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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 퍼스 아시는분..

..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16-08-26 11:19:50
추석에 차례끝나면 어디라도 가고싶어요. 16일아침에 출발, 17,18일 놀고 19일에 오려는데
웬만한덴 비행기표가 없네요. 워낙 갑자기 내린결정이라...
알아보니 여기가 표도있고, 초등 남아 데리고 볼만한것도 있을거같고 해서 여쭙니다.
아직 많이들 가시는곳은 아닌가본데,
가보신분 계신가요?
초등남아랑 둘이 가서 열기구 타고싶어요.. 추석때면 겨울끝,초봄일텐데, 날씨 괜찮을까요?
IP : 1.239.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8.26 11:36 AM (125.181.xxx.195)

    20년전 어학연수 붐이 막 시작했을때 다녀왔어요.
    직항이 있나요?
    비행시간도 10시간 정도 될텐데..
    짧은 연휴보다는 방학을 이용해 유유자작하는 곳이라..
    호주의 서쪽 끝이라 시골동네라하지요..
    초딩에게는 좀 지루한곳 같아요
    가까운 홍콩,싱가폴..놀이동산이 좋을것같아요~

  • 2. 가지 마세요.
    '16.8.26 11:50 AM (121.188.xxx.135)

    퍼스에서 살다왔어요.

    직항이 없어요.
    오가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들어요.
    열기구 타시려면 퍼스에서 이동하셔야하는데
    서호주가 2일 다녀올만큼 작은 곳이 아니예요.
    퍼스에서 아무리 가까운 도시도 4.5시간 기본이예요.
    퍼스자체는 그리 특별한 게 없고
    외곽쪽으로 나가셔야 하구요.

    3박 4일은 아무 의미도 없는 곳이예요.
    비행기만 타다 끝날 듯.

  • 3. 그런가요..
    '16.8.26 11:59 AM (223.62.xxx.40)

    홧김에 갑자기 알아보자니...
    싱가폴은 그기간에 숙박요금이 세배로 뛰어서...그리고 홍콩은 아이가 그닥 안땡겨하구요. .
    시차 많이 안나는곳으로 추석 명절 아닌곳을 찾다보니 서택의 여지가 볠로 없네요.ㅜㅜ
    애를 남편한테 던지고 혼자가서 안ㅇ

  • 4. 그런가요..
    '16.8.26 12:01 PM (223.62.xxx.40)

    짤렸네요 안돌아오고 싶어요

  • 5. 지니
    '16.8.26 2:06 PM (180.80.xxx.53)

    퍼스가 세상에서 가장 고립된 도시라는 닉네임이 있더군요 .. 전 6년전 싱가폴 거쳐 퍼스에 여행 2일정도 있었네요 호주 피스클스 사막 , 킹스파크 .. 당시에는 좋은 줄 몰랐으나.. 다녀온 후의 느낌이 더 좋네요 그리워요

  • 6. sooyang
    '16.8.26 6:05 PM (175.38.xxx.250)

    위에분 말씀처럼 짧게 갔다오기엔 좀 그래여 자연만 좀 볼게 있고 도시자체는 작아서요.멜번살다 퍼스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 7. 퍼스
    '16.8.26 6:41 PM (175.223.xxx.240)

    싱가폴 거쳐 퍼스로 10일 정도 아이랑 여행했어요.
    저희는 도착이랑 떠날때만 퍼스 시내 묵고 나머지는 캠핑카 빌려서 돌아 다니면서 여행했어요. 캠핑장 시설이 워낙 잘되어 있는곳이 많아서 호텔 만큼은 아니지만 좋더라구요.퍼스 남부쪽으로 쭉 내려갔다만 왔는데고 10일 부족하더라구요. 시드니 가보고 브리즈번도 여행 가봤는데 의외로 퍼스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캠핑카로 여행해서 거 재미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아이도 캠핑장에 한국 사람은 찾을수 없으니 알아서 호주 아이들과 어울리기도 하고 저희도 못하는 영어로 같이 놀고 좋았어요

  • 8. 나는
    '16.8.26 10:19 PM (175.114.xxx.153)

    퍼스에 대해 아주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데...

    다른 분 말씀대로 가장 외로운? 고립된 도시라는 별명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호주의 은퇴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부자 도시래요. 그리고 퍼스 도시 자체보다는 거기를 기점으로 조금만 나가시면 호주의 독특한 풍광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정말 아름다워요. 좀더 가서 아웃백 초입? 경험하셔도 잊지못할 추억일테고 해안가나 와이너리 야생화 들판 등 저는 정말 잊지못하는, 언젠가는 꼭 다시 가서 되짚어 보고 싶은 곳들입니다.
    저는 캐세이퍼시픽 타고 홍콩에서 환승해서 갔는데 지루하지 않았어요.

  • 9. 감사합니다
    '16.8.26 10:50 PM (1.241.xxx.88)

    아시는분 별로없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좋은기억으로 간직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말씀하신대로, 이번엔 그냥 가까운곳으로 다시 알아보고 퍼스는 길게 잡고 가야겠어요. 힐링하러....
    정성껏 알려주신 댓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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