요.
    젊어서 편하고 깔끔하게 사는걸 추구하면 돈 못 모아요,
    쓰러져가는 오두막에서 몇년 고생해 목돈 모아 주거환경을 차차 좋은곳으로 옮겨야해요.
    일년에 1200 저축으로는 부족해요.
    월 150이면 연간 1800만원이예요. 딱 5년 고생하면 9천만원이예요.
    억단위의 돈이 모아지면 대출 당겨서 주거환경을 좋은곳으로 옮기시고요.
    다들 그렇게 부동산을 기반으로 돈 모아요

  • 6. 글쎄...
    '16.8.27 10:37 AM (59.8.xxx.122)

    미혼이고 손벌려 사는것도 아니고..
    잘 살고있는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그 나이때 누리고 싶은거 맘껏은 못누려도 너무 돈에 얽메어 살 필요 없어요
    한순간에 인류가 멸망할수도 있다는 글도 있던데 너무 미래애 촛점을 맞출 필요는 없어요
    돈이란건 써야 들어오는거구요
    낼 죽을수도 있는게 인생인데 억울하지 않게 사세요

  • 7. ...
    '16.8.27 10:47 AM (223.62.xxx.70)

    돈에 얽매여살 필요가 없다니요...
    돈에 얽매이지 않아도 될 기반을 만들어놓고
    그 다음에 써야죠.
    요새 사람들은 순서가 바뀌었어요. 저 30대 초반이에요..
    그런데 젊어서 10년 고생하면 평생이 편안하거든요.
    사람 그렇게 금방 안 죽고 몸도 그렇게 금방 안 아파요
    건강한 노예로 계속 뺑뺑이 돌거면 그정도 저축해도
    되구요 (문제는 내가 원해도 노예생활울 강제로 그만둘 수
    있다는 거) 젋어서 아끼고 부동산 사고 자산 늘리면 40대 이후에 남들하고 다르게 살 수 있어요. 제 목표이기도 합니다

  • 8. 저축을더
    '16.8.27 11:01 AM (110.9.xxx.73)

    늘리삼요..150 은 저축.
    나머지로 어떻게든 살아보세요.살아집니다.
    70 은 넘 조금이예요.

  • 9. 글쎄...
    '16.8.27 11:16 AM (59.8.xxx.122)

    인생 오래산 경험으로 한 얘기예요
    그 아까운 나이에 저도 너무 돈에 얽메어 산게 지금 제일 후회되는 부분이거든요
    우리애들 금수저란 소리 들을만큼 악착같이 기반닦아 놓긴했는데..돈이란게..한푼두푼 모아서 되는게 아니더라고 한다면 또 한소리 듣겠죠?
    경험해보니..돈이란게..보이지않는 어떤 움직임이 있어요
    그게 지금 느껴져요
    글로 표현하기엔 제한이 많네요

  • 10. ㅇㅇ
    '16.8.27 11:20 AM (223.33.xxx.216)

    근데 소비가 커보여도 미혼여성 사회생활하다보면 저 정도는 쓰게 되어있어요
    사치안해도 그래요

    전 지금도 나쁘시진 않다고보긴하는데
    만약 저축을 더 하시려면 철저히 졸라매야할거예요
    장 하나를 봐도 알뜰살뜰

    그런데 젊은나이에 너무 아끼는거도 지나고보면 허망할 때 있어요

    잘 결정하세요

  • 11. 제가 볼 땐
    '16.8.27 11:36 AM (1.235.xxx.221)

    교통비가 들면 집값이 안들어야 하고,집값이 들면 교통비가 안들어야 하는게 맞다고 봐요.
    회사와 집이 가까운 게 아니라면 굳이 본가에서 나와서 살면서 집값을 또 지출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 둘중에 하나만 줄여도 지금 저축액 70에 보태서 100은 저금할 수 있겠죠.
    생활비 100이 아껴쓰는 걸로는 안보여요.
    이것도 못줄이고 저것도 못줄이고 ,이러면 못모으죠.
    저축 해놓고 남는 돈으로 살아야 돈을 모을 수 있어요.
    그럴려면 빡빡해지고 한달에 한번 가던 미용실을 석달에 두번 가고 이런 식으로 하는 거구요.

  • 12. 미혼아니더라도
    '16.8.27 11:43 AM (180.230.xxx.39)

    주부도 용돈100은 쓰잖아요 그 용돈에 옷값 화장품 미용실 모임비 포함하면 다들 수긍하실꺼에요.그래서 주부들이 앧ㅇㄹ 학원하나 더 보내려면 그 용돈중에 무언가를 줄여야해서 늘 같은옷에 머리 질끈 묶고 다니고 모임도 안나가고 하는거고...미혼이시니 그 정도 쓰는거 문제없어보여요

  • 13. ㅋㅋ
    '16.8.27 11:58 AM (175.223.xxx.212)

    돈은 내가 안쓰고 모아 놓으면 누군가.다 써버린다네요.

  • 14. 에공
    '16.8.27 12:11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기혼 직장인인데 옷값 미용실 모임비 점심식사 합쳐서 50만원 한도에서 해결합니다.
    여기에 아침 저녁 식비 추가하셔야겠죠.
    소비는 가치관에 따른 거라서 저축보다 현재를 즐기는 게 더 중요하다면 그것도 맞다 생각해요.
    여기에 글 올리신 거 보면 좀 더 모으고 싶으신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인데
    소비 항목별 한도를 정하고 그 안에서 지출하다 보면 저축액을 늘릴 수는 있어요.

