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망에서 벗어나게 해줄 책이 있을까요? 아님 다른방법도 좋아요

탈출구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6-08-25 20:49:13
아무리 부모님이 잘못했어도
제가 상황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제 책임이 있는건데
긴 세월 방황하면서 남탓 하는게 습관이 되었나봐요
정신차리고보면 또 억울했던 그때 그상황에서 부모님탓을 하고있네요
누가보면 바로 얼마전에 겪은것처럼 말이죠 ㅠ

이제는 원망도 지쳐 무기력이 되어가고..
벗어나고싶은데 매번 결심해도 조금만 방심하면 원망의자리로 돌아가는듯해요 결국 저 혼자 극복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건데..

저를 원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줄 책 같은게 있을까요?
책 아니어도 무슨방법이든지 다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셨던거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이젠 진짜 이 회색빛 삶을 떨쳐버리고 싶어요
IP : 223.62.xxx.15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6.8.25 8:55 PM (119.192.xxx.54)

    미움받을 용기가 큰 도움 됐어요

  • 2.
    '16.8.25 9:05 PM (223.33.xxx.16)

    법륜스님 강의 들어보세요 유튜브에있어요
    종교상관없이 들을수있어 좋아요

  • 3. ㅠㅠ
    '16.8.25 9:07 PM (49.1.xxx.58) - 삭제된댓글

    원망이큰되래요...

  • 4. ㅠㅠ
    '16.8.25 9:07 PM (49.1.xxx.58)

    원망이큰죄라고...

  • 5. .가을.
    '16.8.25 9:08 PM (5.254.xxx.91)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 단 한 권의 책으로 마음의 병을 치유해 본 적은 없구요.
    이런저런 책들을 읽는 과정에서 현실 타협이든 치유든 닫혔던 마음이 조금씩 열렸던 적이 있기에

    원글님 상황에 딱 부합되지 않지만
    첫 댓글 님이 말씀하신 미음 받을 용기도 권하고 싶고요.

    심리치유서로서 에스테스가 쓴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이란 책도 한 번쯤 권해보고 싶네요.
    이 저자가 쓴 차가운 아이 녹이기란 책이 엄마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의 심리를 연구한 책이라
    원글 님이 찾는 책일 텐데 국내에 아직 번역서가 나오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 6. .가을.
    '16.8.25 9:09 PM (5.254.xxx.91)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 단 한 권의 책으로 마음의 병을 치유해 본 적은 없구요.
    이런저런 책들을 읽는 과정에서 현실 타협이든 치유든 닫혔던 마음이 조금씩 열렸던 적이 있기에

    원글님 상황에 딱 부합되지 않지만
    첫 댓글 님이 말씀하신 미움 받을 용기도 권하고 싶고요.
    심리치유서로서 에스테스가 쓴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이란 책도 한 번쯤 권해보고 싶네요.

    이 저자가 쓴 차가운 아이 녹이기란 책이 엄마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의 심리를 연구한 책이라
    원글 님이 찾는 책일 텐데 국내에 아직 번역서가 나오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 7. &&
    '16.8.25 9:12 PM (58.141.xxx.112)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 8. ,,
    '16.8.25 9:44 PM (121.130.xxx.148) - 삭제된댓글

    벗어나실수있어요. 마음먹었잖아요 지금.
    네가지 질문. 책 추천합니다. 누가 제게 추천해주셨었죠. 저자 또한 같은 경험자라서

  • 9. ....
    '16.8.25 10:20 PM (223.62.xxx.54)

    데이비드 홉킨스 의식혁명

  • 10. ...
    '16.8.25 11:52 PM (14.32.xxx.115)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1. 원글
    '16.8.26 12:07 AM (223.62.xxx.159)

    한두권가지고는 어렵다는거 알아요
    그래도 책 읽다가 가끔 저와 주파수가 딱 맞으면 책 한권만으로도 확 깨이기도 하더라구요
    여기추천해주신책들 다 읽어볼께요 지나치지 않고 책추전과 좋은말씀해주셔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 12. ..
    '16.8.26 12:34 AM (175.192.xxx.143)

