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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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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순한아기인거는 어찌 알아요?

dkf 조회수 : 4,083
작성일 : 2016-08-25 23:05:41
신생아때는 모르죠? 워낙 잠만 자니까??
그럼 언제 알수있는건가요? 무엇을 보고요?

그리고 그건 부모를 다 닮는거라곤 할수없겠죠?
남편이나 저나 아기때 순했지만... 집안의 다른 사람을 닮을수도 있는거고...
아기의 성향은 타고나는거겠죠? 태교 영향이나 그런게 아니라..?

질문ㅇ 많네요
IP : 183.102.xxx.1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순하면
    '16.8.25 11:07 PM (182.222.xxx.79)

    잠부터 적고,소리에 민감하며,그게 빛일수도 있구요
    잘 울고
    기저귀 축축하면 바로 웁니다.ㅎ
    욕구가 바로바로 충족되면 좀 덜해지지 않을까요?

  • 2. ..
    '16.8.25 11:07 PM (118.35.xxx.175)

    백일즈음 부터 잠투정이나 수유할때 보면 성격 나오더라구요
    특히 모유는 더 그렇구요. 잠투정 하나만 없어도 살것 같아요. 첫째랑 둘째가 극과극이었어요

  • 3. 사과
    '16.8.25 11:08 PM (218.51.xxx.198)

    신생아때부터 대충 알겠던데요.
    둘째 낳아보니까요

  • 4. 잠만자는 신생아..
    '16.8.25 11:08 PM (121.147.xxx.4)

    신생아가 잠만잔다는 시점에서 일단 순한아이인거예요
    첫째때 조리원못들어가고 바로 집에왔는데
    생후 3일된 아기 부여잡고 도우미아줌마 퇴근하시면
    그때부터 그다음날아침까지 남편이랑 불침번섰어요
    제일길게자는게 1시간정도 정말 쉴새없이 깨서울고 ㅠㅠ
    단유하는 15개월까지 통잠잔적 한번도 없었어요
    너무너무 괴로웠네요 ㅠㅠ

  • 5. 성향은
    '16.8.25 11:08 PM (1.239.xxx.146)

    타고납니다.같은 배에서 나왔어도 큰애는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작은애는 백일때도 순했는데 대학생인 지금도순하고 큰애는 여전히 까칠하네요

  • 6.
    '16.8.25 11:11 PM (58.236.xxx.206)

    안 순한 애기는 신생아 때도 안 자요.......

  • 7.
    '16.8.25 11:11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잠만잔다는거 자체가 순한거예요.

    예민한 애들 부모는 50일쯤이면 좀비가 돼요.
    애 안고 뛰어내리고 싶다는 엄마들도 봤고요. (잠 못자는게 고문 방법 중 하나라지요?)

  • 8.
    '16.8.25 11:12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케바케이겠지만 제 경험상 태교는 아무 상관없어요.

    저 태교는 커녕 정말 스트레스 받으면서 임신기간 보냈는데 순해요.

  • 9. 그러게요
    '16.8.25 11:13 PM (119.71.xxx.132)

    잠 잘자고 깨어도 안울고 혼자 말똥말똥 놀더니
    커서도 순하네요
    뱃속에서도 태동도 적었어요

  • 10.
    '16.8.25 11:15 PM (118.34.xxx.205)

    제 친구딸 말 못해도 눈빛이나 이런걸로 싫은건 딱 싫고 자기 욕구 분명하게 관철하더라고요. ㅎㅎㅎ 결론- 제 친구 닮아 한 성깔 ㅎㅎㅎ

  • 11.
    '16.8.25 11:1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전 임신초기때부터 알았어요. 조금이라도 바뀐 환경이라면 바로 피가 비치고 유산기. 임신중기에는 수시로 배뭉침. 막달땐 태동하다 불편해진다 싶음 내내 발을 꾸욱 심하게 마구 눌러대고. 낳고 나니 신생아가 잠 없고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죽는다고 울고. 안고만 있으라해서 허리디스크. 손목 나감. 어깨 나감. 내내 물리치료 약물치료 받았어요.

    태교요? ㅎ 어렵게 가진 아기라 맨날 좋은거 좋은 생각 남변이랑 그때 신혼보다 사이 좋았죠. 먹거리도 입덧이 너무 심해 막달까지 힘들었지만 먹고 싶은건 다 먹었구요.

    전 성향은타고 나는것 같아요. 유전도 있겠죠. 초 예민한 대신 감수성이니 예술성등 뭔가 특별하고 남다른걸 가진 아이라 그렇게했구나 싶어요.