  • 15. ㅅㅅ
    '16.8.27 1:09 PM (124.54.xxx.29)

    혼자서 공과금제외 순수생활비 100이면 정말많네요
    4인가족도 그보다 덜 드는데.

  • 16. 저기요.
    '16.8.27 4:57 P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여기 제대로 이해 못하고 댓글 다는 분들 넘 신경쓰지 마세요.
    요즘 집에서 학교만 왔다갔다하는 대학생들도 용동 50-60씁니다.
    원글님은 식대, 옷값, 화장품, 생필품, 통신비 등등 다 합해서 100만원
    절대 많은거 아니예요.

  • 17. ...
    '16.8.27 5:44 PM (223.33.xxx.81)

    좋은댓글들많으네요

  • 18. 40대 싱글
    '16.8.27 7:19 PM (175.125.xxx.38)

    저도 공과금 제외하고 한달 100은 쓰게 되네요, 식비, 생필품, 통신비, 교통비, 화장품, 문화비, 미용실 등 해서요, 정말 아껴쓰는 달은 80만원대이고 벼르던 물건 구입하거나 외식 좀 많이 하는 달은 120만원대까지 쓰고요, 70-80만원대로 줄이면 가끔 우울해지더라구요,

  • 19. ......
    '16.8.27 11:24 PM (220.80.xxx.165)

    100만원은 기본으로하세요

  • 20. ....
    '17.1.10 10:22 PM (1.237.xxx.5)

    그나마 줄일수 있는건 교통비와 집세예요.회사근처로 집을 옮기시고 집세도 낮춰보세요.
    젊어서 편하고 깔끔하게 사는걸 추구하면 돈 못 모아요,
    쓰러져가는 오두막에서 몇년 고생해 목돈 모아 주거환경을 차차 좋은곳으로 옮겨야해요.
    일년에 1200 저축으로는 부족해요.
    월 150이면 연간 1800만원이예요. 딱 5년 고생하면 9천만원이예요.
    억단위의 돈이 모아지면 대출 당겨서 주거환경을 좋은곳으로 옮기시고요.
    다들 그렇게 부동산을 기반으로 돈 모아요 ---1억 모으기

  • 21. ...
    '17.4.30 11:36 PM (1.237.xxx.5)

    아껴쓰는 걸로는 안보여요.
    이것도 못줄이고 저것도 못줄이고 ,이러면 못모으죠.
    저축 해놓고 남는 돈으로 살아야 돈을 모을 수 있어요.
    그럴려면 빡빡해지고 한달에 한번 가던 미용실을 석달에 두번 가고 이런 식으로 하는 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937 개헌을 반대하는 모 정당의 논평 3 어느당일까요.. 2016/10/25 1,180
609936 오늘 jtbc 뭔가 숨기는듯.. 15 꿈먹는이 2016/10/25 19,420
609935 보보경심 려에서 건진 거는 이준기와 OST.... 21 준기LEE 2016/10/25 3,063
609934 왜 우주는 순실과 그네를 버렸을까‥ 7 ㅇㅇ 2016/10/25 3,553
609933 전 ㄹㅎ가 전쟁 터뜨릴까 겁나요 23 물에빠진닭 2016/10/25 7,488
609932 시국이 이런데...잠깐 부동산 중개업 관련 질문!! 3 조언구해요 2016/10/25 1,140
609931 이연복세프매력이네요 3 매력 2016/10/25 2,140
609930 보보경심은 초반스토리가 너무.어물쩡댔나봐요 10 안타깝 2016/10/25 2,397
609929 박근혜가 한은에 발권요구 ..흐미 2 순실아 2016/10/25 5,096
609928 보보경심 오늘 숨막히게 진행되네요 29 ... 2016/10/25 3,614
609927 왕소 황제 되고 영 스토리가 발암.... 21 달의연인 2016/10/25 2,501
609926 오피스텔 매매시 세금 얼마나 나갈까요 2 양도세 2016/10/25 1,962
609925 위선자에 형편없는 엄마네요, 5 ㅇㅇ 2016/10/25 1,878
609924 아니 진짜 독일검찰쪽에서 쫒는중인가요? 3 독일어하시는.. 2016/10/25 2,868
609923 오늘 Jtbc 뉴스의 수위가 적절했다고 보는 이유 6 떨고있니 2016/10/25 4,541
609922 농협365코너 몇시에 여나요,입금한도는요? 바다 2016/10/25 1,498
609921 손주 문제로 이런 시댁... 이해 가시나요? 23 이런 2016/10/25 8,415
609920 이엠에스(Ems 전기자극운동) 아는분 계세요? 6 .. 2016/10/25 2,697
609919 검찰은 최순실 자산 동결하고 카드도 정지시키고..... 6 ㅍㅍㅍ 2016/10/25 2,888
609918 탄핵 이란단어가 주요포털싸이트 검색어에 2 ,. 2016/10/25 932
609917 박그네.."순수한 마음으로..." 12 ㄴㄷ 2016/10/25 3,949
609916 저는 박근혜옆에 대통령이란말 붙는거 4 ㅇㅇ 2016/10/25 930
609915 최순실이 무당이 아니죠? 55 ... 2016/10/25 26,462
609914 솔직히 손석희 욕하셨던분들 진심 미안해 하셔야해요. 5 어느가을날 2016/10/25 2,151
609913 홈쇼핑 여행상품이랑 대형 여행사 상품 중 어떤게 좋을까요? 2 이 와중에 .. 2016/10/25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