    앤서니 드멜로의 깨어나십시오

    나를 나의 감정과 동일시하지 않음으로써
    더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웠어요

  • 13. . .
    '16.8.26 1:01 AM (218.155.xxx.89)

    내면의 아이 치유.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이건심리 치유서가 아닌 치유서 네요.
    저도 위의 책을 거의 읽어 본거 보니. ㅠㅠ.
    무엇보다도 글쓰기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일인 카페를 개설하고
    일기. 마음의 쓰레기통. 나와의 대화 등
    나와의 대화를 통해 정확한 제 마음도 알게되었고
    올라오는 감정들을 배설 할 수 있었어요.
    저도 진행 중입니다.
    기운 내세요.

  • 14. 나는마야
    '16.8.26 5:09 AM (122.43.xxx.137)

    신과 나눈 이야기... 치유서는 아니지만 존재의 근원과 관련된 질문의 답을 찾은 책입니다. 기독교 서적 아닙니다.

  • 15. 루이스 헤이
    '16.8.26 6:04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루이스 헤이 치유. 오제은 목사의 자기사랑 노트(저 기독교 아니예요). 윗님이 추천해주신 신나이

    그리고 깨어나는 게 어떤 게 깨어나는 건지 아세요?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나를 자책하지 말고요.
    아, 누구라도 못 벗어나는 게 당연한 거다. 그 때 나는 내 잘못으로 그렇게 된 게 아니다. 그냥 가다가 똥밟았던 거다. 나는 어리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거다. 내 잘못이라고 그들은 말하지만 내 잘못 아니었다. 걔들의 생각일 뿐이었다. 이제 똥 닦고 내 길 가자...

    이러면 깨어나요. 아마 마음 깊숙한 곳에서 어쩌면 나도 동기를 제공했을지 모른다는 가책과 죄책감이 원망하게 만드는 거거든요. 님 잘못 아니예요.
    그리고 218 155님이 써주신 나와의 대화... 이거 진짜 중요해요. 워드나 한글 파일 열어놓고 막 휘갈기는 거죠. 쌍욕도 쓰고 원망도 다~~~ 써버리고. 아무도 못보게 비번 걸어두고요.
    얼마나 후련해지는지 모릅니다.

    한번만 쓰지 말고 욕나오고 원망스러울 때마다 계속계속 몇 번 하다 보면 후련해져요!

    다시 말하지만 일단 님의 잘못 아니예요~!

  • 16. 루이스
    '16.8.26 6:38 AM (1.234.xxx.187)

    루이스 헤이 치유. 오제은 목사의 자기사랑 노트(저 기독교 아니예요). 윗님이 추천해주신 신나이

    깨어나는 건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나를 자책하지 말고요.
    아, 누구라도 못 벗어나는 게 당연한 거다. 그 때 나는 내 잘못으로 그렇게 된 게 아니다. 그냥 가다가 똥밟았던 거다. 나는 어리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거다. 내 잘못이라고 그들은 말하지만 내 잘못 아니었다. 걔들의 생각일 뿐이었다. 이제 똥 닦고 내 길 가자...

    이러면 깨어나요. 아마 마음 깊숙한 곳에서 어쩌면 나도 동기를 제공했을지 모른다는 가책과 죄책감이 원망하게 만드는 거거든요. 님 잘못 아니예요.
    그리고 218 155님이 써주신 나와의 대화... 이거 진짜 중요해요. 워드나 한글 파일 열어놓고 막 휘갈기는 거죠. 쌍욕도 쓰고 원망도 다~~~ 써버리고. 아무도 못보게 비번 걸어두고요.
    얼마나 후련해지는지 모릅니다.

    한번만 쓰지 말고 욕나오고 원망스러울 때마다 계속계속 몇 번 하다 보면 후련해져요!

    다시 말하지만 일단 님의 잘못 아니예요~!

  • 17. 묻어서..
    '16.8.26 7:27 AM (182.222.xxx.32)

    책추천 받고갑니다.

