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집 고양이 냄새를 어째야 할까요?

ㅜ.ㅜ 조회수 : 4,101
작성일 : 2016-08-25 17:02:15

저희는 빌라 살구있어요.

밑에집에서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15평 투룸에다가 아기들도 두 명이나 키우고 있는데 작년 겨울부터 고양이도 키우더라구요.

밑에 집이랑은 사이도 좋구 잘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화장실하고 베란다에서

정말 묘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첨엔 화장실 냄샌가 싶어서 락스로 바닥 청소를 했는데도 냄새가 안없어지길래

가만 생각해 보니 밑에 집 고양이들 냄새 같아요.

키우기 시작할 때도 안나는 것 같았는데, 전에 밑에집에 놀러가보니 고양이들 대소변을

화장실 욕조에다가 보게 한다더라구요.

모래는 비싸서 신문지에 용변을 보게 했는데, 그 집 아들이 막 돌 지난 애기라서

고양이들이 싼 신문지를 저지래 할 때가 많아서 걍 욕조에다가 화장실을 하게 했나봐요.

근데 냄새가 너무 나네요...

처음에는 아랫집 놀러가서 자기네집 고양이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다고 얘기도 하기는 했는데,

뭐 별 뾰족한 수가 없으니까 그냥 욕조에다가 볼일을 보더라구요.

욕조에 소변 보면 그냥 샤워기로 물 쏴주는게 다인거 같은데,

막상 또 그 집 가서 보면 그렇게 심하게 냄새는 안나는 것 같은데,

왜 우리집에특히 베란다에도 그렇게 냄새가 많이 나나 모르겠어요.

그리고 고양이는 화장실 정해지면 다른데는 안싸지 않나요?

욕조가 화장실이면 베란다에는  안볼텐데 왜 그리 냄새가 타고 올라오는지...

화장실은 환풍기 켜놓으면 그나마 괜찮아 지는데  베란다는 어째야 하나 난감하더라구요.

우리집 베란다에만 계피 탈취제 같은거 뿌려도 괜찮아 질라나요?

아, 그리고 고양이 용변 냄새가 암내 쪄든 냄새하고도 비슷하던데 맞나요?

고양이 좋아하는 울 신랑은 밑집 고양이들 대변한답시고 다른 층에 개를 키운다던데

그 개들 냄새일꺼라고, 고양이는 냄새 안난다고 ㅡ.ㅡ 그러던데

정말 그게 위아래도 아닌 다른 층의 개 냄새일수도 있는 걸까요?

 

IP : 110.11.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쓰...
    '16.8.25 5:16 PM (121.157.xxx.93)

    그건 고양이 오줌냄새가 맞을거에요. 고양이 자체는 깨끗하고 냄새가 안나지만 대소변은 정말 냄새 많이 나요. 땀이 안나는 동물이라 배설물냄새가 무지 강해요.
    근데 그집 능력도 좋네요...모래없이 욕조에서 볼일보도록 어떻게 훈련을 시키지??

  • 2. ..
    '16.8.25 5:19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변기에 볼일보는 고양이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욕조에 바로 보게 하는건 말려야 하는거 아니에요?
    고양이 오줌냄새 정말 독하던데..

  • 3. ...
    '16.8.25 5:28 PM (175.114.xxx.217)

    베란다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베란다우수관 덮개 설치하시면 되구요.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는 화장실 환풍구를
    밀봉 해 버리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 4. 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16.8.25 5:35 PM (61.74.xxx.243)

    베란다에서 냄새 날리가요..
    하수구에 물봉지같은걸로 막아보세요..

  • 5. ..
    '16.8.25 6:10 PM (110.11.xxx.28)

    전에 고양이들 신문지에 싸게 할때는요
    베란다에 신문지 놓고 볼일보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버릇 들인게 있으니까
    가끔 베란다에도 찔끔 하는건 아닐까요?
    정말 베란다쪽에 가깝게 앉아있으면
    머리가 아플정도로 쩌린내 암내 같은게 올라와요 ㅜ.ㅜ

  • 6. ㅎㅎ
    '16.8.25 6:37 PM (59.23.xxx.10)

    아랫집이 냥이 키우는 집이면 오줌이 그 집 아래층으로 내려가지 않나요??? 베란다랑 화장실이랑 관이 다른데 어떻게 냄새가 위로 그것도 베란다로 올라간다는건지 ?

