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다니는 우리형님.

...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16-08-25 14:05:50

조금시골의 단위농협에 근무하셔서 그런지 그동네할머니 할아버지들 많이오시곤 해서 그런지

저희형님도 묘한반말? 을 많이 사용하시네요

처음엔 이거 뭐지? 기분나쁜데

하다가 어머님한테도 저러는데 어쩌겟냐 싶고.

서방님 이거 뭐햇자나 이건이렇게햇고 남편한테 그러는데 갑자기 남편도 웅 근데 (남편도 불쾌해서 일부러 맞받아침)

이래서 저는 깜짝놀랬는데 오히려 형님은 또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더라구요

그게 반말비슷한존댓말이 습관화되서 그런지.

저는 요게 그렇게 기분이 안좋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말하지마세요 라고 말도 못하겟고.


반말얘기하니 우리형님생각이 딱나네요.



IP : 14.33.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5 2:11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대하는게
    어느선에서는 친근하다고 느껴지기도 하나봐요.
    요근래 하던 드라마 닥터스에서도 보면
    그 홍선생인가 하는 사람도 국밥집 할머니한테
    할매 어쩌고 하면서 말을 들었다놨다 하잖아요.

  • 2. 식구중에 입원해서 병원에 있을때보니까
    '16.8.25 2:15 PM (211.245.xxx.178)

    연륜되는 간호사분들이 연세드신 분들을 달래가면서 반말비슷하게 하더라구요.
    몸 아픈 노인들 살살 아이 다루듯이 반말로 살살 달래는데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ㅎㅎ
    어른들도 간호사 분 반말 그렇게 기분 나빠하는 느낌 못 받았구요.
    그래서 그런가..반말도 잘하고 병원이나 그런 관공서 은행에서 반말 듣는걸 더 좋아하나보다..싶네요.
    친근하게 생각하는가봐요.
    그냥 길거리 지나가는 젊은 사람들도 아니고, 어쨌거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만요..

  • 3. ....
    '16.8.25 2:50 PM (118.218.xxx.21)

    그게 직업상 그런게 아니라 그냥 습관같은거예요.
    ㅠㅠ 제가 그렇거든요.... 조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4. ............
    '16.8.25 3:3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은행원인거랑은 상관 없는것 같은데요..
    고객인 노인분들이 반말 한다고 같이 반말 하는거 아닐테고요.
    그냥 본인 탓인 듯.

  • 5. ㅡㅡ
    '16.8.25 4:27 PM (211.106.xxx.239)

    남편분은 기분 나쁘지 않으신데 오버 하시는거 아니예요??
    가족끼리 왜이래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385 제주에서 국카스텐 공연봤어요 3 후가 2016/08/30 1,543
591384 건초염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1 건초염 2016/08/30 1,390
591383 방광염이 낫질 않아요.. 10 ㅠㅠㅠ 2016/08/30 3,410
591382 안맞는 집이 있긴 있나봐요 12 000 2016/08/30 6,310
591381 날씨가 왜이런지 다시 2016/08/30 793
591380 강아지 키울 때 이건 어찌 생각하세요 19 고양이는멍멍.. 2016/08/30 2,572
591379 이런 경우 모욕죄가 성립하나요? 2 이런경우 2016/08/30 1,037
591378 아이가 대학원 가고 싶다고 썼던 엄마예요 2 ... 2016/08/30 2,039
591377 중1 자율학기제때 유럽 가는 애들 많은가요 15 자율학기 2016/08/30 4,045
591376 너무 끔찍 해서 무서웠어요 37 2016/08/30 26,460
591375 서울 6시 기준 엄청 춥네요 2 .. 2016/08/30 1,804
591374 파리여행중 들었던 얘기들과 소소한애기들. 54 잠은 안오고.. 2016/08/30 11,536
591373 스쿼트 하루 백개씩 하고 있는데 허벅지가 말벅지가 되고 있어요... 13 ㅇㅇ 2016/08/30 15,245
591372 꽃집 주인 아줌마 아저씨가 너무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5 망이엄마 2016/08/30 3,067
591371 고양이 키워보신분께 질문요 17 질문 2016/08/30 2,156
591370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위해 객실 떼낸다 1 후쿠시마의 .. 2016/08/30 624
591369 치아 교정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5 샐러드 2016/08/30 1,721
591368 오금역가까운 피아노나 태권도학원 ... 2016/08/30 313
591367 너무..잔인한 남편 15 2016/08/30 5,929
591366 너무 싸게 들어온 세입자 3 어떡하죠? 2016/08/30 2,340
591365 남편한테 부탁할때 눈치보는 나 16 Bb 2016/08/30 4,497
591364 지금 왜 안주무시나요... 23 .... 2016/08/30 2,788
591363 친목계 하시는분 계세요? 2 ... 2016/08/30 695
591362 매식이 보편화된 나라는요 6 후룻 2016/08/30 3,115
591361 하얀궁전이란 영화 다들 보셨나요 21 ㅡㅡ 2016/08/30 4,422