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현장방문 많은게 정상인가요?

궁금이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6-08-25 21:35:19
22개월 아이가 있은 워킹맘이에요
고민 하다 2-3시간 정도씩 보내고 있는데
다행히 아이가 많이 좋아해요.
선생님도 너무 좋으신 분이고요

궁금한건 1-2주 마다 항상 어디를 가요
그것도 걸어서가 아닌.. 차타고..
버스를 렌트해서 가는건데
전쟁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몽촌토성 등등
꾸준히 어딜가요

사실 아이가 제차 아닌 남의 차를, 카시트 없이 타본적도 없고
염려스럽기도 하고... 요즘 이렇다한 사고가 많고
제 아이가 어디로 튈지 몰라서
그 때 마다 보내지 않아요.

지금도 방학 이주 하고 개학하자마자 운동회를 하고
내일 또 어딜 간다네요.. 그래서 또 결석..
매달 11일 의무 출석이 간다간당하다는...
원래 이렇게 자주 어딜 가나요?
IP : 180.66.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러
    '16.8.25 9:38 PM (114.201.xxx.16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좋아하지 않으시는것 같은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어디 많이 가는걸 좋아해요

  • 2.
    '16.8.25 9:40 PM (180.66.xxx.65)

    아.. 저랑 어디 가는건 좋은데 아무래도 선생님이 여러아이들 통솔하기 쉽지 않단 생각이 들어서요... 요즘 차량 사고 이런 것도 너무 걱정됐고요..
    그리고 안가는 애들은 남아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안되니 결석이 잦아서 속상한 것도 좀 있었어요.^^;;

  • 3. ..
    '16.8.25 9:52 PM (59.7.xxx.160)

    제가 알기론 정확하진 않은데 나라에서 한달에 몇번이상 현장학습 시키도록 정해놓은걸로 알고 있어요.
    그 이상이면 원장 재량이겠지만 안갈수도 없는걸로 알아요..

  • 4. 시러
    '16.8.25 9:52 PM (114.201.xxx.164) - 삭제된댓글

    그런 걱정하시는게 당연하죠 좀 큰 어린이집은 사정상 못 가는 친구들 따로 봐주는 선생님 계세요 (아이가 아프다던가 하면 못 갈 수 있잖아요 엄마는 직장맘이라 어린이집은 와야 하고..)근데 그건 좀 규모가 큰 어린이집 얘기고 대부분은 같이 가죠 그리고 같이 안가면 아이가 속상해하는게 눈에 보이기도 하구요
    안전사고 당연히 염려되죠 통학하다가도 잘못되는 경우도 있는데 멀리 가는데 오죽하겠어요
    제 지인이 어린이집 운영하다 관뒀는데 재롱잔치 없다, 소풍 없다,차량 운행 안한다..대싴 애들이랑 산책은 매일 한다 (그때는 미세먼지 없었을때라..황사주의보 뜨는 날 같은 경우엔 안 나갔네요 제가 잠깐씩 도우미 선생님으로 일해줬거든요 저두 자격증 있어서).했더니 학부모들 상담와서
    그럼 대체 이 어린이집은 뭘 하나요? 하길래 깜짝 놀랐어요
    대체 뭘 하냐니...어린이집에서 보육하죠...했더니 돈만 받아먹고 아무것도 안 시킨다 (3살4살한테 대체 뭘 시키라는건지)며 반쯤은 훌훌 털고 나가더군요

  • 5. //
    '16.8.25 10:09 PM (221.145.xxx.83)

    저도 처음엔 현장학습 많이 나가면 좋은 줄 알았는데
    회사 다닐때 점심 일찍 먹고 주변 돌다보면 (서울시내한복판이라 궁궐 몇 군데, 청계천...)
    진짜 쪼막만한 3,4,5살쯤된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밥먹고, 활동하는거 본 뒤로
    정말 꼭 가야할 때 제외하곤 현장학습 안보내고 부모님께 데리고 있어달라고 부탁했어요ㅛ.
    안전이 최고라 이탈하면 안되니까 좀 과장되게 표현하면 꼼짝 못하게 앉아만 있게하고
    볼거리도 자유롭게 구경 못합니다. 한마디로 어디어디 다녀왔다 말만하고 사진 몇장으로 남기는건데
    어린아이가 다녀온 장소만 알면 뭐하나요... 나중에 가더라도 부모랑 같이가서 자유롭게 구경하는게 최고죠.
    3,4,5살 아이들 현장학습 나가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게되도 엄마들이 원할까싶대요.