  • 18. 저도
    '16.8.26 8:09 AM (220.118.xxx.44)

    책추천 받았네요

  • 19. 저도 추천
    '16.8.26 10:02 AM (61.82.xxx.129)

    네가지 질문 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시각의 전환을 얘기하는 책인데
    일단 재미있고 아주 참신해요
    책내용을 다 내꺼로 만들진 못했지만
    저한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상황과 사람들에 대한 포용력을 키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 20. 마자마자
    '16.8.26 10:32 AM (61.255.xxx.223)

    제가 추천하고 싶은 책 다 추천해주셨네용
    바이런 케이티의 네 가지 질문 시리즈 책 중에
    사랑에 대한 네가지 질문도 아주 도움이 될 거에요
    부모나 연인 상사 등으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케이티와 같이 얘기 하면서 사랑받지 못했다는 믿음에서 벗어나는거라서요

  • 21. 감사
    '19.6.6 8:33 AM (223.62.xxx.59)

    원망에서 벗어나는데 동움되는 책

  • 22. 감사합니다
    '21.2.7 10:25 PM (39.7.xxx.129)

    원망에서벗어나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935 지진운 5 ... 2016/09/25 1,849
599934 아이 섀도우 하면 눈에서 눈물 나는거 같아요 3 보라 2016/09/25 969
599933 양가 도움없이 워킹맘은 힘들겠죠? 10 고민.. 2016/09/25 1,656
599932 생일선물로 받은 모바일기프트콘 어제가 만료일인데 어째요?? 4 ........ 2016/09/25 1,075
599931 록시땅, 멜비타...??? 3 best 2016/09/25 1,245
599930 친한 동생이 결혼식 날짜를 어린이날로 잡았어요 15 ... 2016/09/25 4,770
599929 미국가는데 여행책을 몇권봤더니 이미 갔다온기분 ㅡㅡ 6 ㄹㄹ 2016/09/25 1,912
599928 찰떡 만들때 다양한 고명 종류 모가 있을까요? 4 떡순이 2016/09/25 447
599927 포탈 백남기님 기사에 댓글좀 달아주세요 6 ㅇㅇ 2016/09/25 441
599926 말기암으로 투병중이다가 돌아가실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9 ㅠ.ㅠ 2016/09/25 14,186
599925 박그네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그 할머니요 15 웃겨서 2016/09/25 3,730
599924 미국은 소고기가 남는데 왜 호주선을 수입하나요? 4 사랑 2016/09/25 1,407
599923 챌리투스가 무슨 뜻인가요? 4 광고아님 2016/09/25 1,555
599922 근데 남친한테 쌍꺼풀 수술 한거 얘기해야하나요? 19 ㅇㅇ 2016/09/25 4,695
599921 로또도 올때 확 오나요? 계속 5등당첨 5 @@ 2016/09/25 1,850
599920 이런경우에요....(친정언니가 부모님 집 월세를 받고 싶어해요).. 46 피곤 2016/09/25 7,769
599919 속보] 현재 서울대병원 상황 경찰 시신 탈취 실패 15 ... 2016/09/25 6,844
599918 어제 유통기한 4개월 지난 견과류 먹은 사람 7 ^^ 2016/09/25 4,272
599917 캐서린 이란 악플러 아이피가 고정인데 어느 동네인가요? 16 …. 2016/09/25 1,490
599916 맥 소바(아이섀도우) 알려주신 분 감사해요~^^ 24 .. 2016/09/25 6,392
599915 구르미 1회에서 내자원에서요 2 이해가 2016/09/25 1,045
599914 쇼파가 가죽이 부스러져요 7 ... 2016/09/25 2,765
599913 지금EBS에서 지진에대해 방송하네요 2 궁금한부분 2016/09/25 1,057
599912 혼자 유럽여행, 카메라 삼각대 많이 쓰나요? 6 --- 2016/09/25 3,319
599911 샤넬 미국에선 좀 싼가요? 1 ㅇㅇ 2016/09/25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