    윗 층에 개 키우는 집이 범인 아닐까요?
    개 키우는 사람들중에 베란다 오줌 누이는 집 많이 봤어요 ,

  • 7. 저런...
    '16.8.25 9:16 PM (211.108.xxx.216)

    고양이 대소변 냄새 많이 나요. 그리고 냄새는 윗집으로도 많이 올라갑니다.

    베란다에는 우수관 덮개(이름이 냄새트랩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설치하시고
    화장실 바닥이랑 욕조 배수구는 물 담은 비닐봉지로 막아두세요.
    그러면 일단 내 집으로 냄새가 들어올 일은 좀 덜해요.

    다른 집에서는 항의 안 들어오는지... 제가 다 걱정되네요;;

  • 8. 벤토나이트
    '16.8.25 10:49 PM (110.70.xxx.131)

    모래 저렴한 것 사서 쓰라고 하세요. 쿠팡에서 저렴이로 찾아서요. 고양이 오줌 냄새 지독합니다. 대야 특대로 사서 모래 부어 대소변 보게 하고 본 직후에 바로 바로 제일 작은 5리터나 10리터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고. 벤토나이트 모래가 오줌은 80 프로 정도 변은 50프로 정도 냄새 잡지만 어째뜬 싸면 바로 쓰레기 봉투 담아서 버려야 합니다. 물로 냄새 못 잡습니다. 좀 강하게 말해 보세요. 저도 고양이 키웁니다만 공동 주택에서 동물들 대소변. 돈 아낀다고 저러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384 아무도 우리의 단식을 보도하지 않습니다 4 ㅠㅠ 2016/08/30 982
591383 진지하게..김밥헤븐 주방아주머니들이요 12 진지 2016/08/30 7,203
591382 살빠지는데 방귀가 자꾸 나오네요 4 .. 2016/08/30 3,927
591381 세상에나...동네 사진관 허얼 10 어의상실 2016/08/30 5,695
591380 가장 좋아하는 한국인 한명을 뽑으라면요? 62 2016/08/30 4,883
591379 직장내 미친놈이 하나 있네요. 4 답답 2016/08/30 2,335
591378 맞바람 안되는 타워형 사시는 분들 어때요? 6 맞바람 2016/08/30 3,574
591377 노래후렴구가 떼창하듯 아아아아아아로 끝나는 노래가 뭘까요? 6 궁금 2016/08/30 1,631
591376 이런경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5 ... 2016/08/30 818
591375 지금 날씨 맘에 드는게 습기가 제로에요 .. 2016/08/30 465
591374 청귤샀는데 검색해보니 좀 찜찜하네요 9 날개 2016/08/30 3,962
591373 꾸준히 아픈 남편 7 2016/08/30 3,274
591372 독립문 현판 이완용이 썼다는 걸 난 왜 몰랐을까! 4 레이디 2016/08/30 1,337
591371 "나는 부모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고 생각하.. 31 사랑 2016/08/30 5,908
591370 성인 여자가 씽씽이 타고 다니면 웃길까요? 41 ... 2016/08/30 4,136
591369 손석희가 부럽답니다 8 .... 2016/08/30 3,016
591368 아니 카톡 사진 자주 바꾸는기 어때서요 10 겨울 2016/08/30 2,861
591367 내 사랑 원피스!!!! 14 원. 피. .. 2016/08/30 5,460
591366 솔비가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11 ........ 2016/08/30 3,646
591365 조혜련을 보면서 4 nomad 2016/08/30 5,601
591364 피부관리사 전망은 어떤가요? 6 ㅇㅇ 2016/08/30 4,029
591363 제주도 펜션 가격이... 8 제주도 2016/08/30 3,310
591362 동물한테 막말하는 남편. 19 ........ 2016/08/30 3,164
591361 E book 전용 단말기로 크레마? 샘? 등등 중에 어떤 게 .. 10 열일곱 2016/08/30 1,567
591360 돼지고기 불고기감으로 김치찌개 해도 되나요? 6 돼지고기 2016/08/30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