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더콜리 배편훈련, 훈련소, 커뮤니티 추천 좀 해주세요,,ㅠㅜ 제발

보더콜리훈련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6-08-26 10:52:51

7개월전에 보더콜리를 분양받았습니다.

마당에서 키우는개라서 배변활동에 무관심했는데...

차도 위험하고,, 손님도 왔다갔다해서,,,

덩치가 커진 이후에는 제가 퇴근하기 전까지 목줄을 메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지정된 패드에 배변활동을 안해서

배변활동 한번할때마다 어머니가 물청소를 합니다.

산책할때 유도했는데 제가 보고있음(?) 똥을 안싸요ㅠㅜ

일도 바쁜데 개똥까지 치워야 되는 어머니는 점점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세요,,ㅠㅜ

혹시 밖에서 묶어둔 개 배변훈련 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목줄은 짧지 않아요... 그리고 분리불안이 있는거 같아요..

지금 있는 곳에서 조금만 집을 옮겨도 하루 종일 짖어요..

부모님과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훈련소를 보내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곳 있나요? 대구나 경남지방으로 추천받고 싶은데,..

서울도 괜찮아요... 혹시 보더콜리 키우시는 분 중에

괜찮은 커뮤티나, 추천받을 만한 자료 없을까요?


 


IP : 112.160.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컬릿
    '16.8.26 11:08 A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훈련소는 혹독한 곳이에요
    디너온후 바보되서 오는 겅우도 많구요

    그때뿐이고 다시 원상태구요

    글보니 개가 스트레스받을 요인은 다 갖추고 키우나보네요
    부모님은 짜증낼거고 들어보디 가게같은데 집에갈땐 개만 거기 덩그러니 투고갈테고

    원글같은 상황은 사람들은 안키윘으연 좋겠어요
    화가납니다

    고칠수 있는길은 강압적인 곳이 아니라
    가족들이 사랑으로 섬세하계 교육시키는게 최고인법

  • 2. 초컬릿
    '16.8.26 11:09 A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개들은 워낙에 영리하고 사랑과 정서적 유대감이 깊기때문에 사랑과 교감이 모든 훈육의 첫째에요

  • 3. 강형욱 훈련사님
    '16.8.26 11:14 AM (211.36.xxx.67)

    보듬 훈련소
    http://m.bodeum.co.kr

    영리한 강아지인데 안타깝네요
    이곳 꼭 알아보세요

  • 4. ...
    '16.8.26 11:16 AM (211.232.xxx.94)

    보더콜리는 지구상 개 중에서 제일 영리한 개라는 것이 외국 전문기관에서 여러 차례 검증 때마다
    1등하는 개라는군요. 운동을 좋아해서 묶어 놓기만 하면 우울증까지 걸린다고 해요.

  • 5. 초컬릿
    '16.8.26 11:22 A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아..강형욱 저분은 좀 느낌이 다르긴해요
    아주 섬세하게 동물의 편어 서서 훈련하는 듯 보이긴해요
    누구처럼 목줄 콱 잡아당기고 강압적으로 그러지 않아서 좋아요..그동생은 더 기가막히던데 ㅜㅜ

  • 6. 퇴근후산책
    '16.8.26 11:27 AM (112.160.xxx.87)

    저도 묶여있는게 마음이 아파서 퇴근후에는 매일매일 1시간이상 산책을 하고있어요..
    가게랑 집이 같은 공간에 있어서,,, 저녁에는 풀어두었다가 잠잘때만 목줄을 다시 메고있어요.
    저도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서 부모님과의 트러블을 좀 약화시키는 방법이 있을까해서
    훈련소를 생각한거였거든요~~ 잘키워보고 싶은데,, 개한테 스트레스만 주고있어서 저도 마음이 답답히네요

  • 7. 휴.....
    '16.8.26 11:28 AM (103.10.xxx.58)

    진짜 개가 스트레스받는 완벽한 상황이네요
    로보트도 아니고 감정있고 고통과 슬픔아는생명인데 개망치는 삼박자의 환경을 다갖췄네요
    저도 친한보더콜리있어서 잘아는데 보더콜리는 개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6살정도 아이라고 생각해야겠던데요
    머리좋은 개들은 훈련소 데려다 강압적으로 막하면 더 삐뚤어지구요
    제가 아는 몇몇개도 훈련소 다녀와서 개성격 다버려 포악해지고 개가 가죽만남아서 돌아오고 그랬어요
    (왠만한 보호소에선 큰개들은 무조껀 때려요)
    또 보더콜리 운동량많아서 드넓은 정원에서도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않고 빙빙돌고 뛰어요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데려오신건가요

  • 8. 애견교육은
    '16.8.26 12:14 PM (168.126.xxx.112)

    무조건 강형욱 훈련사님의 보듬교육 추천이요.
    동물농장에 나오는 이ㅇㅈ 소장 계열 훈련소 절대
    보내지마세요.
    특히나 하남의 ㄷㅁㄱㅅㄹ은 이ㅇㅈ 소장을 얼굴 마담으로만 내세워서 홍보 하지만, 실제 교육은 전혀 담당 안 함.

