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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마음의 꽃비 보시는 분들 계세요?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16-08-26 10:08:12
이 드라마 이 시간대 하는 이전 드라마들이랑 패턴이 똑같은데 (부잣집 딸이 가난한집애랑 바껴서 산다거나..그런 설정들..)
유치하고 말도 안되고 앞뒤도 안맞는거 같긴한데 재밌어요.ㅋㅋ
오늘 사장님도 쓰러진지 반나절만에 깨어나고.. 다시 의식없어지긴 했지만요.
사장님 둘이 약 안주고 도망가는거 딱 극장 사장님한테 들키질 않나.
천일란이 호흡기 때려는데 딱 민승재가 들어오고,
무슨 증거를 찾아야 된다고 하면 남의집 안방이며 가게며 무작정 들어가서 훔쳐오고.
천일란이랑 그 사촌오빠 그런식으로 맨날 나쁜짓 하고 간쫄리면서 살다가 병생기는거 아닌가몰라요.
전 민승재가 살아올꺼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 나타난 순간 완전 놀랐다는..ㅋㅋ
친정에 일주일 갔다가 엄마가 보시는 바람에 애청자 되버렸어요..^^;

IP : 175.223.xxx.1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일
    '16.8.26 10:14 AM (121.174.xxx.105)

    제가 요근래 몇달동안 보는 유일한 드라마예요.
    올림픽때 결방하는 바람에 스포츠 좋아하는데도 짜증이 막나고 그랬어요 ㅎㅎ
    이제 좀 있으면 끝나는데 아쉬워요 ㅜ

  • 2. ....
    '16.8.26 10:14 AM (220.86.xxx.131)

    천일란,이수창이 주인공이예요. 술집 작부와 사기꾼이라 배운것도 없는 사람들인데 열심히 노력해서 미성제과를 키웠구요.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다 해결해 나가구요.딸은 의대보낸 훌륭한 학부모구요.둘이 작가와 연출도 돈으로 매수할정도로 대단한 인물들이죠.조연인데 남주와 여주보다 분량이 더많은.ㅎㅎ

  • 3. ///
    '16.8.26 10:15 AM (175.223.xxx.110)

    민승재가 당연히 죽었다고 생각하고
    봤을때 황당한 이야기가 계속 펼쳐지니
    여기 82회원중 한분이 이러다가 민승재도 살아돌아오겠다. 기억상실증으로 돌아올거라고 했어요

  • 4. 예상대로
    '16.8.26 10:16 AM (121.154.xxx.40)

    써요
    작가가 웃겨요

  • 5. .....
    '16.8.26 10:27 AM (61.84.xxx.170)

    저도 지난번 휴가때 115회 부터 보기 시작해서
    현재는 인터넷으로 보고 있네요....ㅜㅜ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질질 끄는것 같아요
    언제 끝나려나...

  • 6. 다음주에
    '16.8.26 10:31 AM (211.252.xxx.1)

    끝나요,,올림픽때문에 연장되었어요..

    이런 거지같은 드라마가 시청률이 좋으니까
    작가가 시청자를 개 돼지로 아는 거지요...

  • 7. ...
    '16.8.26 10:36 AM (223.62.xxx.208)

    일주일이 지나도 진도가 안나가는....

  • 8. 여주비호감
    '16.8.26 10:38 AM (49.167.xxx.246)

    여주는 연기 목소리 따로놀아요
    발성넘답답하고 우는상도 싫고
    보다가 안봐요

  • 9. ㅎㅅ
    '16.8.26 10:44 AM (123.109.xxx.3)

    여주도 그렇지만 남주 한 사람은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책 읽는 거 같더만요.
    소속사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최소한의 발성과
    연기는 좀 습득하고 드라마 출연하는 게
    연기자로서의 예의가 아닌가 싶어요

  • 10. ㅋㅋ
    '16.8.26 10:47 AM (125.180.xxx.75)

    Kbs tv소설은 신인작가들 등용문 같어요.ㅋ
    플롯은 빈약하고 어설프기 짝이없는데 왜 중독인지..

    사장님 병원에 민승재 있을때 꽃님이 엄마가 병문안 한번만 가주면
    상황 끝나겠구만. 아침마다 고구마에 찰떡 한접시씩 먹는
    기분이네요.
    진실 밝혀지고 혜주는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가고 수창하고 천일란
    감옥으로 고고~~
    미성제과는 꽃님이가 맡아서 해피하게 끝나겠지요..

  • 11. ...
    '16.8.26 10:49 AM (223.62.xxx.208)

    윗분!
    작가가 댓글대로 할듯요.
    최고의 결말이네요.
    제발 마지막엔 사이다 패트병째 마실수 있기를.
    윗분 결말 넘 맘에듬.