  • 12. 왜 몰라요
    '16.8.25 11:17 PM (124.50.xxx.107)

    신생아도 성격이 천차만별 다른데..
    잠 안자고 내내 울어 제끼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예민한 애들은 먹는것부터 달라요.
    태교는 별 영향없고 타고난 성격이 좌우해요.
    대게는 부모 성격을 닮고 아님 조부모. 삼촌. 이모등 다양하게 닮아요.

  • 13. 애매함
    '16.8.25 11:21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 같은경우는 신생아때부터 정말 잘 자요. 심지어 둘째는 한달도 안되어 12시간씩 통잠 자요.

    근데 둘다 징그러울 정도로 안 먹어요. 며칠 굶겨도 안먹어요.

    이럴 경우 순하다고 봐야하나요 예민하다고 봐야하나요?

    (둘째는 아직 아기라 모르지만 첫째는 고집 안 세고 반항기와 장난기는 있어도 전반적으로는 다루기 수월해요.)

  • 14. 태동요
    '16.8.25 11:23 PM (1.254.xxx.176)

    태동이 얌전하던 첫때 내어나서도 순둥이 ~
    둘째는 태동한번 요란하고 빈번히 일어나더니 신생아가 눈뜨고 집으로 왔어요ㅜㅜ 첫째는 잠만잤는데ㅜㅜ
    머리는 첫째가 논리적이고 설명도 잘하고 자기할꺼 얌전히 하는 스타일이고 둘째는 욕심이강해요. 제일 잘해야해서

  • 15. 돌깨기
    '16.8.25 11:36 PM (182.230.xxx.104)

    우리애 경우만 보자면 병원에서 애 데리고 와서 저랑 같이 잠을 잤거든요.그때가 태어난지 몇일째인지는 모르겠는데 애를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게는데.애가 자다가 깨서 울더라구요..우는것도 심하게 안울고 진짜 말그대로 응애 응애 요정도로 소리도 안크고 한번 울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입에 무는 가짜젖꼭지를 입에 물려줬거든요.그랬더니 그걸 슝 입으로 뱉어내고 혼자서 입만 다시더니..도로 자더라구요..뭔지 몰라도 이런게 순한거구나 그생각했거든요.그리고 아기때 이거 하나 말고는 자다가 깨서 저를 꺠운적이 없어요.그리고 커서도 시간되면 자고 시간되면 먹고.시간되면 잘 놀고 칭얼대는건 없었어요..지금

  • 16. 돌깨기
    '16.8.25 11:37 PM (182.230.xxx.104)

    고 3인데.지금도 때되면 자고 때되면 먹고 때되면 싸고.어릴때랑 똑같은 싸이클입니다.별로 변한게 없네요.

  • 17. ..
    '16.8.25 11:42 PM (1.238.xxx.44)

    울아들 20개월.. 기어다니기 전까진 키울만 하더라구요. 혼자 누워서 모빌보다 스르르 잠들고 깨서도 울지도않고 .. 이거너무 순해서 어쩌나 걱정까지 했는데 .. 지금은 장난꾸러기에 비글같아요 .. 애가 예민하진 않은데 엄청 까불거리고 집안을 다 뒤집어놓고 장난끼가 많네요. 그래도 잠투정은 없으니 순하다고 봐야할까요?

  • 18. 예전에
    '16.8.25 11:58 PM (59.13.xxx.191)

    읽었던 외국 육아책에서 자다가 갑자기 깨거나 했을때 울지 않고 깨는 아이가 순한아이라고 했어요. 그런 아이가 기질적으로 순하고 예민하지 않고 행복도도 높고 그렇데요. 진짜 그런것 같아요. 장거리 다녀오면서 차안에서 애들이 잠들었다가도 집에 와서 깨우면 말 통하는 큰아이는 막 울고 성질 내고 난리 였어요 그런데 두살 터울 동생은 두돌 간신히 지났는데도 희죽웃거나 그냥 눈 비비고 깨요 그럼 큰아이 업거나 안고 내리고 두돌 짜리는 손잡고 걸려서 집에 들어갔어요. 실컷 자던 선잠을 자던 그냥 편하게 깨요 둘째는. 그런데 지금 초4학년인데 똑같아요 순하고 무엇보다 항상 맘이 편하고 행복한것 같아요. 유쾌하고. 예민하지 않고. 큰아이는 난폭하지는 않은데 좀 예민하니 까칠한 면이 있어요. 가끔 본인이 힘들어보여요

