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망에서 벗어나게 해줄 책이 있을까요? 아님 다른방법도 좋아요

탈출구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6-08-25 20:49:13
아무리 부모님이 잘못했어도
제가 상황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제 책임이 있는건데
긴 세월 방황하면서 남탓 하는게 습관이 되었나봐요
정신차리고보면 또 억울했던 그때 그상황에서 부모님탓을 하고있네요
누가보면 바로 얼마전에 겪은것처럼 말이죠 ㅠ

이제는 원망도 지쳐 무기력이 되어가고..
벗어나고싶은데 매번 결심해도 조금만 방심하면 원망의자리로 돌아가는듯해요 결국 저 혼자 극복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건데..

저를 원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줄 책 같은게 있을까요?
책 아니어도 무슨방법이든지 다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셨던거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이젠 진짜 이 회색빛 삶을 떨쳐버리고 싶어요
IP : 223.62.xxx.15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6.8.25 8:55 PM (119.192.xxx.54)

    미움받을 용기가 큰 도움 됐어요

  • 2.
    '16.8.25 9:05 PM (223.33.xxx.16)

    법륜스님 강의 들어보세요 유튜브에있어요
    종교상관없이 들을수있어 좋아요

  • 3. ㅠㅠ
    '16.8.25 9:07 PM (49.1.xxx.58) - 삭제된댓글

    원망이큰되래요...

  • 4. ㅠㅠ
    '16.8.25 9:07 PM (49.1.xxx.58)

    원망이큰죄라고...

  • 5. .가을.
    '16.8.25 9:08 PM (5.254.xxx.91)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 단 한 권의 책으로 마음의 병을 치유해 본 적은 없구요.
    이런저런 책들을 읽는 과정에서 현실 타협이든 치유든 닫혔던 마음이 조금씩 열렸던 적이 있기에

    원글님 상황에 딱 부합되지 않지만
    첫 댓글 님이 말씀하신 미음 받을 용기도 권하고 싶고요.

    심리치유서로서 에스테스가 쓴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이란 책도 한 번쯤 권해보고 싶네요.
    이 저자가 쓴 차가운 아이 녹이기란 책이 엄마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의 심리를 연구한 책이라
    원글 님이 찾는 책일 텐데 국내에 아직 번역서가 나오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 6. .가을.
    '16.8.25 9:09 PM (5.254.xxx.91)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 단 한 권의 책으로 마음의 병을 치유해 본 적은 없구요.
    이런저런 책들을 읽는 과정에서 현실 타협이든 치유든 닫혔던 마음이 조금씩 열렸던 적이 있기에

    원글님 상황에 딱 부합되지 않지만
    첫 댓글 님이 말씀하신 미움 받을 용기도 권하고 싶고요.
    심리치유서로서 에스테스가 쓴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이란 책도 한 번쯤 권해보고 싶네요.

    이 저자가 쓴 차가운 아이 녹이기란 책이 엄마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의 심리를 연구한 책이라
    원글 님이 찾는 책일 텐데 국내에 아직 번역서가 나오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 7. &&
    '16.8.25 9:12 PM (58.141.xxx.112)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 8. ,,
    '16.8.25 9:44 PM (121.130.xxx.148) - 삭제된댓글

    벗어나실수있어요. 마음먹었잖아요 지금.
    네가지 질문. 책 추천합니다. 누가 제게 추천해주셨었죠. 저자 또한 같은 경험자라서

  • 9. ....
    '16.8.25 10:20 PM (223.62.xxx.54)

    데이비드 홉킨스 의식혁명

  • 10. ...
    '16.8.25 11:52 PM (14.32.xxx.115)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1. 원글
    '16.8.26 12:07 AM (223.62.xxx.159)

