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친구 둘이 오는데요
모두 미국인!! 양인!!이에요 ,,,
집에서 밥 멕일건데요 어떤종류를 할까요 (요리솜씨가 뛰어나지 않다는걸 감안해주세요 흐흐)
그리고 밖에서도 사 멕일건데요
어떤걸 먹여야 한국에 또 올까요 ㅎㅎ
한국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횐님들 ,,, 마구 답변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미국에서 친구 둘이 오는데요
모두 미국인!! 양인!!이에요 ,,,
집에서 밥 멕일건데요 어떤종류를 할까요 (요리솜씨가 뛰어나지 않다는걸 감안해주세요 흐흐)
그리고 밖에서도 사 멕일건데요
어떤걸 먹여야 한국에 또 올까요 ㅎㅎ
한국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횐님들 ,,, 마구 답변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갈비 .볶음밥 . 닭꼬치
너무 지독한 냄새나거나 맵고 짜지 않은 것들..
전종류 (호박전, 동태전, 동그랑땡, 새우전 etc)
잡채, 불고기, 탕수육, 김밥, 무국, 샐러드, 오이선, 가지볶음,
묵종류,갈비찜, 보쌈, 두부조림, 안동찜닭, 굴비구이, 생선찜,
나물종류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취나물)
장아찌 (명이, 양파, 양배추장아찌 등)
만두도 좋아해요.
불고기 . 갈비. 파전. 군만두. 온갖 튀긴음식. 볶음밥.
교촌치킨이나 비비큐 치킨같은 한국식 치킨 완전 환장함
너무 정중할 필요없는 격의없이 지내는 친구들인거죠?유튜브에 영국남자라고 있는데 영국사람이 한국 살면서 영국 친구들 하나씩 초대해오는 모습 보여주기도 하거든요 근데 그 친구들한테 정말 한국인들이 노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니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첫날 집밥은 김 불고기 비빔밥 같은 백반 준비하고 매운건 김치정도만 소개하고 저녁엔 치맥 먹이기ㅎㅎ 특히 양념치킨 서양사람들 엄청 좋아하더만요 해물파전에 막걸리도 좋고요 나중엔 불닭볶음면이나 매운 닭발 같은것도 소개시켜보세요 재밌게 놀다갈듯ㅎㅎㅎ
미국애들도 한국음식 엄청 잘 먹는 애들 많아요. 친구분들은 어떠신지..
이번이 한국음식처음이라면 참기를 들어간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내요.
우리한테는 고소하고 맛난 참기름냄새가 처음 먹는 사람들한테는 역하다고 하더라구요
김도 마찬가지구요.
히트 레시피 보시고 쉬운거 많으니 참고하세요.
제일 무난한건
불고기일거 같고
외식한다면 갈비가 제일일듯..
외국인 접대 해본 결과 의외로 약밥을 좋아하더군요 ㅋ 이거저거 많이 준비했는데 불고기 조금, 잡채 조금 먹고 약밥을 먹고는 감동을 하며 맛있다고 하는데 의외였어요 ㅋㅋ
오 볶음밥이랑 갈비 전류 치킨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네요?
갈비찜인가요 구이인가요 굽는건 정말 고난이도던데요ㅜ.ㅜ
볶음밥은 어떤보끔밥인가요 히히
네네 대학교친구들이에요 영국남자 유튜브 보러갑니다!!!
답글 달아주신 횐님들 감사감사해요^^
고급팁이네요 약밥 접수할게요 히히 감사해요^^
그리고 매운거는 한국이나 중국음식 평소에 좀 먹어본 외국인이나 좋아하지 전혀 처음인 사람은 고추가루 좀만 들어가도 맵다고 난리납니다 아예 못먹어요 ㅎㅎ
잡채, 김밥은 필수!
먼저 음식 알러지는 없는 지, 채식주의 아닌 지, 안먹는 거 있는 지.. 뭐 좋아하냐 물어봐서 대충 감잡고 들어가세요
매운 거 손도 안대고, 색상만 빨게도 ㅍ.ㅍ
바닷가 없는 내륙에서 자란 사람들은 생선, 해산물, 돼지고기 싫어하는 부류있고..
매운 거 라면 환장하는 스타일도 있고 그래요 ㅅ.ㅅ
그냥 야채볶음밥요.
감자탕 좋아한대요..
