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 성격이 긍정적인 사람 만나야해요.

야야야 조회수 : 9,960
작성일 : 2016-08-25 18:41:27
사소한거 하나 하나에 불만이고
남들과 비교하고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불행해요.

세상 사는게 힘들어도 둘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건데
사사건건 힘들어하고 불만 많은 성격이면
평범하고 힘들지 않은 일들도
괜히 더 힘들어져요.
IP : 112.184.xxx.11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5 6:43 PM (59.28.xxx.120)

    그러게요ㅠㅠ
    남편아 내가 많이 미안하다ㅠ

  • 2. 맞는 소리
    '16.8.25 6:44 PM (101.181.xxx.120)

    예민해서 남편 달달 볶는 여자들 너무 많아요.

  • 3. ㅠㅠ
    '16.8.25 6:46 PM (222.237.xxx.49)

    남편아 내가 많이 미안하다22
    정말 맞는 말씀 입니다

  • 4. 맞아요
    '16.8.25 6:46 PM (211.186.xxx.114)

    저는 돈과 재력 보단 인품과 성격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
    '16.8.25 6:47 PM (59.0.xxx.86)

    그리스 비극 배우처럼 비관적인 남편과 이혼했어요.
    돌이킬 순 없고, 마음도 없지만 두고두고 원망스러워요.
    소박한 행복을 바랐는데...

  • 6. 나도
    '16.8.25 6:48 PM (110.11.xxx.95)

    미안 남편아...

    긍정적으로 바뀌어볼께유-__-;;;

  • 7. ㅁㅁ
    '16.8.25 6:52 PM (119.69.xxx.102)

    제가 정말 예민한 편이었는데

    그럴수도 있지
    괜찮아

    라고 반응해주는 남편 덕에 결혼하고 인상과 성격이 바꼈어요.

  • 8. 그래서
    '16.8.25 6:58 PM (119.198.xxx.152) - 삭제된댓글

    결혼은 꿈도 안꾸는 1인입니다
    저는 주제파악이란게 너무 잘되서 아예 언감생심 꿈도 안꾸거든요
    최소한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고 살아야겠다는게 결론이에요.
    혼자 불행하면 되지, 왜 굳이 타자를 내 인생에 끌어들여서 같이 불행하게 만드나요?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가진 사람은 그 상처를 남에게 전가한다죠.
    본인이 의도하던 그렇지 않든..
    배우자야 성인이니까 나름 면역?이 있을수도 있지만, 자식은 대체 무슨 죄인가요?
    암튼 하자있는 인생들은 더 이상 그 불행을 되물림하지 않도록 혼자 살다 가야하는 게 맞습니다.
    나도 남들처럼 결혼하고 자식낳고? 그런 지극히 평범하나 특별한 행복은 분수에 맞지 않다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꿈도 안꾼답니다.

  • 9. 남편한테..
    '16.8.25 6:58 PM (125.130.xxx.249)

    미안해지네요 ㅠㅠ

  • 10. ..
    '16.8.25 7:00 PM (27.213.xxx.224)

    징징대거나 비관적인 배우자와 살면.. 같이 찌들어요..

  • 11. ㅇㅇ
    '16.8.25 7:00 PM (223.62.xxx.103)

    배우자는 이혼하면 되지만
    자식은 정말 불쌍해요

    객관적으로 자신이 둥근 성격이 아니라면 애는낳지말아야 합니다
    애를 잡아요잡아

  • 12. 그런데
    '16.8.25 7:04 PM (182.209.xxx.107)

    원글 내용같은 사람이 흔한가요?
    그런 사람 못봐서요.
    아주 드물것같은데..

  • 13. 저도
    '16.8.25 7:04 PM (112.150.xxx.226)

    남편에게 정말 미안해지네요
    착하디 착하고 속넓디 속넓은 울남편..딱하나 눈치없고 맨날 솔직하게 말하는걸로 얼마나 구박을 했는지 ㅠㅠ
    보고싶다 울남편~~

  • 14. 멎아요
    '16.8.25 7:06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울 남편 늘 안좋은 쪽으로 말해요
    그러면 내가 그러지요
    아무리 안좋아도 좋은쪽으로 생각하라고
    20년을 그러고 삽니다

  • 15. ...
    '16.8.25 7:07 PM (121.147.xxx.187)

    제가 점점 긍정적이고 잘 웃고
    암환자 주제에 잘 먹고 항암하면서도 깔깔 거리며 재밌게 하루 하루 사는게
    다 유머럭셔리한 남편 덕입니다.
    남편이 가끔 귀엽고 사랑스럽기도 해서
    뺨도 쓸어주고 도닥거려줘요.

    전 전생에 나라를 두 번은 구한 듯 ㅋㅋㅋ

  • 16. ㅜㅜ
    '16.8.25 7:08 PM (112.150.xxx.194)

    남편 미안~~;;

  • 17.
    '16.8.25 7:08 PM (175.223.xxx.88)

    절대 공감요.
    전 긍정적인데 예전 우울한 남친 사귈때 진짜 불행했어요.
    늘 우울.

    자금 남편은 늘 방글방글 웃어서 저까지 기분좋아요. 화도 안내고요. 대신 다른 문제도 넘 레이드백이라 짜증나긴해요

  • 18.
    '16.8.25 7:10 PM (222.236.xxx.85)

    전 예민소심한편이고 멘탈이약한데
    남편은 둥근편이고 멘탈이강해서 다행이에요

  • 19. ....
    '16.8.25 7:13 PM (115.137.xxx.109)

    성격과 인품이 당연 중요한데 문제는 그 성품도 돈과 재력이 바닥으로 떨어지면 같이 추락 안할수없다는거.