  • 12. 혜주가 왜
    '16.8.26 11:14 AM (222.232.xxx.163) - 삭제된댓글

    정신병원에 가나요?
    고 가시나 충격먹을 인간이 아니어요.

  • 13. 어쨌든
    '16.8.26 11:14 AM (222.232.xxx.163) - 삭제된댓글

    7살정도 수준으로 쓴다는말도 있던데
    나 7살수준!

  • 14. 재미 없었으면
    '16.8.26 11:25 AM (125.177.xxx.55)

    올림픽 때문에 결방되었다고 욕했다는 얘기도 없었겠지요 아예 이슈조차 안되니까 ㅋ
    최소한의 미덕, 재미가 있어서 욕하면서도 보네요
    예전에도 이 피디의 전작 천상여자에서 박정철이 죄를 받고 감옥에 들어갔으니 이번에도 이수창 천일란이 죄값을 치르겠죠. 처절히 비참하게 끝났으면 좋겠지만 시놉에 용서와 화해 어쩌고 한 것 같고 케베스라~~

  • 15. 못보신 분듵. .
    '16.8.26 12:05 PM (124.53.xxx.190)

    두세군데. .천일란 서연희를 잘 못 쓰긴했는데. . 이해하시는데 불편은없을거예요. .



    민승재란 이름을 서연희로부터듣고. . 곧 그쪽으로 가겠다 전화끊는데. . 이수창이 전화를. .가로챈다.
    천을 보고. . 누구냐 소리지르지만. .누구냐니요. .어머니며느리 서연희죠. .
    오빠 자리 피해줘요. .
    어머니 이젠 둘이 얘기해요. .
    무릎꿇고 한번만 용서를 해달라는 천. .한번만 넘어가주면 잘하겠다고한다. .

    20년동안 뻔뻔하다고. 어디서 뚫린입이라고 함부로. .어디서 더러운 가짜 주제에. . 할머니 오열하며 따지고..
    천일란. . 그간 어머니 곁에서 며느리로 복종하며 당신만 보면 살아왔다고. 어머니만 모른척하면 모두. .편할텐데. .

    당신만 조용하면 손주 인 혜주도 승재씨도행복할텐데. .

    누가 손주야. . 그 아이 근본도 모르는 그아이. . 오빠라는 그 사돈이 니 기둥서방 아니냐고. .
    천일란. .사건을공모하는 이수창이지만 귀한 내딸이 이수창 자식이란게 내내 맘에 안드는데. . 우리딸 혜주는 진짜 민승재 딸이어야만 하는데. . 천. .갑자기 미쳐 지랄발광하며. .
    당신 손주맞다고 혜주는당신손주라고. .
    내 손주라고?? 허!!

    난 진짜 내며느리가 누군지 알게됐어 비켜 당장!!
    아니오 못가요!!
    할머니 서연희와 옥신각신 몸싸움벌이다 할미. . 뒤로 넘어가고. . 이윽고쓰러진다. .전화기앞의 약을 잡으려고하지만 보고만있는 천이. . 결국 할미. .쓰러지고. . 천일란 약을 집어주려 하지만. .
    노인네 여기서 깨어나면 우린 끝이라며 이수창 말리고. .둘은 그대로 빠져나온다..

    그때 사무실서 일보던 승재!! 괜히 책상위 사진액자가 내려져유리가 깨진다. . 불안한 기색의 승재!

    그때 급히 나오는 천이를 발견한 선호부. .
    며느리 행적을 파보기 위해 하루 휴가냈었던 할미.. 사무실로 선거자금 부탁하러 가봐야겠다 출발 전. . 사장님 오늘 하루 쉬신단 얘길 선호로부터 전화통화하면서 듣고. . 선호부 과일들고. 선거자금 부탁하러 ㅡ할미에게 부탁하면 아들에게 얘기할거란 계산ㅡ할머니 공략하러 기꺼이집으로 오던길. . !!

    그들을 부르나 그들은 못듣고. . 허겁지겁 빠져나간다. .
    선호부 이상하다생각하며 할미 집안에 가보니 할머니 쓰러져있고. 쓰러진 할머니를 안고 깨워보나 반응이없다!!! 그때 선호부. . 할머니 손에 있는. . 민승재와 서연희사진을 보게된다. 눈이 휘둥그레진다

    병원으로 옮겨진 할미. .
    소식듣고 승재와서 오열한다. .천이혜 다와있고. .걱정스런얼굴을 하고있다!!

