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 낙이 뭔지.. 어쩌면 좀 나아지나요

선배맘들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6-08-25 16:54:20


물론 알아요. 더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두아이 키우고 (5살 1살)
남편 직장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어릴적보다 환경이나 조건은 많이 좋아졌는데도..
마음이 기쁘지가 않아요
식구들 다 건강하고 아이들 잘크는것에 만족해야하는데. 자꾸만 권태감에 빠지고. 만성우울증 같은 상태네요.
동네엄마들 관계에서 크게 상처입어서 몇개월은 또 맘고생했고요.
둘째 어린이집 보낼때쯤 조금 나아지려나요..

배부른 소리인건지..
IP : 182.227.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5 4:55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배부른 소리 아니에요.
    누구나 자기 처지가 가장 힘들죠.
    더운 여름도 곧 갑니다. 힘내세요~

  • 2. ㅠㅠ
    '16.8.25 4:57 PM (112.169.xxx.194) - 삭제된댓글

    봉사권합니다.
    삶에감사하게됩니다.

  • 3. 아직
    '16.8.25 4:58 PM (115.41.xxx.77)

    아기가 어려서 힘들고 손이 많이가니
    내생활이 없잖아요.

    크면 좀 나아지십니다.

    김창옥의 포프리쑈, 닥터유 유투브로 보세요.

  • 4. 배부른 거 맞네요
    '16.8.25 5:42 PM (121.147.xxx.187)

    직장 없는 배우자
    좋은 직장 때려치우는게 습관인 배우자
    술먹고 행패부리는 배우자
    성폭행이나 하고 다니는 ㄴ 아닌 것도 복이잖아요.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써보세요.
    좋은 것

    나쁜 거 생각 말고 좋은 것만 생각해보세요.
    저 암환자인데 좋은 것만 생각하니
    샐 수 없이 많은 거에요.
    참 복받은 인간이다

    난 전생에 나라를 구한거라고
    감사하고 고맙게 살고 있죠.

    재작년 1년 남았다는 말 듣고
    곧 죽겠구나하며 살았더니
    작년 1년은 정말 병원에 입원 퇴원을 반복하며 살았죠.

    곧 죽는구나
    곧 죽겠구나

    어~~헌데 퇴원할때마다 아직도 살았다~~
    그러면서 1년을 보내니

    난 더 살 수 있구나
    그래 오늘 하루가 마직막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눈을 뜬 아침이 감사하고
    가족을 제 손으로 만질수 있어 좋고
    내 삶이 있어 그들을 행복하게 하니 고맙네요.

    남편과 아이들이 원글님 덕에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사는 거
    무탈하지만 늘 그게 그거인 삶이란게 얼마나
    감사한 삶인지 언제든 알게 되실겁니다

  • 5. 저두요
    '16.8.25 6:29 PM (123.212.xxx.157)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격때문인듯...
    저도 그래요. 누가보면 아이구 팔자 좋은 소리하네
    네 알아요
    근데 이유가 없는것도 아닌데, 이정도는 이겨내야 하는건가? 아프지 않고 밥굶고 사는거 아니니
    그외의 고민은 사치인가???? 싶네요
    모르겠어요 한번씩 속이 뒤집어 질거 같고
    답답하고 뭐땜에 살지?? 상담받고 싶어요 진짜..

  • 6. ..
    '16.8.25 6:55 PM (124.49.xxx.73)

    무기력하신거 아닌지..힘든일은 없지만 늘 똑같은 일상도 사람에게 불행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해요
    뭔가 힘들지만 보람있을거 같은 일을 찾아보세요
    예를 들면 공부같은것

  • 7. ....
    '16.8.25 7:36 PM (114.204.xxx.212)

    알바라도 하며 몸 쓰고 돈 버니 활력이 생기대요
    아이 키울땐 힘들어서 잘 몰랐는데 다 크니까 무기력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443 추석에 아버지 뭐 해드릴까요? 3 명절 2016/08/27 890
590442 나일론 폴리우레탄이 소재인 원피스에 오일샐러드를 떨어뜨렸어요 3 포보니 2016/08/27 607
590441 여초 직장에서의 반말 1 어이상실 2016/08/27 1,163
590440 이렇게 먹으면 살빠질까요 12 2016/08/27 3,154
590439 노인이 병원에 입원해서 링거맞고 쉬는거는 1차, 3차 그런거 상.. 5 걱정 2016/08/27 1,713
590438 먹거리 x파일..중국산 옥두어가 비싼 옥돔으로 팔린다네요..충격.. 1 두딸맘 2016/08/27 1,325
590437 혹시 염소소주 먹고 살쪘는데 빼신분 계신가요? 5 ??? 2016/08/27 2,047
590436 마흔 미혼여성 2억대초반으로 혼자살곳 추천부탁드려요 34 서울 경기 2016/08/27 6,027
590435 나이들면 한국에서살기? 미국에서살기? 28 노후 2016/08/27 4,477
590434 문재인 전대표 페북입니다. 8 깔끔하네요 2016/08/27 2,271
590433 추석,, 북경과 장가계 중 어디로 가는 것이 진리일까요? 9 어찌하오리까.. 2016/08/27 1,815
590432 여초직장에서 잘살아남는법 조언좀 해주세요 ᆢ 9 2016/08/27 2,271
590431 당근~~오징어김치 3 ㅎㅎ 2016/08/27 2,257
590430 안치환, 사람의 피를 끓케 만드네요~~~ 7 봉화마을 2016/08/27 2,958
590429 강아지 사료춤은 왜 추는 건가요? 18 궁금이 2016/08/27 4,563
590428 세월호86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8/27 406
590427 좀전에 자삭한 미국 유학생 탑급 대학다닌다는 4 소설인듯 2016/08/27 3,285
590426 나이드신분들은 어떤희망을 갖고 살까요? 22 ㄱㄱ 2016/08/27 6,386
590425 이게 무슨 오타로 보이시나요.. 24 궁금 2016/08/27 3,787
590424 부동산 매매 10 헤라 2016/08/27 2,782
590423 수영은 몇달 배워야 자유롭게 수영할수 있나요 8 holly 2016/08/27 5,348
590422 예전에 여자연옌들 재미교포랑 믾이들 6 도대체 2016/08/27 3,160
590421 노무현 사람사는 세상 가입에 대해 궁금 2 궁금 2016/08/27 528
590420 배추요.... 1 포기김치 2016/08/27 780
590419 짬뽕면은 어디서 사나요? 쥬뉴 2016/08/27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