  • 20. .....
    '16.8.25 7:14 PM (175.196.xxx.37)

    남편이 긍정적인데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반면 저는 예민하고 걱정이 좀 많은편.
    그러다보니 일처리는 거의 제가 도맡아 하는 편인데
    정서적으로는 남편한테 도움을 많이 받아요.
    가끔 철없어보여 답답할때도 있지만요.
    남편이 긍정적이다보니 암에 걸리고도
    많이 힘들어하지 않고 잘 견뎌내줘서 고맙더라고요.

  • 21. 점 다섯님
    '16.8.25 7:21 PM (121.147.xxx.187)

    암에 걸려도 긍정적인 사람은 이겨내게 되더군요.

    저도 주치의에게 길어야 1년선고받았는데
    이렇게 2년을 버티고 올 해부터는 검사결과마다 좋아졌다고~~

    남편분 빨리 쾌유하시라고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 22. dddd
    '16.8.25 7:25 PM (101.181.xxx.120)

    배우자는 이혼하면 되지만
    자식은 정말 불쌍해요222222222222222

  • 23. 정말그래요
    '16.8.25 7:37 PM (223.131.xxx.17)

    덥고 지치는 퇴근길에도 한결같이
    환한 얼굴로 저랑 딸래미보면서 활짝 웃어요.
    20년째 저런 사람이랑 사니
    저도 긍정적이 되네요.
    자식에게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느껴요.

  • 24. 어휴
    '16.8.25 8:18 PM (180.70.xxx.147)

    전 긍정적인 성격인데
    그것 때문에 까칠한 남편한테 맨날
    혼나요 젠장
    다 못마땅한 남편 힘들어요
    나나하니까 맞춰주는줄 모르고

  • 25. 쓰기
    '16.8.25 8:19 PM (180.67.xxx.107)

    남편 징징대서 미안해

  • 26. 이젠 안녕
    '16.8.25 10:51 PM (124.54.xxx.63)

    비관적이고 까칠한 남편 저랑 20년 살면서 많이 둥글어졌어요.
    그래도 이혼할 거예요. 덧정이 없어요.

  • 27. ..
    '16.8.26 12:07 AM (182.211.xxx.159)

    남편 미안해~ 하시는것 보니 대부분 남편성격이 더 긍적적 둥글둥글 하나봐요. 부럽네요~
    난 누구한테 사과를 받지?^^ 룰루루

  • 28. 119.69
    '16.8.26 12:57 AM (39.117.xxx.101)

    님 공감해요 저도 그런케이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878 가습기 살균제 성분든 샴푸 린스등 17 뭘사지 2016/08/26 3,946
589877 출산하고 얼굴형 바뀌신분 계세요? 4 궁금 2016/08/26 2,155
589876 강남 고등학교에서 내신이란....? 1 아니 2016/08/26 1,816
589875 제가 20대 남자랑 일을 하는데요 8 참나 2016/08/26 3,185
589874 청춘시대 보는데..이나같은 성격.. 4 청춘 2016/08/26 2,776
589873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님께 보내는 공개 질의서(비대위) 4 이화인 2016/08/25 1,299
589872 온 사회에 만연한 일진 놀이 ㅡ 규제법 만들어야 1 ........ 2016/08/25 595
589871 비뇨기과에 왜 간걸까요? 12 궁금 2016/08/25 4,431
589870 남자노인들은 왜그렇게 사람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볼까요? 6 .. 2016/08/25 3,325
589869 만 세살까지 정말 엉망이다가 이후 순해진 아이 보신 적 있으신가.. 7 궁금 2016/08/25 1,106
589868 늙은건가요??? 아침드라마 5 2016/08/25 1,944
589867 학교폭력.. 그 이후.. 1 .. 2016/08/25 1,029
589866 인견옷 올이 원래 잘 풀리나요? 3 .... 2016/08/25 914
589865 장사하는 집에 시집가면 좋은건가요? 15 며느리 2016/08/25 6,508
589864 배우 채정안의 가수시절 노래를 듣고 있는데 대박이네요 2 // 2016/08/25 2,165
589863 대형마트 공기순환에 대한 법 만들어주세요 3 ........ 2016/08/25 1,019
589862 교포영어과외 가격?.. 7 . 2016/08/25 2,465
589861 함틋 이경희 작가가 쓴거 맞나 싶어요 13 함틋은 2016/08/25 4,264
589860 청주맛집 할머니 모시고 갑니다 9 차이라떼 2016/08/25 1,883
589859 조선족들을 왜이리 미워하는지 48 ... 2016/08/25 6,286
589858 더블유 20 ... 2016/08/25 4,565
589857 파전 부추호박전 부칠때 야채영양소는 얼마나 파괴되나요? 해물부추전 2016/08/25 488
589856 아기가 순한아기인거는 어찌 알아요? 22 dkf 2016/08/25 4,187
589855 포도주 담가보려구요..일반소주도 되나요? 7 이밤 2016/08/25 1,856
589854 중3여학생인데요?요즘 하루에 몇번 샤워하나요? 8 샤워 2016/08/25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