    한두권가지고는 어렵다는거 알아요
    그래도 책 읽다가 가끔 저와 주파수가 딱 맞으면 책 한권만으로도 확 깨이기도 하더라구요
    여기추천해주신책들 다 읽어볼께요 지나치지 않고 책추전과 좋은말씀해주셔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 12. ..
    '16.8.26 12:34 AM (175.192.xxx.143)

    앤서니 드멜로의 깨어나십시오

    나를 나의 감정과 동일시하지 않음으로써
    더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웠어요

  • 13. . .
    '16.8.26 1:01 AM (218.155.xxx.89)

    내면의 아이 치유.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이건심리 치유서가 아닌 치유서 네요.
    저도 위의 책을 거의 읽어 본거 보니. ㅠㅠ.
    무엇보다도 글쓰기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일인 카페를 개설하고
    일기. 마음의 쓰레기통. 나와의 대화 등
    나와의 대화를 통해 정확한 제 마음도 알게되었고
    올라오는 감정들을 배설 할 수 있었어요.
    저도 진행 중입니다.
    기운 내세요.

  • 14. 나는마야
    '16.8.26 5:09 AM (122.43.xxx.137)

    신과 나눈 이야기... 치유서는 아니지만 존재의 근원과 관련된 질문의 답을 찾은 책입니다. 기독교 서적 아닙니다.

  • 15. 루이스 헤이
    '16.8.26 6:04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루이스 헤이 치유. 오제은 목사의 자기사랑 노트(저 기독교 아니예요). 윗님이 추천해주신 신나이

    그리고 깨어나는 게 어떤 게 깨어나는 건지 아세요?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나를 자책하지 말고요.
    아, 누구라도 못 벗어나는 게 당연한 거다. 그 때 나는 내 잘못으로 그렇게 된 게 아니다. 그냥 가다가 똥밟았던 거다. 나는 어리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거다. 내 잘못이라고 그들은 말하지만 내 잘못 아니었다. 걔들의 생각일 뿐이었다. 이제 똥 닦고 내 길 가자...

    이러면 깨어나요. 아마 마음 깊숙한 곳에서 어쩌면 나도 동기를 제공했을지 모른다는 가책과 죄책감이 원망하게 만드는 거거든요. 님 잘못 아니예요.
    그리고 218 155님이 써주신 나와의 대화... 이거 진짜 중요해요. 워드나 한글 파일 열어놓고 막 휘갈기는 거죠. 쌍욕도 쓰고 원망도 다~~~ 써버리고. 아무도 못보게 비번 걸어두고요.
    얼마나 후련해지는지 모릅니다.

    한번만 쓰지 말고 욕나오고 원망스러울 때마다 계속계속 몇 번 하다 보면 후련해져요!

    다시 말하지만 일단 님의 잘못 아니예요~!

  • 16. 루이스
    '16.8.26 6:38 AM (1.234.xxx.187)

    루이스 헤이 치유. 오제은 목사의 자기사랑 노트(저 기독교 아니예요). 윗님이 추천해주신 신나이

    깨어나는 건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나를 자책하지 말고요.
    아, 누구라도 못 벗어나는 게 당연한 거다. 그 때 나는 내 잘못으로 그렇게 된 게 아니다. 그냥 가다가 똥밟았던 거다. 나는 어리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거다. 내 잘못이라고 그들은 말하지만 내 잘못 아니었다. 걔들의 생각일 뿐이었다. 이제 똥 닦고 내 길 가자...

    이러면 깨어나요. 아마 마음 깊숙한 곳에서 어쩌면 나도 동기를 제공했을지 모른다는 가책과 죄책감이 원망하게 만드는 거거든요. 님 잘못 아니예요.
    그리고 218 155님이 써주신 나와의 대화... 이거 진짜 중요해요. 워드나 한글 파일 열어놓고 막 휘갈기는 거죠. 쌍욕도 쓰고 원망도 다~~~ 써버리고. 아무도 못보게 비번 걸어두고요.
    얼마나 후련해지는지 모릅니다.