고기잘먹으면 216.40님 말씀처럼 해주시는게 제일 안전해요. 거기다 수퍼에서 씻어놓은 샐러드 팩이랑 소스 정도 사다가 갖춰주면 완전 좋죠.
너무 한국의 맛을 전수하려고 하지마세요. 특히 미국인들은 생선, 해조류(김밥의 김) 매우 낯설어해서 앞에서는 인사치레로 맛있다고 하지만 뒤에선 자기들끼리 무슨 말 나올 지 모릅니다.
갈비, 김치볶음밥 좋아하더군요. 미역국 싫어하구요.
제가 캐나다 사는데, 약밥, 잡채, 떡, 한국식 생선요리 이런거 별로 안좋아했던거 같고.
제일 잘먹는게 갈비, 해물파전이나 전 종류, 김밥, 만두, 비빔밥 좋아해요.
동양계 외국인은 잡채 엄~청 좋아하고요.
잡채 너무 창기름 향과 기름지고 면이 쫄깃해서 생각보다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한국 음식 많이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갈비, 복음밥, 튀김 만두는 좋아하더군요.
불고기, 탕수육, 맵지 않은 닭강정류도 좋아해요.
회사에 저 빼놓고 대부분 외국인인데...
의외로 해물탕도 좋아해요. 미국, 독일 친구들이 해물탕에 밥 비벼먹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비주얼 덜 부담스럽고 맵기 조절하려면 고춧가루, 고추장 대신에 홍고추를 넣어도 칼칼하고 맑고 외국애들이 잘 먹어요.
차돌박이 구이, 쫄면도 좋아하던데요.
궁중떡볶이. (불고기에 조랭이떡 넣어주세요)
아님 심플하게 불고기만 해도 좋구요.
만인공통 사랑, 치맥은 필수.
삼겹살. 이건 고깃집 가서.
강ㅎ동 백정. 이런 브랜드 처럼 달걀찜, 마늘구이, 김치 구워주는 데 찾아보세요.
볼케이노 달걀찜도 되게 신기해하는데..
여튼 삼겹살집에서 고기 먹는 거 좋아라해요.
된장 베이스로 된거 좋아해요.
된장찌개. 된장국(우거지. 또는 시금치)
콩비지로 한것도 좋아하구요.
우거지 된장무침.
깻잎찜도 된장에 버무린거 좋아해요.
된장국이나 찌게할때 두부 듬뿍.
저번에 어떤 영국인이 과메기를 너무 좋아해서 깜짝 놀란적 있어요.
신선로같은거나오는 코스 한정식가면 전부 다들 좋아죽어요.
환타스틱, 원더풀, 어메이징 전난리날테니 한번 데려가세요.
한국음식을 접해본 사람인지 아닌지가 중요해요.
김치나 된장찌개 등 발효음식들은 처음엔 역겨워요. - 발효음식의 놀라운 점이 처음엔 뭐 이런 걸레같은 걸 먹나 싶은데, 그걸 참고 두세번 먹다보면 중독(?)이 돼서 좋아하거든요. 우리나라 발효음식만 그런 게 아니고 대표적으로 치즈가 그렇죠. 안먹어본 할머니들은 치즈 냄새 역겹다고 하세요.
그래서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발효음식 별로고,
제일 무난한 건 불고기에요. 일본식 데리야끼 소스에 익숙한 서양인들한테 부담없음.
그리고 삼겹살 같은 것도요. 즉석에서 구워 먹는 것이 그 사람들한테는 대단히 놀랍다고 하죠.
잡채는 당면의 그 느낌이 호불호가 좀 심한 음식이라.. 전이나 튀김류는 다 좋아할 거고요.
- 새우튀김, 생선전, 육전 이런 거요.
깻잎도 서양인들은 별로 안좋아할 걸요. 그 냄새를 대부분 싫어해요. 한국에 좀 오래 살았으면 몰라도.
영국남자라는 분의 영상 보면 조미김을 먹였더니 인어공주 껍질 말린 듯한 거라고, 싫다고 하더라고요.
- 아빠어디가에서 보면 서양 어린애들은 잘 먹길래 외국인한테도 통하나 했더니 어른들은 싫어함.
국물 있는 음식 불편해 해요.
손으로 집어 먹어야 하거나, 이로 끊어 먹는 음식 싫어 합니다.
당연히, 맵거나 낯설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부담스러워 합니다.