    비상약만 드셨어도 최악의 상황은 면했을거라 하는 의사!!승재!!오열하고. . . 천일란. .순간 양심의 가책 느끼나 이수창은 잘됐다싶다.

    누워있는 할미옆에 폭풍오열연기하는 천. . 어머니 저두고 가심어째요. . 우리가 승재씨없이 어떻게 살아왔는데요. . 어머니. . 이렇게 가심 저는 어쩌라구요. .효부났다 쌍년. . 흑흑. . 울고 민승재. . 걱정되는 아내를 이수창에게 집으로 데리고가라한다. .천이. . 병실밖으로 둘은 나와서 할머니 죽은거 아니라 큰일이라며 걱정한다. .

    그때 선호부 병원에 들어오다 천이 둘있는 모습 발견하고.. .
    셋은 인사를 건넨다!! .
    천이. . 할머니 발견해주셔서 고맙다 하고. . 그런데 어찌 그시간에
    집을 들렀나묻자 선호부 할머니께 상의드릴일 있어 하루 쉬신다기에 댁으로 뵈러갔다하고. .천이. . 그때가 몇시쯤이었나 묻자. .
    선호부!!!일부러 더 늦은시간인 오후 2시였다며 과일을살때 라디오에서 2시뉴스를 들었다며. . 그시간에 두분은 회사에 있을시간이라자. .
    천이. . 긴장했지만. . 알리바이가 성립되어 다행이다싶다. .
    천이. . 자리떠나고. .
    선호부!!둘에게서 심상찮은 기운을 느낀다.
    민승재!! 서연희!!!아줌마가 서연희 간호원이라니. . .아주재밌는게임이 나오겠구만 사진을 들여다보며 중얼거린다.

    서연희.. . 곧 온다는 할미가 안 오자 걱정되어 나가서 한나절을 기다린다. 망설이다 전화를 해도 안 받는 할미. .
    서연희 걱정스럽다!!

    승재. .힘들게 만났는데. . 이제 효도하나보다 했는데. . 어머니 죄송해요 죄송해요 누워있는 할머니 손잡고 흐느끼고. 그모습 보는 천일란. . 죄송하지만 제발 이대로 떠나달라 조금 열린 문밖에서 중얼댄다. .

    국밥가게. .
    공장장으로 부터. . 할머니 병원소식 듣고 가족들 걱정이다. . 그래서 오신다는 분이 못 오셨구나!! 꽃님이 서연희 마음 아프고. . 아이고야. . 할미 그리 누워계시면. . 천이 살판 날텐데. . 어쩌냐 아버지 걱정하고. .

    천일란사무실!!!
    천이. . 사장대리로 있을때 빨리 회사를 삼영에 넘기고 현금들고 튀자한다. .삼영에 이미 후려친 가격으로 매도 하겠다 사장과 협상을 마쳤다. 조작된 금치산자 진단서로 할미를 끌어내리고. . 그 자리가 공석이되면 자연스레 천이 사장대리가 될터. . 그럼 그때 도장만 찍기로 이미 다 구상해둔것!!
    희희낙낙신났다. . 굳이 금치산자를 안걸더라도. . 할미가 저리 됐다며 좋다한다!!그때. . 같은 편인듯 직원 하나가 달려들어와. 할미가 쓰러지기전에 사장대리를 서상무가 아닌 공장장 민덕수로 해놨단소식에 천이. 패닉이다. .

    병원에 와서 승재 달래는 덕수!
    같이 힘모아. . 큰어머니잘 간호하자다짐하고. .

    덕수 공장 드가다 문앞에서. . 천이만나고.
    여긴웬일입니까 사돈?? 이라는 이수창말에. . 사돈예?? 지금내게 사돈이라 했습니꺼?? 아니 사돈을 사돈이라 부르는게 잘못된거냐 시비거는 이수창!! 사돈이란말이 우리 사이에 맞는말일까요??. . 곧 모든건 드러날거니 기다리라 얘기하고 찬바람 쌩하니 들어가버리는 공장장!!!! 이수창!!저자식이 미쳤나!!
    천. . 왜 저런 반응이지??다 알고 저러는건가??

    덕수. . 할미 사무실드가서. .큰어머니. 제가 모든 것 다 제자리로 돌려놀게예. . 지켜내게예. . 다짐하고. .

    천이. .다툰다!
    그 사진을 갖고있다는게 말이돼?? 이제와 날 협박하기위해 그랬다는게말이돼??? 이수창 우물쭈물거리고. . 그제야 그 사진이 걱정된 천이. . 놀라서 집에가니. . 사진이없다. 어디로 간거지???혹시. . . .그럼 박대표가??

