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모델링후 5개월..좋은점 아쉬운점

조회수 : 4,874
작성일 : 2016-08-26 20:01:55
올리모델링같은 부분수리?를 하고 이사를 한지
5개월지났네요

살면서 갈수록 만족스러운건..
중문에 신경쓰고 예쁘게 한것
들어오고 나가고 할때마다 너무 예뻐서 기분좋아요
필름안하고 페인트하길잘한거같아요

그리고 예산상 화장실수리를 거실것만 할까하다
남편의 강력주장으로 안방까지 한것
정말 잘했다생각해요
예쁜집에 옛날화장실은 상상도 하기싫네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전집에선 욕조가 없었는데
이번엔 만들길잘한거같아요
뜨거운 물에 몸담그고 있으면 진짜
몸이 녹는것처럼 피곤이 빠져나가는듯요
신음소리가 절로 나온달까..
뜨거운물 샤워하고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ㅎㅎ


아쉬운 점이라면

간접조명을 부엌하고 거실앞쪽, 서재.,에만 한것
거실뒤편과 아이들방 안방에도 간접조명할걸그랬어요ㅠㅠ
그전집에선 간접조명이란게 없었거든요
무조건 형광등이었고 이번에 이사하면서
그냥 트렌드겠거니하고 형식적으로
몇군데 간접조명 노란엘이디등 박아놓은것을
그리 자주 쓸줄이야....!
형광등켜다가 자기전 간접조명 켜고있으면
눈이 갑자기 편안해지고
분위기도 따뜻차분해지고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다시 조명 공사 하자니 인건비가 무섭다는ㅠㅠ
할때했어야하는데..
스탠드들 몇개갖다놓긴했는데
발에 치이고 자리차지하고 먼지쌓이고
효과도 좀 아쉽고그래요

그래도 생각했던것보다 공사를 많이해서
그나마 덜 후회하네요ㅋㅋ
돈이야 갚아나가면 되는건데
공사는 그때안하면 결국 살면서는 안하게되더라구요
IP : 125.179.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모델링 준비중
    '16.8.26 8:09 PM (218.50.xxx.241)

    도배는 어떤걸로 하셨나요?곧 올수리할 예정인데 도배로할지 페인트를 할지, 고민이네요.

  • 2.
    '16.8.26 8:14 PM (125.179.xxx.41)

    도배는 패브릭벽지했는데 약간 별로요
    실크벽지가 좋을듯해요 애들 낙서한게 잘안지워지네요;;;

  • 3. 조명
    '16.8.26 8:37 PM (121.169.xxx.47)

    저도 간접조명 하고 싶었는데 넘 바빠서 신경을 못 썼더니 넘 밝은 걸 달아서 좀 아쉬웠어요.
    근데 저만 간접조명 좋아하고 다른 식구들은 싫대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 4. ㅇㅇ
    '16.8.26 9:10 PM (14.34.xxx.217)

    형광등을 전구색으로 바꿔도 그 기분 나요.

  • 5. ...
    '16.8.26 9:45 PM (211.229.xxx.193) - 삭제된댓글

    필름보다 페인트가 좋다고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저희도 고민이어서요

  • 6. ..
    '16.8.26 10:07 PM (220.127.xxx.135)

    인테리어는 할때마다 후회되는것은 항상 있더라구요..이번이 4번째인데도 그래요..
    전 이번에 싸그리 간접 다 없애서 오히려 너무 만족한 원글님과 반대네요..ㅎㅎ
    여기저기 구멍뚷은 자잘한 조명도 없애고 그냥 메인등만 달았어요.
    하다보니 이것저것 다 귀찮고...완전 심플하게 했는데요...하다보니 요즘 컨셉의 미니멀리즘 집이 되었어요.

  • 7. ..
    '16.8.26 11:38 PM (221.138.xxx.130)

    마음에 들게 리모델링 잘 하셨나 봐요. 부럽습니다.

  • 8. 다음에
    '16.8.27 7:50 AM (1.238.xxx.15)

    리모델링 참고할게요

  • 9. ..
    '16.8.27 2:30 PM (211.196.xxx.76)

    리모델링 자랑 더 해주세요.
    저는 1년 후에 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690 이상하네요..남편이 샤워하고 누워있는데 29 ㄴㅇㅇ 2016/08/31 24,858
591689 물건이 주는 행복 무시할 수 없네요 1 조맘시 2016/08/31 1,988
591688 정치인들 딸..음악전공 많이하던데 실력은 어떨까요 7 ㅇㅇ 2016/08/31 2,112
591687 눈곱이 끼고 눈이 짓물러요 2 2016/08/31 1,333
591686 혼자 차 타는 엄마한테 서운해요. 글 보니.. 9 ㅡㅡ 2016/08/31 2,711
591685 이사 전 수리 고민되네요 7 꽃그늘 2016/08/31 998
591684 수영하시는 분들 봐주세용^^ 10 2016/08/31 1,843
591683 어꺠 자주 아프신분 11 999 2016/08/31 3,474
591682 수돗물이요 3 은빛 2016/08/31 530
591681 김동길도 박근혜를 버렸네요 9 TV조선 모.. 2016/08/31 2,903
591680 손톱이 무좀걸린것처럼 된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요.. 5 이슬 2016/08/31 1,616
591679 친정이든 시집이든 부모님과 통화 자주 하시는 분들께.. 3 궁금 2016/08/31 874
591678 보이스피싱 1 썩을것 2016/08/31 407
591677 급질문이요 조카며느리가 예정일근처인데 양수새서 다니던병원갔더니 .. 6 급질문이요;.. 2016/08/31 1,561
591676 택배기사한테 '문앞에 두고가세요'이러는거 경우없는건가요? 16 ... 2016/08/31 6,213
591675 일본은 침략사가 그리 잔인한데 국민성은 민폐를 끼치지 말아라 8 뻔한얘기지만.. 2016/08/31 1,177
591674 밀라노 와 있는데요~ 7 패잉 2016/08/31 1,766
591673 몸에 파란 핏줄이 많이보여요. 무슨현상일까요? 4 2016/08/31 19,060
591672 주부님들 혼자있을때 뭐드세요? 10 흐엉 2016/08/31 3,079
591671 카페 가을음악 추천 해 주세요 5 알바알바 2016/08/31 595
591670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EM 발효액이요. 7 날씨 좋다 2016/08/31 2,932
591669 은하철도999 이제보니 수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헐~ 63 은하철도99.. 2016/08/31 31,765
591668 우리동네 cctv에 비상벨이 다 막혀져 있더라구요 .. 2016/08/31 542
591667 요리수업 하는분들..... 2 맛나 2016/08/31 1,052
591666 4천정도 여윳돈 어떻게 할까요 4 고민 2016/08/31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