    한번만 쓰지 말고 욕나오고 원망스러울 때마다 계속계속 몇 번 하다 보면 후련해져요!

    다시 말하지만 일단 님의 잘못 아니예요~!

  • 17. 묻어서..
    '16.8.26 7:27 AM (182.222.xxx.32)

    책추천 받고갑니다.

  • 18. 저도
    '16.8.26 8:09 AM (220.118.xxx.44)

    책추천 받았네요

  • 19. 저도 추천
    '16.8.26 10:02 AM (61.82.xxx.129)

    네가지 질문 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시각의 전환을 얘기하는 책인데
    일단 재미있고 아주 참신해요
    책내용을 다 내꺼로 만들진 못했지만
    저한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상황과 사람들에 대한 포용력을 키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 20. 마자마자
    '16.8.26 10:32 AM (61.255.xxx.223)

    제가 추천하고 싶은 책 다 추천해주셨네용
    바이런 케이티의 네 가지 질문 시리즈 책 중에
    사랑에 대한 네가지 질문도 아주 도움이 될 거에요
    부모나 연인 상사 등으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케이티와 같이 얘기 하면서 사랑받지 못했다는 믿음에서 벗어나는거라서요

  • 21. 감사
    '19.6.6 8:33 AM (223.62.xxx.59)

    원망에서 벗어나는데 동움되는 책

  • 22. 감사합니다
    '21.2.7 10:25 PM (39.7.xxx.129)

    원망에서벗어나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936 그냥 궁금해서 물어요. CPR을 시행한 경우? ..... 2016/08/26 420
589935 이만희 감독 딸 배우 이혜영 9 포리 2016/08/26 12,624
589934 딸기케잌 맛집 11 .... 2016/08/26 1,601
589933 동네모임에서 나오는법 8 .. 2016/08/26 2,908
589932 이사예약은 언제쯤하고 무슨기준으로 선택할까요? 4 ㅇㅇ 2016/08/26 3,221
589931 환절기 감기 예방용 차(마시는거) 어떤거 있을까요? 2 ㅁㅁㅁ 2016/08/26 553
589930 어깨 맛사지기 뭐 쓰세요? 목디스크 2016/08/26 744
589929 사실 야당이 소프트하게 된게 국민들 때문이죠. 3 ㅇㅇ 2016/08/26 541
589928 남산 하이야트 호텔 주차비 있나요? 7 호텔초보 2016/08/26 2,708
589927 82쿡 보면 양다리 걸치는 사람 많은거 같네요. 21 이런 말 2016/08/26 4,705
589926 학원개원합니다. 안전시설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29 ... 2016/08/26 1,708
589925 서울 날씨 스산해요 2 ... 2016/08/26 752
589924 도와주세요. 오늘 출두한답니다. 1 서명 2016/08/26 1,331
589923 임시공휴일 싫어요!! 18 싫어 2016/08/26 6,022
589922 대전 둔산동 와칸염색 싸게하는 미용실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와칸 2016/08/26 1,536
589921 자식의 좌절 앞에서 부모가 할수 있는건.. 20 융엔민 2016/08/26 4,597
589920 배달원의 억울한 사연보셨나요?이 모녀 신상털고 싶네요 26 Dd 2016/08/26 6,057
589919 황제전세ㅡ김재수장관 후보자 6 좋은날오길 2016/08/26 1,137
589918 코피 나는 꿈 해몽 부탁드려요 2016/08/26 741
589917 대입수시접수 핥때 노트북으로 무리없을까요ㅜ 9 2016/08/26 957
589916 지금도 에어컨 못끄고있어요 28 우리는 2016/08/26 4,274
589915 지분 크지만 주차 힘든곳: 작지만 주차 나은 곳 4 빌라 2016/08/26 898
589914 2016년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8/26 428
589913 8월 25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3 개돼지도 .. 2016/08/26 523
589912 귀신이 곡할노릇이네요 1 3만원 2016/08/26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