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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티한 이후부터 땀냄새가 바꼈어요

다이어트 조회수 : 5,461
작성일 : 2016-08-26 10:07:36

10회권 끊어서 엊그제 끝나고 20회 연장했어요...

정말 너무 비싸서 눈물을 머금고 했어요

비싼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너무 비싸서 (회당 5만원) 안 빠지고 꼭꼭 가는 장점이 있어요

선생님은 설렁설렁 50분 때우는 느낌....ㅜㅜ


피티하고 좋은 점은 식이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살 빠지고 라인 바뀌고 그런 건 모르겠구요...

땀냄새가 바꼈어요

원래는 땀이 거의 나지 않는 체질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살이 찌니까 땀이 나더니 땀이 나면 몸에서 쉰냄새가 나더라구요...ㅜㅜ


운동시작한 후 땀이 나도 좀 상쾌하다고 할까요?

이번 이 폭염도 덥지만 힘들지는 않았어요

땀이 식고 나서도 냄새가 나지 않구요...

이 점이 제일 신기해요...


헬스기구 할 때 꼭 20개씩 시키는데요..

처음에는 10개하고 나면 온 몸의 근육들이 덜덜덜 떨리기 시작했는데

이제 15개까지는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대문에 걷기운동 글 보고 저도 운동 후기 올려 봅니다.

즐거운 금요일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IP : 115.160.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6 10:12 AM (220.72.xxx.168)

    땀냄새 바뀌는 건 운동해본 사람만 아는 비밀인데, 알아버리셨네요. ㅎㅎㅎ

  • 2. ......
    '16.8.26 10:15 AM (124.55.xxx.154)

    운동 않해도 살빠지면 땀냄세 없어지더라고요

    한 1-2키로도 전 달라요

  • 3. ...
    '16.8.26 10:20 AM (211.224.xxx.201)

    전 둔한가봐요...ㅎㅎ

    저도 PT 10회 했다가 30회 연장했어요
    지금 3달째인데 일단 몸이 너무가볍고
    제 트레이너샘은 넘 좋으셔셔 기본 1시간10~20분 해주세요
    제가 너무 열심히해서 자기도 더 해주고싶다고...ㅎㅎ

    30회마치면 더 하고싶을듯....

    건강해지는 느낌도 나고 실제로 건강해져서 기분은 좋아요^^

  • 4. 원글
    '16.8.26 10:42 AM (115.160.xxx.209)

    땀냄새가 정말 바뀌는 건가요?

    살 찌고 운동 안 할 때는 시큼한 냄새였는데...
    지금은 그냥 맹물 냄새 같아요...
    땀 살짝 흘려도 땀 식고 나면 뽀송뽀송해지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전에는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나고 땀나고 나면 꼭 시큼한 냄새가 나서 내 냄새가 너무 힘들어서 '
    살짝 향수로 커버하기도 하고 했었어요
    사람들이 냄새난다고 피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구요

    저는 피티 샘이 꺼꾸로 이야기해요...
    열심히 해야 자기도 가르칠 의욕이 날텐데...
    너무 안 열심히 하는 회원이라 진빠진다고...ㅜㅜ

  • 5. ...
    '16.8.26 10:54 AM (220.72.xxx.168)

    땀냄새 바뀌는 거 맞아요.
    저는 운동한지 3년째 되는데, 원래 운동하기 전에 땀이 많고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철철 흘리는 타입이었어요.
    운동은 엄청나게 강도 높은 운동을 두가지 하거든요.
    올 여름에 땀때문에 너무너무 힘들 정도로 운동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운동하고 나서 땀나는 양상이 바뀌었어요.
    그전에는 머리, 얼굴, 어깨에서 폭포수처럼 땀이 나서 에어컨 밑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고 땀이 식으면 그 끈적임, 냄새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고, 머리카락도 마르고 나면 떡지고 그랬는데요.
    요즘은 전신에서 땀이 많이 나서 운동하고 나면 운동복이 거의 수영복처럼 짜면 물 나올 정도로 펑 젖는데, 머리 얼굴에서는 땀이 별로 안나요.
    땀도 냄새없이 원글님 표현처럼 맹물같아요. 땀이 식어도 끈적임없이 뽀송하구요, 운동하고 나도 화장 하나도 안번져요. 머리카락도 땀 말라도 찰랑해요.
    운동복은 2-3일 모아서 세탁기에 한번에 돌리는데, 묵힌 빨래도 냄새 안나요.
    땀 종류가 달라지나봐요.

  • 6. 원글
    '16.8.26 11:02 AM (115.160.xxx.209)

    ...님 반가워요...
    3년이나 하셨다니 대단해요...
    저는 헬스 1년 끊으면 할인해준다고 해서 1년 끊어두고 10번도 안가다가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독한 마음 먹고 피티 끊었는데요...

    맞아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운동마치고 나오는 길에도 땀이 조금 나는데요..
    전혀 끈적이지 않고 머리카락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해요~

  • 7. 원글
    '16.8.26 11:03 AM (115.160.xxx.209)

    저는 최근에 땀냄새가 바껴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하고 좀 속상했었거든요^^

  • 8. ......
    '16.8.26 11:09 AM (211.224.xxx.201)

    근데
    그러고보니
    여름에 아침에 출근하려고 화장하면 땀이 줄줄나서
    다 지워지곤했는데
    올여름에는 늘 뽀송뽀송하네요

    그리고 제가 PT안받는날은 스프닝이나 스텝퍼하고오는데
    땀이 나긴해도 전보다 다르네요
    진짜 끈적임이 덜하네요
    오호~~~

    그대로 출근하란소리도 들었어요...ㅎㅎ

  • 9. 정말인가요
    '16.8.28 12:19 AM (121.161.xxx.44)

    우와 이거슨 pt 지름신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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