    개들 강압적 군대식으로 훈련시키는 훈련소 몇개월 보내봤지, 집에 돌아오면 말짱 꽝이에요.
    훈련소에서는 훈련사들 무서워서 개들이 긴장해 있으니 나쁜 습관 고쳐진거처럼 보일 뿐인거더라구요.

    보더 콜리 정말 영리하고 예쁜 개인데,
    좋은 훈련사 만나서 나쁜 습관 고치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 9. 별로 보더콜리 키울 만한
    '16.8.26 12:14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여건이 안되는 것 같은데 키우기 시작했네요.ㅜㅜ
    거기다 식구 구성원들이 별로 예뻐하는 것 같지도 않고요. 차라리 집안에서 키워보시지 그래요. 나이든 사람들이 개를 실내에서 키우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개도 사람도 안쓰럽게 묶여서 하루종일 있느니, 실내에 있으면 더 깨끗하고, 주변환경도 덜 지저분해지고,,,,개와 식구들간 접촉도 늘면 서로 이해하는 접점들도 많아질 것이고.

  • 10. 큰개는
    '16.8.26 12:21 PM (168.126.xxx.112)

    때리는 군요ㅠㅠ
    우리개처럼 작은 개들은 굶기더군요.
    집이랑 가족 떨어져서 안 그래도 겁에 질려 있는데다, 굶기니 일주일 지나면 죽지 못해서 시키는대로 하는거였어요ㅠㅠ
    요즘은 옛날과 다르게 훈련소들이 많이 바꼈다고 생각했는데...

    절대 입소 강요하는데 가지 마시고, 강형욱 훈련사처럼 강아지 심리 잘 파악해서 아픈거 알아주고 어루만져 주는데로 데리고 가보세요.
    개들도 자기 아픈거 힘든거 알아주고 위로해주는거 정말 잘 알아요.
    그래야 나쁜 습관이 바뀔 수 있어요!

  • 11. 요즘도 때려요?
    '16.8.26 12:58 PM (112.160.xxx.87)

    그럼 훈련소를 보내지 않고 강아지 배변활동을 하신 분들 없나요?
    그럼 패드에 똥을 조금 묻혀두고 구석에 숨겨둘까요?
    집에서키우는건 불가능해서요ㅠㅜ
    혹시 야외에서 키우는개,, 배변활동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저도 데려왔으니 끝까지 책임지고 싶거든요.. 제가 개한테 스트레스 주는건 알지만
    그렇다고 애를 포기할수도 없으니,,ㅠㅜ

  • 12. 이제
    '16.8.26 2:28 PM (168.126.xxx.112)

    가족인데 절대 포기하면 안되죠.
    힘든거 잘 알지만 절대 그러지 마시구요ㅠㅠ

    한시간씩이나 산책 시키는 정성이 보통 애정가지곤 안 되는건데, 방법만 찾으면 사람이나 개나 서로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거든요.

    우선 강형욱 훈련사 블로그나 카페 가셔서 도움되는 무료 글이나 동영상 찾아보시고...
    유튜브에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리즈도 다 찾아 보시고....

    보더콜리한테 따라서 적용해보신 다음에, 훈련이 더 필요하면 유료로 가입해서 도움 받아 보세요.

  • 13. ...
    '16.8.26 2:31 PM (108.69.xxx.249)

    개는 자기가 머무르는 주변에는 배변을 안해요
    목줄을 한 상태로 배변을 하려면 자기 주변에 해야 하니까 절대 안하고 참다가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라,
    아무데나 하게 돼요.

    산책시 배변시키시는 것도 되게 힘드실거에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데리고 나가셔야 하는데 나중엔 주인이 힘에 부치는데도 데리고 나가셔야 해요..

    차나 손님이 걱정이면 제일 좋은 건 목줄 풀고 좀 널찍하게 울타리를 치세요...
    울타리에 한쪽은 집, 다른 쪽 끝에 배변판을 두시고 훈련시키세요.

    한 삼일 정도 진득하니 관찰하면서 배변하려면
    배변판 쪽으로 옮기시고 잘하면 까까나 사료를 한알씩 주세요
    보더콜리는 제일 영리한 종이라 금방 배울거에요.