  • 19. 둘째
    '16.8.26 12:14 AM (210.100.xxx.81)

    엄청 순했어요. 애가 일단 잘 안 울어요.
    잘 때도 혼자 스스르 잠들고
    깰 때도 항상 옹알이하며 웃으며 깼구요.
    기저귀 가는 것도 수월했어요
    (큰 아들은 가만히 안 있어서 기저귀 갈고 나면 힘이 쭉 빠지곤;;;)
    혼자 노래도 잘 흥얼거려서 사람들이 아기가 노래를 하네~ 이런 말도 하고 어디를 가든 아기가 순하네 소리 들었죠.
    지금 초3인데 여전히 침착하고 영리하네요.

  • 20. ㅐㅐ
    '16.8.26 12:35 AM (183.102.xxx.148)

    댓글들 다 흥미진진합니다
    재밌어요~~^^

  • 21.
    '16.8.26 12:52 AM (119.64.xxx.27)

    순하다 안순하다에 너무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순한 아기는 순한 아기대로
    예민한 아기는 예민하 아기대로 다 장단점이 있어요.

    인지발달 측면에서는 예민한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정보에 그만큼 예민하고 똑똑한 경우가 많구요.
    이건 학술적으로도 그래요.
    그래서 영재들이 신생아 때부터 예민하다라는 경우가 많죠.

    물론 순한 성격으로 무난하게 똑똑하게 자라는 게 좋겠지만..
    애가 예민하면 애가 무지 똑똑한가보다 생각하시고 아이의 욕구가 좌절되지 않도록 사랑을 주며 키우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아닌 경우도 많겠지만요. ㅋ

  • 22.
    '16.8.26 1:00 AM (125.176.xxx.245)

    순한지 안순한지 모르겠으면 순한거에요. ㅋㅋㅋ
    그리고 태교는 절대적인건 아닌거같아요.
    태교 잘하먄 순하고 까탈스러운애는 태교잘못해서 까탈스럽단 이야긴 그냥 어른들이 여자탓 하는 소리죠.
    유전이고 성격이에요.
    당연히 아이는 자라면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죠.
    순한애가 까탈스러워질수도있고 뭐...
    근데 반대 경우는 잘 없는거 같네요

  • 23. 5살
    '16.8.26 2:39 AM (39.117.xxx.134)

    5살 우리아이 인큐베이터에 무조건 3시간 넣는 병원이라서
    우리딸이랑 옆에 다른 아가 같이 넣었는데

    걘 계속 울고 우리애는 멀뚱멀뚱

    요즘엔

    낮잠자는거 학원에 눞혀놓고
    바이올린 쓱 그어주면 깨서
    바이올린 들고 수업 가요.

    위에 말씀 보니 자다가 깰때 안우네요 울 아이
    어린이집 쌤이 처음에 놀랬대요. 다자고 일어나서 깜빡 잠든 쌤 얼굴 들이대고 바라보고 있었다고.... 보통 애들은 울면서 깨서 쌤이 바로 깨는데

  • 24. ㅓㅓ
    '16.8.26 3:25 AM (211.36.xxx.71)

    전 엄마가 정말 잠만 잤다 했어요. 순하디 순했다고
    지금 한까칠 합니다.. 30대

  • 25. 까칠한 울 아이
    '16.8.26 4:26 AM (49.50.xxx.35) - 삭제된댓글

    신생아 때부터 알았어요.
    애기들 엄마가 델고 있는 병원이었는데 진짜 조용하더라고요.
    울 애만 그렇게 울어서 잠을 잘 수 없었어요.
    태어나고 딱 하루만 덜 울었고.. 그 담날부터는 딴 병실에 미안할 정도 였죠. 제 기술 부족인가 했는데 전문 간호사들도 푹 못재우더라고요. 자도 금방 깨고. 문소리에 깨고요.
    지금 5살인데 아직도 잘 못자고 밤에 계속 깨요. ㅠㅠ

  • 26. 돌돌엄마
    '16.8.26 7:50 AM (222.101.xxx.26)

    신생아가 잠만 잔다고요? 누가 그래요 ㅠㅠ 우리애들은 신생아 때부터 안겨있고 쪽잠자고 누워서 자지도 않고 안고 흔들어줘야 자고.. 하여간 특히 첫째는 조리원에서부터 유명했어요...... 다들 자는데 혼자 눈뜨고 있고;; 수유하라고 30분마다 부르더라구요.....
    둘째는 좀 나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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