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집 고양이 냄새를 어째야 할까요?

ㅜ.ㅜ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16-08-25 17:02:15

저희는 빌라 살구있어요.

밑에집에서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15평 투룸에다가 아기들도 두 명이나 키우고 있는데 작년 겨울부터 고양이도 키우더라구요.

밑에 집이랑은 사이도 좋구 잘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화장실하고 베란다에서

정말 묘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첨엔 화장실 냄샌가 싶어서 락스로 바닥 청소를 했는데도 냄새가 안없어지길래

가만 생각해 보니 밑에 집 고양이들 냄새 같아요.

키우기 시작할 때도 안나는 것 같았는데, 전에 밑에집에 놀러가보니 고양이들 대소변을

화장실 욕조에다가 보게 한다더라구요.

모래는 비싸서 신문지에 용변을 보게 했는데, 그 집 아들이 막 돌 지난 애기라서

고양이들이 싼 신문지를 저지래 할 때가 많아서 걍 욕조에다가 화장실을 하게 했나봐요.

근데 냄새가 너무 나네요...

처음에는 아랫집 놀러가서 자기네집 고양이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다고 얘기도 하기는 했는데,

뭐 별 뾰족한 수가 없으니까 그냥 욕조에다가 볼일을 보더라구요.

욕조에 소변 보면 그냥 샤워기로 물 쏴주는게 다인거 같은데,

막상 또 그 집 가서 보면 그렇게 심하게 냄새는 안나는 것 같은데,

왜 우리집에특히 베란다에도 그렇게 냄새가 많이 나나 모르겠어요.

그리고 고양이는 화장실 정해지면 다른데는 안싸지 않나요?

욕조가 화장실이면 베란다에는  안볼텐데 왜 그리 냄새가 타고 올라오는지...

화장실은 환풍기 켜놓으면 그나마 괜찮아 지는데  베란다는 어째야 하나 난감하더라구요.

우리집 베란다에만 계피 탈취제 같은거 뿌려도 괜찮아 질라나요?

아, 그리고 고양이 용변 냄새가 암내 쪄든 냄새하고도 비슷하던데 맞나요?

고양이 좋아하는 울 신랑은 밑집 고양이들 대변한답시고 다른 층에 개를 키운다던데

그 개들 냄새일꺼라고, 고양이는 냄새 안난다고 ㅡ.ㅡ 그러던데

정말 그게 위아래도 아닌 다른 층의 개 냄새일수도 있는 걸까요?

 

IP : 110.11.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쓰...
    '16.8.25 5:16 PM (121.157.xxx.93)

    그건 고양이 오줌냄새가 맞을거에요. 고양이 자체는 깨끗하고 냄새가 안나지만 대소변은 정말 냄새 많이 나요. 땀이 안나는 동물이라 배설물냄새가 무지 강해요.
    근데 그집 능력도 좋네요...모래없이 욕조에서 볼일보도록 어떻게 훈련을 시키지??

  • 2. ..
    '16.8.25 5:19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변기에 볼일보는 고양이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욕조에 바로 보게 하는건 말려야 하는거 아니에요?
    고양이 오줌냄새 정말 독하던데..

  • 3. ...
    '16.8.25 5:28 PM (175.114.xxx.217)

    베란다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베란다우수관 덮개 설치하시면 되구요.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는 화장실 환풍구를
    밀봉 해 버리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 4. 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16.8.25 5:35 PM (61.74.xxx.243)

    베란다에서 냄새 날리가요..
    하수구에 물봉지같은걸로 막아보세요..

  • 5. ..
    '16.8.25 6:10 PM (110.11.xxx.28)

    전에 고양이들 신문지에 싸게 할때는요
    베란다에 신문지 놓고 볼일보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버릇 들인게 있으니까
    가끔 베란다에도 찔끔 하는건 아닐까요?
    정말 베란다쪽에 가깝게 앉아있으면
    머리가 아플정도로 쩌린내 암내 같은게 올라와요 ㅜ.ㅜ

  • 6. ㅎㅎ
    '16.8.25 6:37 PM (59.23.xxx.10)

    아랫집이 냥이 키우는 집이면 오줌이 그 집 아래층으로 내려가지 않나요??? 베란다랑 화장실이랑 관이 다른데 어떻게 냄새가 위로 그것도 베란다로 올라간다는건지 ?