    또 목양견 출신이라 공놀이를 가르치셔서 힘껏 뛰게 해주세요. 그럼 말썽을 안부려요.

  • 14. ...
    '16.8.26 2:38 PM (108.69.xxx.249)

    그리고 강사모 들어가셔서 보더콜리 방이나 사시는 지역방에 들어가셔서
    훈련소나 보더콜리 훈련법을 찾아보세요.

    훈련소는 사실 훈련 결과를 내야 하니까 첨엔 살짝 굶기기도 하고 혹독하게 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개 키운 경험이 있고 본인이 훈련 가능하시면 굳이 추천하진 않아요.
    그래도 정 부모님 때문에 걱정되시면 네이버 강사모 카페 가셔서 지역방에서 검색해보시고 보내세요
    그리고 훈련소 보내도 2주에 한번은 꼭 주인이 가서 괜찮은지 보셔야 해요.

    보더콜리는 영리하고 몸이 날래서 주인과 할수 있는게 정말 많아요. 공놀이, 원반던지기, 어질리티 시합도 나가면 일등하는 개가 보더콜리에요.

  • 15. ...
    '16.8.26 2:54 PM (108.69.xxx.249)

    그리고 배변 유도제 라고 파는게 있는데 그것이 도움이 될수도...

    저는 효과를 못보고 과자로 훈련했어요
    개가 엄청 좋아하는 과자나 소시지나 햄-

    강쥐한테 안좋지만 빨리 훈련을 시켜야 하므로 작게 잘라서 주머니에 뒀다가 훈련시 줬어요

    요즘은 애견용 소시지나 햄도 팔긴 하던데 저는 걍 천하장사로;;
    먹보들은 먹는 걸로 훈련시켜요

  • 16. 댓글 고맙습니다.
    '16.8.26 3:03 PM (112.160.xxx.87)

    제가 당장 환경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데리고 왔으니 잘 키울꺼예요.
    댓글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113 박근혜는 그냥 영부인만 하고 싶었나 봅니다 16 ... 2016/10/26 3,614
610112 카톡복구 어떻게해요??? 8 2016/10/26 1,036
610111 자기들 친정에서 일 도와주는거 억울해하는데, 9 zz 2016/10/26 1,281
610110 미국 DNI 국장 클래퍼, "북한의 비핵화는 실패했다&.. 1 북핵포기실패.. 2016/10/26 417
610109 이시대 참 언론인들...손석희.이상호.주진우 9 ㅇㅇ 2016/10/26 901
610108 정운호의 나비효과 2 프래임전쟁 2016/10/26 1,209
610107 새누리해산 박근혜하야 이명박처벌 13 꼬리자르기 2016/10/26 1,309
610106 '최순실 게이트'에 대학가도 일어섰다..이대·서강대 등 시국선언.. 17 뭔일이 벌어.. 2016/10/26 3,737
610105 억지로 하는 것도 봉사인가요? 9 봉사? 2016/10/26 1,420
610104 아들애 생일인데, 스테이크 해달래요. 당장에 뭘 어찌할지요T 30 rm 2016/10/26 3,598
610103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요. 1 신기해요 2016/10/26 777
610102 질이 정말 좋았던 옛날옷들‥기억나는것 35 추억 2016/10/26 8,356
610101 역세권에서 200미터쯤 들어가 있는 주택가 상가. 계약할까요? 6 이삼 2016/10/26 1,141
610100 사드반대한다면서.. 미국 외유성 출장가는 성주군의원 미국관광 2016/10/26 563
610099 주진우 다음 스토리펀딩..하루 남았어요!! 7 ㅇㅇ 2016/10/26 1,219
610098 김치·쌀 원산지 속이거나 표시안한 207개 업체 '적발' 1 참맛 2016/10/26 334
610097 경상도 니들은 분하지도 않냐? 39 **** 2016/10/26 4,016
610096 부동산-역전세 지역 2 아니 2016/10/26 1,659
610095 hdl콜레스테롤 수치 높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박근혜하야 2016/10/26 2,381
610094 친정이랑 같은 아파트 사시는분? 5 ㅇㅇ 2016/10/26 2,047
610093 ㄹ헤 할망구는 입만 열면 뻥인가요? 7 .... 2016/10/26 912
610092 고양이 밥주는데 절 할퀴었어요 25 고양이 2016/10/26 4,206
610091 난로가 필요해 추워요 2016/10/26 385
610090 야당은 이 사태를 새누리당의 책임으로 공격해야지요. 11 ㅍㅍㅍ 2016/10/26 958
610089 부동산은 무조건 저지르고 봐야 된다는 남편. 2 2016/10/26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