  • 6. 음...
    '16.8.25 10:28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다녀야 행사비 받은거 소진한 영수증 챙기죠~
    리베이트나 영수금액 부풀리는거 안 비밀...

  • 7. 에효
    '16.8.25 10:40 PM (39.113.xxx.79)

    어린이집도 현장학습 가는거 좋아하지 않아요
    일단 나가면 죄다 맘 졸여야되고,딴 길로 샐까 눈과 귀 쫑긋해야되고, 어린아이들 챙기다보면 돌아와서는 기진맥진이네요
    의무적으로 가야합니다 정해져 있어요
    보육정책ᆢ
    정부와 어린이집, 어린이집과 가정 많은 괴리가 있어요

  • 8.
    '16.8.25 11:17 PM (1.254.xxx.176)

    22개월된 아이 부모가 데리고 가도 눈못떼고 넘어질까 노심초사죠? 진짜 사진찍기용? 대외적으로 알리기용? 다음 입학을위한 홍보용 ? 또한 악덕원장만나면 그런 자잘한 현장학습비 교통비간식비등 몇천원 거두어들이는데 이또한 수입이되어요. 윗님말씀처럼 아이들 꼼짝못하게하는 거구요. 여름에 물놀이? 아이들끼리 풀장드가서 신나게 놀까요? 어떤어린이집 보니 서로 손잡아서 원으로 만든다음 풀장에 앉았다 사진찍고 일어나던데요? 몰라요. 전 저희아이 두명다 뮤지컬 연극빼고는 현장학습 물놀이등은 아예 안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082 부산 그제 태풍에 떠내려가던 길냥이 살려주었던 분 8 부산고양이 2016/10/07 2,061
604081 처복이없는사람이 있겠지요? 7 에휴 2016/10/07 2,178
604080 분당 집값 어찌 될 것 같으세요? 32 aa 2016/10/07 12,265
604079 식사후에는 항상 피곤하고 졸려요 1 다요트 2016/10/07 1,893
604078 사주 잘 보는데 아시는 분 4 너무 힘드네.. 2016/10/07 5,130
604077 코스트코 안경원이요 2 써니베니 2016/10/07 1,247
604076 이삿짐센터를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까요? 3 단풍을 기다.. 2016/10/07 918
604075 백남기 후원 물품, 전국에 나눈다 1 ... 2016/10/07 558
604074 은행 앞에서 항상 장사하는 트럭 8 ? 2016/10/07 2,059
604073 세월호906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6 bluebe.. 2016/10/07 255
604072 아기 밥 잘먹이는 법... 제발 부탁드려요 ㅠ(10개월) 13 티니 2016/10/07 2,166
604071 2년반만 더 살고 싶어요 107 표독이네 2016/10/07 25,890
604070 고추잎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할수있을까요? 2 가을비 2016/10/07 906
604069 군인도 용돈이 필요할까요? 9 알린 2016/10/07 2,124
604068 이은재 의원이 말하고 싶었던 것이 wps office ? 18 카레라이스 2016/10/07 3,649
604067 어릴때 몇살까지 기억나요? 아름다운 기억은요? 4 어릴때 2016/10/07 970
604066 강남병은 학원 밀집가 5 **** 2016/10/07 1,168
604065 이은재 ms 관련 빵터진 짤/ 3 엠팍펌 2016/10/07 3,393
604064 성장판이 닫혀가는 지금 제가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23 ㅇㅇ 2016/10/07 6,942
604063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기분나빴던경험.. 10 ㅇㅇ 2016/10/07 2,439
604062 화와 슬픔이 많은 사람 7 . . 2016/10/07 2,550
604061 인터넷 아저씨랑 수다떨다가 눈물 흘림.. 1 .... 2016/10/07 1,283
604060 연봉 2억 되고싶다~ 3 ㅇㅇ 2016/10/07 2,411
604059 삼십대 중반에 수능치려고 알아보니 만학도가 설곳이 없네요.. .. 7 ㅁㅁ 2016/10/07 4,207
604058 제 갈비뼈 왼쪽 안아파오면 뭐가 문제일까요? 1 궁금이 2016/10/07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