워낙 과장된 칭찬이 몸에 배인 사람들이라 조금 접어서 받아들이는 것이 좋아요.
김치 내놓치 마시고, 젓가락 사용 강요하지 마시고
바닥에 앉히는 일 피하시고, 실내용 슬리퍼 준비하시고,
MSG (조미료)나 콩 종류에 알러지 있는지 미리 확인하시고,
오징어, 낙지, 문어 종류 피하시고....
감자탕 잘하는데가서 포장해오시고 파전. 불고기나 갈비. 새우 단호박튀김. 샐러드하나. 그리고 치킨 반반 해서 치맥
ㅋㅋㅋ강렬한 인상으로 한국을 잊지 못하겠죠?
한국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지 않고 별 경험이 없다면 꼭 패쓰하실 것들이 있어요.
김, 김밥, 미역 - 시꺼먼 종이같다고도 하고 입안에 달라붙어서 이상하다고 하고 김 특유의 냄새도 있죠. 참기름과 합쳐진 김밥은 정말 위험함
무와 단무지 - 발냄새 같다고 싫어해요
떡종류, 찰밥 - 이렇게 찰진 것을 안 좋아하더라고요.
팥 설탕 - 콩을 콩으로 안 먹고 달게 만들어 먹는 것을 이해 못해요.
잡채 -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싫어한,ㄴ 경우도 무지 많아요. 그 투명하고 고무같은 당면을 이상하게 생각해요.
대충 이런 것은 초면에는 피하고 고기와 야채 종류, 두부를 이용한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불고기,갈비,만두,김밥..
계절밥상이나 자연별곡 낮에 데려가세요.
15000원이면 미국에서 10불짜리 먹고 택스내고 팁내는 정도인데
그 금액으로 그런 인테리어에서 그런 음식 먹을수 있다는것에 놀라더라고요.
조금씩 먹어보고 지 좋은것 더 먹을수 있으니 그것도 좋고요...
요새는 조미김 미국애들이 쉬는 시간에 간식으로 먹어요.
트레이더죠 홀푸드 등 미국 마켓에서도 팔죠. 시꺼멓고 종이 같아 안먹는건 칠팔십년대 얘기예요.
집에서는 야채 고기 버섯 종류별로 놓고 부페식으로 비빔밥해주세요.
직장 다녀요.
김 이야기는 칠팔십년대 얘기가 아닙니다.
제 직장에 김밥먹는동료를 보고 한 소리예요.
코스코에 파는 조미김 간식 얘기도 모든 미국인에 해당되는 게 아닙니다.
한국음식에 대한 경험이나 관심도에 따라 반응이 극과 극이라서 그래요.
모험이라는거죠.
주변사람 몇몇으로 그 넓은 땅 많은 미국인구를 대변할 수 없어요
김밥,떡,식혜....이건 호불호가 넘 심해요.
실험정신 있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깻잎향은 많이 싫어하구요.
누룽지에 물받아서 불려먹는 거 기함하는 외국인 여럿봤어요^^
굉장히 비위 상해라 하더이다^^
가장 무난한 것은 불고기 이구요.
정말 놀라워 하고 즐거워 하는 것은
불판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 그 자리서 바로 먹는 행위입니다.
삼겹살이나 양념갈비 구워먹으면
난리납니다...
근데 마블링 많은 1등급 꽃등심은 첨엔 별로 안좋아해요^^
전이나 막걸리도 한국고유의 것이라며 좋아하구요.
치맥은 진리입니다^^
고명 정싱스런 비빔밥도 의외로 예뻐서 좋아해요
(다 비벼놓은 것은 비주얼이 그래선지 싫어함..)
볶음밥류는 거부감없이 먹기는 하지만
중국음식같다 일본음식도같다...라는 소리 거의 듣습니다.
음식해놓고 기분 별로인 상황이...
전 그래서 볶음밥은 안해요^^
이상 1년간 1달에 1번 뉴욕서 손님초대했던 경험가진 아쥠 이였습니다~~
매운거 맛보기로 비빔국수 해놔도 맛은 봅니다^^
약간 덜 맵게 약간 더 달게...간을 하면 잘 먹어요.
고기 구워 먹고 후식으로 라면 끓여주면
결국 중독자 되요.. 한국라면 중독자 ㅎㅎ
농심신xx보다 삼양 쪽 것이 반응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