    윗 층에 개 키우는 집이 범인 아닐까요?
    개 키우는 사람들중에 베란다 오줌 누이는 집 많이 봤어요 ,

  • 7. 저런...
    '16.8.25 9:16 PM (211.108.xxx.216)

    고양이 대소변 냄새 많이 나요. 그리고 냄새는 윗집으로도 많이 올라갑니다.

    베란다에는 우수관 덮개(이름이 냄새트랩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설치하시고
    화장실 바닥이랑 욕조 배수구는 물 담은 비닐봉지로 막아두세요.
    그러면 일단 내 집으로 냄새가 들어올 일은 좀 덜해요.

    다른 집에서는 항의 안 들어오는지... 제가 다 걱정되네요;;

  • 8. 벤토나이트
    '16.8.25 10:49 PM (110.70.xxx.131)

    모래 저렴한 것 사서 쓰라고 하세요. 쿠팡에서 저렴이로 찾아서요. 고양이 오줌 냄새 지독합니다. 대야 특대로 사서 모래 부어 대소변 보게 하고 본 직후에 바로 바로 제일 작은 5리터나 10리터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고. 벤토나이트 모래가 오줌은 80 프로 정도 변은 50프로 정도 냄새 잡지만 어째뜬 싸면 바로 쓰레기 봉투 담아서 버려야 합니다. 물로 냄새 못 잡습니다. 좀 강하게 말해 보세요. 저도 고양이 키웁니다만 공동 주택에서 동물들 대소변. 돈 아낀다고 저러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159 허리 삐끗한거 한달도 더 가나요? 3 어휴 2016/10/08 1,106
604158 선우용녀 5 ... 2016/10/08 3,867
604157 만다리나 듀플렉스/투미 보야져? 오십견 아낙.. 2016/10/08 747
604156 혹 주식 하시는 분 있으면 조언 좀-한진중공업 2 왕초보 2016/10/08 1,022
604155 해외 안경테 사는거 여러가지 질문드려요 1 .... 2016/10/08 640
604154 도움 되는 두 가지 풀어놔요~ 7 저도 추천 2016/10/08 1,960
604153 아이티 강타한 허리케인 매튜..미국 동남부 상륙 허리케인 2016/10/08 703
604152 아침이 어떻게 잘 먹혀요? 19 ㅇㅇ 2016/10/08 4,013
604151 여러분들이 10만 탈북민들을 먹여 살라야 합니다 7 이제 2016/10/08 1,235
604150 치과 치료비 너무한 거 아닌가요? 4 휴. . 2016/10/08 2,381
604149 워킹데드는 꼭 시즌1부터 봐야 하나요? 7 1도안본사람.. 2016/10/08 1,155
604148 아이유 연기잘하네요 15 희망 2016/10/08 1,984
604147 혹시 집에 냉장고 없이 딤채만 쓰거나 냉동고 없는 집 있나요??.. 1 궁금이 2016/10/08 1,487
604146 팔자주름....................... 2 이제곧40 2016/10/08 2,165
604145 사소한 걸로 아버지가 찌질하게 느껴지고 싫어요 8 에휴 2016/10/08 1,675
604144 서울 투어겸 성지순례~~♡♡ 7 도와주세요~.. 2016/10/08 1,456
604143 여초직장 처세법 23 2016/10/08 7,014
604142 "美 4대 이통사 전부 갤노트7 다른 스마트폰으로 재교.. 샬랄라 2016/10/08 707
604141 잠실 학군 어떤가요? 이사고려중 5 지끈지끈 2016/10/08 2,588
604140 문재인 속 시원해지는 대청소 발언 5 ... 2016/10/08 1,279
604139 우측 상단의 저 아줌마,,,너무 무섭네요. 저만 보이나요? 5 2016/10/08 2,540
604138 논30마지기VS강남30평아파트 3 ** 2016/10/08 2,145
604137 한글파일 작성에서 자간 줄이기 좀 알려주세요(shift alt .. 2 미침 2016/10/08 3,022
604136 여고생 화장대 추천해주세요 5 ... 2016/10/08 1,302
604135 [운동기구] 하늘걷기 - 무릎관절 안 좋은 사람 해도 되나요? 4 건강 2016/10/08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