    그시각. .사진 들여다보며. .
    제임스로만 알고있는 혜주의 아버지가 민승재고. . 아줌마는 서연희라니. . (그 사진에. . 개원기념. . 민승재 서연희 그리고 날짜가 새겨있다)
    선호부 비서에게 지금의 서연희상무(천)!!뒷조사를 지시하고. . 마침. . 똑똑!!!천. .!
    선호 아버지 사무실에 들어선다. . 황급히 그 사진을 양복상의 안쪽 주머니에 넣는 선호부!!!
    어쩐일이냐는 선호부인사에 사고 당시 물을게 있어 왔다며 은근슬쩍 그때 거실서 약통을 봤느냐 물어보지만. .그 어떤것도 못봤다 하는 선호부!!. .
    돌아온 천이. . 클났다! 둘사이에. 조금씩 내탓데탓 균열이 생긴다!

    선호모. . .여러가지로 골똘한 남편에게 자기엄마 목숨살린사람인데 제임스에게 선거자금말해보라하니. . 선호부 일리있다. .눈이 커진다!!!
    그때. .선호들어오고. . 회사에 대해 묻는부모. . 공장장이 사장님 대리로와있다하자 선호부모. 서상무인게의외고. . 에이 좀 아쉽다!! 서상무가 대리로 있어야 우리 아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텐데. .
    이수창. . 법무팀에 돈을주고 할미 유언장을 빼왔다. . 주식 상당을 혜주 천일란에 넘긴다는 유언장이다!! 이젠 민덕수따윈 두려워하지않아도 된다싶으니 화색이돈다. 그 유언장이 효력을 발생하려면 노인네가 진짜 깨어나지 말아야할텐데란다. . .

    천. . 담당의를 찾아가 할미 상태를묻고. . 듣고싶은 소식을 의사로부터 듣는다. . 솔직히 기적이 아니면. 깨어날수없다는. . 천. . 다행이다!!!.

    천일란. 혼자누운 할미병실에 갔다. 기적이 그리쉽게올까!!천일란 중얼거리는데 할머니 눈뜨자 천 소스라치게 놀라고. . 마침. .승재 병실에 들어와 어머니를 보고. . 간호사의사 빨리 들어오라라고 큰소리로 부른다. . 천일란 불안하다!!
    소식듣고 왔는지. . 덕수승재 같이 있다!! 이런경우는정말 흔지 않다는데. . 그들은 한줄기 희망을 보았음이 감사하다!!
    승재 덕수형님에게 아무래도 좀더 큰 병원으로 옮겨 24시간 사람도 붙어있는집중치료실로 가는게 좋을것같다는 소릴 천일란 엿듣고. . 절망한다!!!. .

    집에가니 아무것도 모르는 혜주만있다!!

    천. . 좀처럼 앉지못하고. . 방을 서성인다!!왜 엄마가 진짜 서연희가 아니냐며 울던 혜주의 옛날모습. . 이런저런 지난 날들이 떠오른다. .
    이윽고 결심한 듯!!!어머님이 깨어나면 모든게 끝이야!! 천일란 병원으로 향하고. . 마침 건너에 승재덕수 같이 계단으로내려오는 모습을 본다. .
    불꺼진 아무도없는 할미방에 들어간 천일란!! 서서히 산소마스크에 손을 가져가고. . 회사 마당!!!서연희 정꽃님 보는데서 천이혜!!!!사기혐으로 체포되는 상상을 한다!! 여기까지 어찌왔는데. . 유언장대로주식을 다 양도받으려면. . 할미 쓰러진걸 무마시키려면. . 할미는 죽어야한다. . . 산소마스크 제거직전에. . 들어오는 승재!!
    연희씨!!! 지금 뭐하는 겁니까???

  • 16. ....
    '16.8.26 12:05 PM (14.33.xxx.26)

    초반에 욕먹는 배우들도 연기를 계속 하다보면 나중에는 연기가 늘었다는걸 알게 되잖아요.이 드라마 신인 배우들은 연기할 기회도 많이 놓쳐버리고 엑스트라보다 못한 대접을 받고 있는것 같아서 너무 불쌍할 정도에요.이젠 남주가 나오면 얼마나 안돼보이는지 마구 응원하고 싶어지네요.ㅎ

  • 17. ㅋㅋㅋ
    '16.8.26 12:58 PM (211.206.xxx.180)

    막장 요소는 다 갖췄는데 묘한 매력이 있죠.
    아내의 유혹처럼 ㅋㅋ
    134화까지 한답니다. 130화까지는 고구마 계속 드셔야 할 듯.

  • 18. 와~
    '16.8.26 7:09 PM (61.80.xxx.151)

    위에 못 보신분들을 위해 내용 올리신 분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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